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가정예배(02/20/2024-02/24/2024)

매일가정예배(02/20/2024-02/24/2024)

월: 능력의 주를 찬양하라 (시81:9-16) 찬 93장

본문에 자기 백성을 향하신 하나님의 소원, 세 가지가 명령으로 나타납니다. 첫째,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 하십니다. 8-10절에, 역사 속에 나타난 하나님 사랑을 회상함으로써 이스라엘의 제일의 임무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탐욕과 향락의 우상에 미쳐있는 우리 시대에 오직 하나님만을 신령과 진리로 예배하는 신앙이 항상 강조되어야 합니다. 둘째, 네 입을 넓게 열라 하셨습니다. 8-12절에 보면 가나안에 들어간 다음, 하나님을 향하여 입을 넓게 열라고 가르치셨습니다. 가나안의 젖과 꿀보다 하나님을 더 사모해야하는 이유는 하나님만이 복의 근원이기 때문입니다. 이 말은 하나님과 연합하라는 것이고 감사하라는 것이고(1-4) 믿음으로 우리의 소원을 아뢰라는 것입니다. 반드시 넘치도록 채워주십니다. 셋째,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라는 것입니다. 13절에 청종하는 백성에게 밀의 아름다운 것과 반석의 꿀로 먹이신다고 하셨습니다. 믿음으로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어 드립시다.

 

화: 지존자 하나님 (시83:1-17) 찬 10장

그리스도인은 하나님만이 지존자이심을 알게 해야 합니다.(18) 어떤 때, 어떻게 알게 할 수 있습니까? 첫째, 원수의 극심한 공격이 있어날 때 드러납니다. 원수의 훤화와 간계, 그리고 주를 대적하는 악한 자들의 연합(2-5)이 꾀해질 때 하나님은 자신이 주권자 되심을 드러내십니다. 하만의 손에 있는 이스라엘이 기도 할 때 하나님의 지존자 되심을 만천하에 드러내신 것과 같습니다. 둘째, 하나님께 나갈 때 드러납니다. 성도는 과거에 일어난 하나님의 구원 역사 즉, 미디안과 시스라 (9), 오렙과 스엡(삿 7:25), 세바와 살문나의 멸망(삿 8:5-21) 같은 승리를 구했습니다. 더욱이 자신의 탄식을 들으시고 하나님의 의로운 손에 의해 모든 일이 판단되기를 구했습니다.(13-15) 아무리 매일의 영전에 원수의 공격이 강할지라도 지존자 안에서 즐거워하고 그의 주되심이 드러나도록 겸손히 간구합시다.  

 

수: 복된 자 (시84:1-12) 찬 28장

성전을 찾은 순례 행렬의 대표자가 부른 노래로 보는 본문에서 우리는 복 있는 자는 성전과 관련됨을 발견합니다. 첫째, 주의 집에 거하는 자가 복됩니다. (1-4) 주의 집, 주의 궁정, 주의 제단으로 명시된 성전은 생존하시는 만군의 여호와요, 긍휼이 많으신 하나님이요, 믿는 자의 왕인 그 분이 임재하여 계신 곳입니다. 거기서 열심히(3) 기도하는 자는 복을 받습니다. 둘째, 시온의 대로가 있는 마음이 복됩니다.(5-8) 시온의 대로란 하나님과 통하는 교제를 가리킵니다. 순례자의 고달픈 삶에서도 하나님과 교통하는 사람은 샘물같은 은혜를 받으며 큰 능력을 받습니다. 눈물 골짜기를 가는 중에라도 복을 체험합니다. 셋째, 주를 의지하는 자가 복됩니다.(9-12) 해와 방패로 비유된 하나님은 주를 의지하는 자에게 은혜와 영화를 주시고 좋은 것을 아끼지 않으십니다. 주 안에 거하는 복 받은 나그네로 살아갑시다.

 

목: 부흥의 조건 (시84:4-7) 찬 208장

하나님의 진노를 의식하며 부흥을 구하는 시인에게서 우리는 부흥의 필수 조건들을 발견합니다. 첫째, 기도가 있었습니다. 6절에 “우리를 다시 살리사”, “주님을 기뻐하게하소서”라는 기도는 주의 은혜와 복과 승리를 구하는 것입니다. 예루살렘의 평안을 기도한 것처럼 성도는 하나님의 교회의 부흥을 언제나 사모해야 합니다. 둘째, 죄인의 회심에 목표를 두어야합니다. 한 죄인의 회개는 천하보다 귀한 일입니다. 부흥주의자로 평가받는 챨스피니가 죄인의 적극적 회심에 초점을 맞춘 일은 수동적 태도에 빠진 오늘날 교회에 꼭 필요합니다. 셋째, 서로 죄를 고하고 헌신하는 삶을 보여야 합니다. 10절에 보인대로 긍휼과 진리, 의와 화평 그리고 진리와 의를 따른 죄 고백과 헌신의 모습이 일어나야만 부흥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에스겔의 환상 골짜기에 보인 여호와 군대처럼 참 부흥을 아는 신자로 살아갑시다.(겔 38:1-10)

 

금: 구원의 영광을 보라 (시 85:1-13) 찬 492장

과거의 구원을 기억함은 현재의 구원을 바라보는 영적 욕구를 갖게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우신 구원의 영광은 어떤 것입니까? 첫째, 누구를 구원하십니까? 하나님을 경외하는 성도를 구원하십니다.(9) 하나님의 권위를 인정하고 그를 두려워하는 자는 반드시 구원을 받습니다. 둘째, 어떻게 구원하십니까? 과거에 야곱의 포로를 돌이키신 하나님은 현재에 주의 인자로 구원을 받게하시며 장래에도 구원의 큰 영광 이 땅에 있게 하십니다. 한마디로 그의 사랑이 우리를 살립니다. 십자가는 그 분의 사랑의 최고 표현입니다.(롬 5:8) 셋째, 어떤 구원을 이루십니까? 풍성한 구원입니다. 긍휼과 진리가 충만하고 의와 화평이 입 맞추는 구원(요 10:10)입니다. 그리스도안에 농축되어있는 풍성한 구원의 영광을 내 것으로 누리는 성도가 됩시다.

 

토: 은총의 표징 (시86:1-17) 찬 498장

그리스도인은 은혜받은 자의 표징을 가졌기에 원수가 부끄러워하게 되어있습니다.(17) 첫째, 인생은 은혜없이 못 삽니다. 그 이유는 최선을 다해도 쉽게 피곤하고 궁핍해지는 것이 인생이기 때문입니다.(1) 물을 떠난 고기나 공기 떠난 새가 혹시 산다해도 주를 떠난 심령은 살지 못하고 절대 은혜를 받아야만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하나님만이 은혜의 원천입니다. 사유하기를 즐기시고(5) 풍성한 인자(13,15)가 있으신 하나님이라고 했습니다. 수가성 여인이나 실로암 소경처럼, 어떤 문제가 있다 해도 큰 은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셋째, 구할 때 은혜를 받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베푸시는 일반 은혜가 있으나 하나님께 진지하게 구할 때 주시는 특별 은혜가 있습니다. 은혜가 너무 귀하고 그 가치를 알게 하려고 기도할 때 주시려고 제도화 시키셨습니다. 시인처럼 은총의 표징을 구하여 은혜의 생수를 체험합시다.

 

02.17.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