전 세계 여성 기독교 신자들이 함께 기도하는 ‘세계기도일(World Day of Prayer)’ 예배가 올해는 3월 4일()에 개최된다. 135주년을 맞는 올해 예배문 작성국은 잉글랜드·웨일즈·북아일랜드로, 이들 국가에서 기독여성들이 작성한 기도문을 전 세계 기독연합회 여성교인들이 함께 읽고 세계 각지에서 합심 기도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세계기도일 주제는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노니"(렘29:1-14)다. 세계기도일은 1887년 메어리 제임스 여사(미국장로교 국내선교부 의장)가 당시 유럽, 아시아 등지에서 미국으로 유입된 이민자들을 위해 기도하는 날을 정한 데서 유래해 전 세계로 확산됐다. 미국의 경우 미주한인교회여성연합회를 중심으로 1979년부터 세계기도일을 지키고 있다.
01.29.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