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혜주신장로교회 )
예수님은 병든 자를 고치시면서 복음을 전하셨고 사도와 근대교회 성도들은 질병 치유와 복음 전파를 함께 하셨다. 본문 말씀을 보면 확실한 약속을 주셨다.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막16:15-18)
1. 믿음으로 기도하면 질병이 치유된다.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받으리라 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라”(약5:15-16)고 성경이 증거 하고 있다.
“또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 하지 말라 두 마음을 품어 모든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약1:6-8). 마테복음 21:22절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하셨다.
믿음으로 기도해야 한다는 말씀은 성경 여러 곳에서 증거하고 있다. 요단강 앞에 선 제사장들과 같이 육신적으로는 아무증거도 체험도 없이 막막하고 답답하고 손에 잡히는 것도 눈에 보이는 것도 아무것도 없고 기도를 들으시는 지도 막연하게 느껴질 때가 있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들으신다는 믿음을 가져야한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까지도 다 아시고 우리의 작은 신음에도 들으시고 응답하신다. 그러므로 기도한 후에 하나님께서 나의 기도를 들으셨다는 믿음을 가지면 마음에 평강이 온다.
삼상1:10-18 “한나가 마음이 괴로워서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하며 서원하여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여 만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보시고 나를 기억하사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시고…...17-18절에 엘리가 대답하여 이르되 평안히 가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네가 기도하여 구한 것을 허락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니…가서 먹고 얼굴에 다시는 근심 빛이 없더라” 했다.
한나가 기도하고 난 후 근심 빛이 없고 평안했던 것은 하나님께서 내 기도를 들으셨다는 믿음 때문이다. 하나님께 기도하고 나서 불안해하며 평안이 없다는 것은 믿음이 부족한 탓이다. 기도한 것은 반드시 응답해주신다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많은 성도들이 죄짐, 문제짐, 질병의 짐을 주님 앞에 내려놓고 기도하고난 후 에는 다시 그 모든 짐을 다시 가지고 가려한다. 응답이 될까? 안될까? 내 기도 들어주실까? 하고 의심을 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짐, 문제의 짐, 질병 등 모든 짐보다 크신 분이시다. 하나님보다 문제를 크게보거나, 병을 크게 보면 믿음이 오지 않는다. 시편 121:1-2절 말씀에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고백했다.
창조주 하나님은 우주만물을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되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는 상황에서 아름답게 모든 만물을 지으셨다. 우리 앞에 어떤 큰 문제가 가로 막고 있더라도, 믿음으로 해결된다고 기도하고 선포해야한다 처음에는 어렵지만 계속 믿음으로 선포하면 성령님께서 도우심으로 힘이 나고, 의심, 염려가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2. 믿음으로 서로 기도 해야 한다.
약5:16절 “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 우리가 기도할 때 서로 서로 도우며 합심하여 기도하라는 것이다.
한 지체가 아프면 다른 모든 지체가 아픈 것과 같이 함께 형제자매가 고통당하며 아파하는 것을 내 자신이 그 고통을 깊이 생각하고 느끼며 하는 사랑의 기도는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답고 영광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어떤 성도는 혼자서 고통을 이기고 참아내겠다는 분들도 있다. 교회와 다른 사람들이 아는 것이 부끄럽다고 생각하고 자존심도 있고 해서 비밀로 하는 성도들이 있는데 이런 성도들은 성경적이 아니며, 자존심을 내려놓아야 한다. 이런 자존심 때문에 성도들뿐 아니라 우리 주위에는 많은 직분자 분들께서도 하나님의 치유 응답을 체험하지 못하고 고통당하는 분들이 있는 것을 보게 된다.
병은 자랑하란 말이 있다. 인간은 누구나 병들 수 있다.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 서로서로 기도 동역자들에게 알려 기도 요청했을 때 하나님의 기도 응답을 속히 받고 회복이 되는 것이다.
3. 병든 자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막16:17-18절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어 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많은 치유의 역사가 있었지만 믿는 자들에게 따르는 표적, 특별히 하나님께서 뇌출혈로 쓰러져 우울증과 합병증을 치료해주신 달라스 성도를 소개하고자 한다.
2019년 8월 매사추세츠 무디센터에 부흥성회 강사로 초청되었다. 치유은사, 수련회가 7일 동안 있었다. 대상은 중고등학생부터 장년층까지 말씀전하고 합심하여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이었다. 팀 중에 달라스에서 온 찬양 리더학생 아버지께서 뇌출혈로 쓰러지셔서 의식이 없다고 기도요청을 했다. 달라스에서 유명한 내과의사인데 갑자기 병원에 입원하게 됐다. 새벽과 저녁 집회 때마다 합심으로 기도했다.
집회를 마치고 뉴욕에 도착한 며칠 후 달라스 교회 사모님의 전화기도 요청이 왔다. 달라스 뇌출혈 환자는 의식이 없지만 환자부인과 달라스 교회 목사님, 사모님과 병실에서 전화 마이크 켜놓고 전화로 뉴욕에서 달라스 병실로 기도를 시작했다. 매주 화요일 저녁 8시에 시간을 정해놓고 예배드리고 통성기도를 하였다. 환자의 상태는 의식이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믿음으로 하나님께서 일으켜 주실 것을 믿고 병실에 전화를 켜놓고 합심으로 찬양하며 통성기도(우리말, 방언기도)하며 약1시간 정도 치유기도시간을 가졌다.
한 달이 지나도록 의식이 없었는데, 어느 날 전화기도 시작할 때 “목사님 안녕하세요” 하고 말이 우둔했지만 인사하기에 처음 듣는 음성이라 “누구세요? 물으니 “제가 죽어 있던 장 집사입니다. 목사님 감사합니다” 하면서 울먹이며 인사를 했다. 한 달이 넘도록 오랜 시간 동안 의식불명이었는데, 의식이 돌아왔다고 한다. 그리고 전화로 찬양할 때 손을 들고 말이 잘 안되지만 찬양을 따라 부르기도 하고 기도하면 아멘으로 하나님께 감사기도 드린다.
달라스 장 집사 부인이 지난주에 있었던 일들을 말했다. 몇일 전에 병원에서 회복될 가능성이 없으니 호홉기를 떼자고 가족들과 합의를 하는 중에 그 시각에 다른 의사분이 지나가시다가 하루만 더 연기해보고 호스를 떼자고 해서 그렇게 하기로 했다고 한다. 그 다음날 달라스 교회 목사님이 병원에 심방갔을 때 의식이 없지만 손이 조금 움직여서 급히 의사 분에게 알려 다행히 살아났다고 한다.
할렐루야!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며 기적의 하나님이시다. 병든 자도 일으키시고, 죽은 자도 살리시는 하나님이시다. 우리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못고칠 병이 없으시다. “...예수님께서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벧전2:24).
그 후에도 매주 화요일 뉴욕에서 달라스로 전화기 켜놓고 찬송, 말씀, 통성기도 하며 믿음으로 간절히 기도하였다. 많이 회복되어 재활치료센터로 옮겨 치료 받으면서 휠체어타고 다니게 되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고 부인집사께서 하소연하는데, 환자인 남편이 병원걱정, 내가 다시 병원을 운영할 수 있을까, 집 팔아 병원비용 지불한 것, 어떻게 살아갈까 하는 염려 걱정, 그리고 더욱 낙심한 것은 본인이 의식불명상태에 있을 때 병원측과 가족이 가능성이 없다고 호스 빼자고 합의하는 말을 다 들었기에 더욱 실망하고 가족도 자식도 아내까지도 나를 버렸다는 배신감, 상처, 걱정 근심 염려 불안 공포가 함께 몰려와, 잠도 못자고, 살 가치도 없고, 죽으면 편하다고 하면서, 가족에게 짜증내고 대화도 피하고 심각하다고 한다. 그래서 달라스 교회 부흥회로 일정을 잡고 비행기 타고 10월 19일 달라스 막내딸집에 도착하자. 바로 달라스 교회 목사님이 오셔서 1시간 거리에 있는 재활센터로 심방을 갔다.
환자는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고, 걱정, 근심, 불안, 공포, 배신감, 미래생활고, 상처 등으로 근심할 때 악한 영 마귀, 자살 영이 들어가 괴롭히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문제는 우울증과 상처를 통한 자살영이 지배하고 있었다. 예배가 시작되고 마귀대적사역을 해서 악한 영을 쫓아냈다. 사단이 아무리 강해도 성령님의 능력 앞에서는 쫓겨 나갈 수밖에 없다. 벧전5:8절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악한 마귀가 나가고 나니까 환자 얼굴이 밝아지고 기뻐하며 마음이 시원하고 머리가 맑아지고 편안하다고 좋아한다. 그동안 잠을 못자서 고통의 밤이었는데 그날 밤 잠도 아침까지 잘 잤다고 감사 전화가 왔다. 걱정하지 말고 기도한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는 말씀을 주었다.
그 후 자살영이 떠나가고 우울증도 회복되어 병원도 다시 시작했고 가끔씩 영적으로 힘들 때면 전화로 영적인 상담과 기도를 요청한다. 하나님의 은혜를 간증하며 의료선교도 해야겠다고 한다.
결론
마가복음 16:17절 “믿는 자들에게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예수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성도는 온갖 더러운 것과 고통과 질병, 낙심, 자살, 분쟁을 가져오는 귀신을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쫓아버리고, 예수그리스도를 증거하며. 주님 안에서 평안과 자유를 누려야 한다. 믿는 자는 예수님을 전적으로 의지해야 한다. 주님은 모든 질병을 고치신다. 믿음으로 기도하고 회개하며 간절히 간구할 때 주님이 응답해주신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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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