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가는 사탄교들의 활약(?)

새라김 사모 (TVNG 설립자, TVNEXT.org)

지난 6-7년 동안 미국과 주로 캘리포니아, 뉴욕, 매사추세츠 같은 도시들은 문화적으로나 사회적으로 가정적으로 정치적으로 사방팔방에서 기독교 가치관은 공격을 당해왔으며, 이제는 우리 자녀들까지도 자신들의 신앙대로 살려고 하면 학교에서 왕따로 끝나는 게 아니라, 처벌까지 받게 되는 일들이 수두룩 생겨나고 있습니다. “All A”라는 점수를 받으려면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는, 자신의 신앙을 뒤로 숨겨놓지 않고는 거의 받을 수 없는 상황이 지금의 공립학교들의 상황입니다.

학부모님들이 더 깨어 기도하며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시켜줘야 하는 것은 이 시대를 살면서 하나님의 관점에서 취하는 분별력을 갖고 살게 하는 것은 가장 중요한 일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그동안은 사회, 문화, 정치, 미디어들을 통해 비도덕적이고 반기독교적인 가치관들이 우리 자녀들과 가정, 교회 안으로 들어오고 있었다면, 이제는 사탄교가 정식으로 자신들의 얼굴을 세상밖에 내놓고 있습니다.

사탄숭배 재단이 버젓이 HQ로 자리 잡고 있는 도시들 American Bible Society에서 도시안의 사회, 문화, 정치 등의 가치관들을 연구해 발표했던 내용에 의하면 뉴욕은 100% 반기독교적 성향을 띠었고, 매사추세츠, 보스턴, 맨체스터 쪽이 98%, 캘리포니아가 97% 반기독교적 성향을 띠었다는 발표를 한바 있는데, 사탄숭배재단 중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HQ이 자리잡고 있는 곳 중 한곳은 바로 뉴욕이고 또 다른 한곳이 샌프란시스코입니다.

그 외에도 사탄은 자신들의 탬플을 곳곳에 사람들이 모르게 세워 사탄숭배를 계속 해오곤 했었지만 2-3년사이 이들은 자신들의 존재성을 부끄러움 없이 계속 나타내고 있다는 것에 크리스천들이 경계심을 늦춰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뉴욕에 HQ로 자리 잡고 있는 사탄을 숭배하는 종교재단이 올해 초에 플로리다주 오렌지카운티에 있는 공립학교에 ‘사탄을 숭배하는 아이들을 위한 활동 지침서’ 및 사탄교에 대한 자료들을 배포하겠다고 해서 큰 이슈가 되고 기독교에서 일어나 막았었는데, 그 일은 결국 사탄교와 반기독교 운동단체들이 플로리다 주 공립학교를 소송하는 데까지 가게 됐다. 그 당시 소송을 건 이유는 플로리다주 공립학교들이 올해 초부터 성경책을 학생들에게 나눠주는 것을 법적으로 통과시킨 것에 사탄교가 직접 반기를 들고 나온 것이다.

사탄교 단체가 법정에서 주장하는 것은 기독교 단체가 성경을 나눠줄 수 있다면, 자신들도 종교 중 하나로서 사탄교를 믿는 학생들이나 사탄교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위한 지침서도 똑같이 나눠줄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또 한 번 동성애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인권존중”을 주장했다. 이 사탄교 재단은 현재 뉴욕에서 David Williamson라는 사람이 이끌고 있으며, 이들은 미국 전역에서 반기독교 운동을 가장 활발히 하고 있는 단체 중 하나인 Freedom from Religion Foundation(FFRF)라는 단체와 손을 잡고 있다.

David Williamson와 FFRF 반기독교 단체는 플로리다주 공립학교에서 법적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사탄숭배를 위한 지침서’ 뿐 아니라 “예수는 죽었다”와 “십계명에 무엇이 잘못됐나?” “무신론이란” 등 무신론자들의 주장을 담은 인쇄물들을 공립학교에 배포할 수 있도록 학교 위원회에 강력히 요구까지 했다. 그 당시 사탄 탬플의 대변인인 Lucien Greaves의 주장은 “학교 위원회가 학생들에게 종교적인 책자와 성경을 배포하는 것을 허용하려면 학생들에게 반드시 다양한(또 다른) 종교적인 의견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한다”라고 주장했고, 안타깝게도 교육위원회에서는 그 당시 사탄교 단체의 의견을 부분적으로 수렴하기로 했었다.

따라서 올해 초부터 “십계명에 무엇이 잘못됐나”와 “무신론이란” 책들은 학생들에게 현재 나눠주고 있다. 그 외에도 FFRF와 사탄교의 대표는 사탄교의 가르침과 사탄교 가치관을 적용시키는 책자들까지도 학생들에게 나눠주기를 원했지만, 학교 위원회 측에서 다행히도 허락하지 않았다. 하지만 사탄교와 FFRF에서 기독교가 성경책을 나눠주는 것에 대한 소송은 지난주까지 계속 되다가 지난주 플로리다 공립학교 위원회에서는 매우 안타까운 법정 결정을 발표했다.

플로리다주 오렌지카운티 공립학교 위원회의 결정: 너무 안타깝게도 플로리다 공립학교에서는 앞으로 어떤 종교에 관련한 책자도 내용물도 받아들이지 않고 허락하지 않겠다는 결정을 발표했다. 그리고 그 결정에는 그동안 그들이 허락했었던 성경책과 신앙에 관한 내용들을 더 이상은 학교에서 허락하지 않고 다시 정지시키겠다는 것이다. 학교위원회의 결정은 성경책을 받아주기 위해서는 사탄교 서적들도 받아들여야만 하기 때문에 어떤 특정 단체들에게만 혜택을 줄 수 없다는 것이 이번 결론의 근본적 이유라고 밝혔다.

이번 플로리다주 공립학교에서 일어난 일이 그냥 생긴 일은 아니라고 본다. 이 일은 지금 캘리포니아와 뉴욕 어디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며, 어쩌면 이미 일어나고 있는 일인데, 어쩌면 도시가 너무 무덤덤해져서 아예 느끼지 않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1963년까지만해도 미국은 성경적 가치관에 훨씬 가까운 삶을 살고 있었기 때문에, 사탄이 직접 세상밖에 나와 활동할 수 없었다. 그래서 뒤에서 존 F 케네디 대통령과 연방대법원을 조정해서 성경을 미국 전역의 공립학교에서 밀어냈다면, 이제는 지난 6-7년 동안 미국이 성경적 가치관에서 극도로 멀어져 있는 사회 문화 분위기를 조성해놨기 때문에 사탄교 단체에서는 자신들이 직접 나서서 학생들이 성경을 접하는 것을 방해하는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이런 사탄교의 황당스런 행동에는 교회에게 주는 매우 큰 메시지가 담겨 있다.

첫째는, 사탄교가 이렇게 대낮에 활약 할만큼 특별히 미국은 큰 도시사회는 이미 사탄적인 모습, 사탄적 가치관에 크게 놀라지도 않으며, 반대의사가 없다는 것이고, 더 치명적인 메시지는 현 미국시회 현상이 미디아의 엄청난 매개체를 사용하여서 사탄교나 기독교를 하나의 종교로 똑같이 알리고 있다는 무서운 사실이다. 지금 많은 어린자녀들, 십대 자녀들에게는 사탄의 존재가 하나의 친구 개념으로, 게임이나 영화, 드라마, 심지어는 코미디, 만화책에서까지 볼 수 있기에, 사탄의 개념이 기독교와 같은 “종교”라고 해도 문제 삼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미국이 성경으로부터 멀어지니까 영적 분별력도 없이 모든 사악한 가치관들을 받아들이게 되고, 이것이 우리 사회와 자녀들에게 독이 될지 득이 될지 분별할 수 없는 사회적 현상이 생기니까, 이렇듯 사탄교의 황당한 주장 앞에서까지 법도 교육자들의 생각도 무너지는 모습들이 참으로 안타까울 뿐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면 미국과 같이 최고민주주의국가가, 점점 비민주주의 정책으로 바뀌어질 수밖에 없으며, 자녀들의 교육을 온전히 정부(현 공립학교시스템)에 맡길 때, 그들이 공산국가로 변질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바로 독일의 나치스 역사가 알려주는 따끔한 교훈이다.

따라서 아직도 잠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는 크리스천들과 교회들, 교역자들이 속히 깊은 잠에서 깨어나야 할 때다. 그리고 우리 자녀들과 다음세대들을 영적 가치관에서 보호할 뿐 아니라, 그들이 스스로 싸울 수 있도록 전신갑주로 무장시켜주어야 할 매우 중요한 시기다. 플로리다 공립학교에서 일어난 일들은 지금 우리들의 이야기다. 기도해주시고 영적 전쟁에 계속 무장하시고 자녀들도 무장시켜주시기 바란다. 사탄교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에 알려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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