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항 도착 승객 명단’에 따르면 김행근(Kim Hyeng Keun)은 1 김리봉(김형근)의 1910년 인구조사 865년경에 한국에서 태어나 가양리에서 거주했다. 가양리는 세 곳에 있다.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가양리, 충청남도 서천군 마산면 가...
장영기(張英基)는 1888년에 서울 서소문 내에서 태어났다. 그의 어머니의 이름 김마리안나가 세례명으로 보여 그도 서울에서 감리교인이었을 것이다. 그는 18세였던 1905년에 어머니와 동생 장영진 등 가족과 함께 멕시코에 이민했다. 4년간의 노동계약이 끝나면서 1909...
이우식(李雨植)은 1868년에 황해도 개성 대원에서 출생하여 부인 열례와 함께 1905년에 멕시코 유카탄으로 이민하였다. 1909년 5월에 노동계약에서 자유를 얻게 되자 그는 한인동포의 권리 확보를 지원했고, 1918년에 국민회 메리다 지방회 산하 산다베 지방의 경찰원...
양춘명(梁春明)은 1872년경에 서울에서 태어났다. 1905년에 멕시코 유카탄으로 이민 갔다가 노동계약이 끝나면서 어려운 생활에 살길을 찾아 1921년 3월경에 쿠바로 이주하였다. 그해 4월에 마나티 지방에 도착하자 에네켄 농장에서 노동하였다. 그가 마나티 지방에 도착...
최춘택은 한국에서 기독교 신앙을 받은 교인이었다. 4년간의 노동 계약기간 높은 보수와 다양한 편의를 제공한다는 허위 광고에 돈을 벌어 금의환향하겠다는 꿈에 부풀려 멕시코의 남부 살리나크루스 항구로 떠나는 영국 소속 ‘일포드’ 화물선에 탄 천여 명과...
신광희(申光熙)는 1878년 윤3월 17일에 경상북도 문경군 가동면 작천동에서 태어났다. 어려서 한학을 공부하였고, 소년시대에 시위대 하사로 근무하면서 영문의 부기를 정리하였는데 러일전쟁이후 광무 구식 군대가 축소되고 폐지되었다. 1904년 12월부터 1905년 1월까...
노형달은 한국에서 헨리 아펜젤러 선교사에게서 복음을 전해 받고 10여 년간 양주와 회양과 독바위와 기타 여러 곳에서 교회를 맡아 전도사업을 하였다. 4년간의 노동 계약기간 높은 보수와 다양한 편의를 제공한다는 거짓광고에 1905년 4월 4일에 멕시코의 남부 살리나크루...
김제선은 1882년경에 황해도 재령군에서 태어났다. 평양에 거주하던 때 그는 예수를 믿는 기독교인이었다. 4년간의 노동 계약기간 높은 보수와 다양한 편의를 제공한다는 광고에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모여들었고, 1905년 4월 4일에 멕시코의 남부 살리나크루...
장라득은 강화도에서 태어났다. 그의 생일은 1876년 8월 15일 또는 같은 달 25일, 또는 1878년 8월 4일로 알려져 있다. 한국에서 결혼하였으나 홀아비로서 1903년 4월 15일에 일본 나가사키에서 닙본 마루에 몸을 의지해 하와이로 떠났다. 호놀룰루 항구에 도...
석인(石人) 정태진(丁泰鎭)은 1903년에 경기도 고원에서 삼 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는 서울 고등보통학교를 거쳐 1925년에 연희전문학교 문과를 졸업하고, 함경남도 함흥의 영생 고등여학교 교사로 부임하였다. 1918년에 결혼한 정태진은 아내 권정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