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함께 보는 크리스천 영화 관람

새라김 사모 (TVNG 설립자, TVNEXT.org)

새로 개학한 학교에서 스트레스 받는 자녀들, 저녁시간, 또는 주말에 자녀들과 무엇을 할지 고민하시는 부모님들, 자녀들과 함께 좋은 영화와 좋은 대화의 장은 어떠신가요?? 지금 시대에서, 청소년들과 청년들에게 특별히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것 중 하나는 바로 그들의 감정과 감수성을 사로잡는 미디어 문화일 것입니다. 그래서 크리스천 문화사역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영화지요. 이미 개학을 하고 첫 수업을 들면서 재미있는 학교생활이기보다는 반기독교적인 수업내용들과 계속 늘어나는 peer pressure, 또는 선생님들의 눈치를 보느라고 스트레스가 점점 올라가고 있는 자녀들이 있다면 또는 주중이나 주말에 가족들과의 대화의 장을 의미 있게 가져보시기 원하시는 가정이 있으시다면, 올해 매우 큰 감동을 선사했었던 영화들을 몇 가지 추천해 드립니다. 몇 달 전부터 최근까지 극장에 나와 세상을 놀라게 한 크리스천 영화들과 기독교 사상을 띤 영화들인데요. 너무 너무 파워풀하고 깊은 감동적인 영화들이기에 모든 영화들을 다 강력 추천합니다!

God’s Not Dead

이 영화는 자녀들이 학교에서 선생님이나 자신의 힘으로 넘을 수 없는 사람들로부터 자신의 신앙이나 정체성에 대해 크게 도전을 받을 때, 어떻게 그들이 자신의 신앙을 지킬 수 있는지, 그들 “혼자”만 싸우는 싸움이 아니라고 알려주며, 용기와 담대함을 주는 매우 파워풀한 영화입니다. 특별히 이 영화에서 나오는 음악을 Newsboys가 불렀는데 영화를 보지 않았어도 이 곡은 이미 많은 인기를 학생들에게 얻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 영화는 실제로 플로리다주 대학교에 있는 Social Intercultural 수업시간에 “예수님의 이름을 적은 후 짓밟으라”고 해서 한 크리스천 남학생이 거부하면서 벌어졌던 일을 반영하여 비슷하게 다루었는데, 사건만 다른 사건으로 만들어 내용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못 보신 분들은 꼭 구입하셔서 자녀들과 함께 보시고 이런 일을 자녀들이 겪었을 때, 그들이 어떻게 대처할지, 그리고 학부모님들이 어떻게 도울지 서로 알아가는 시간도 꼭 가져보시길 강력 추천합니다.

Irreplaceable

Focus on the Family에서 “바꿀 수 없는 가족”이라는 제목으로 만든 영화입니다. 가정의 의미를 뼈저리게 상실하고 있는 지금의 미국사회에 다시 한번 가족과 가정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다큐멘터리처럼 만들어진 영화인데, 매우 깊이 있게 잘 만들어진 영화이며, 자녀들과 함께 그들이 생각하는 가정, 가족에 대해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해 줄 것입니다.

Heaven is for Real

이 영화는 저도 DVD를 주문해 봤는데요, 사람들의 입소문에 들었던 것보다 훨씬 더 깊이 생각하게 되고 감동 깊은 영화였습니다. 마치 4살짜리 어린아이의 천국경험이 전체 주제인거 같지만, 사실상은 4살짜리가 자기가 본대로 형용하는 천국에 대한 어른들의 반응과 어른들이 종교라는 마스크 뒤에 숨겨진 갈등들을 솔직하게 잘 그려낸 영화입니다. 결국은 실제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신앙과 종교주의 신앙에 대한 갈등들을 솔직담백하게 그대로 담아낸 내용으로서, 가족들이 함께 감동하고, 함께 성경적인 천국에 대해 유익한 토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영화로 강력 추천합니다.

When the Game Stands Tall

이 영화는 “크리스천 영화”라는 라벨은 없지만 오래전에 나왔었던 Courageous라는 영화를 연상케 했습니다. 이 영화에 나오는 풋볼의 팀 코치와 영화 내용들도 Courageous처럼 기독교 정신을 반영하고 있으며 역경 속에서 전체 팀이 어떻게 기도하며 이겨나가는지 깊이 있게 보여주는 깊은 감동과 가슴 뜨거워지는 감격을 선사하는 좋은 영화입니다. 특별히 남학생들이나 운동을 좋아하는 자녀들과 함께 보시면 더 더욱 재밌고 함께 감동받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지금 큰 영화관에서는 이미 끝났지만 아직도 작은 영화관이나 옛날 영화관에서는 하고 있습니다. DVD는 아직 안나왔습니다.

The Song

지난 9월 26일에 시작하여 아직도 상영되고 있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특별히 이성간의 사랑, 부부관계, 결혼이란 무엇인가 등등을 아름답고도 매우 현실성 있게 다룬 내용으로서 부부들을 위한 영화 같기도 하지만, 지금 공립학교에서 사랑과 결혼에 대해 잘못 교육받고 있는 자녀들과 함께 봐도 충분히 좋을 영화로서 강력 추천합니다. 특별히 부부들끼리만 가셔서 보고 함께 좋은 대화를 열어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The Giver

이 영화는 1994년 Lois Lowry라는 사람이 쓴 책을 토대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기독교 영화는 아니지만 지금 미국정부가 은근히 빼앗아가고 있는 학부모들의 자녀교육에 대한 자유나, 시민들의 신앙과 삶의 자유, 심지어는 자녀들의 점심으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시민들의 행동까지 정부가 통제하기 시작하고 있는 미국의 현실 앞에 이 영화는 시민들에게 진정한 선택의 자유가 주어지지 않을 때 한 나라가 어떻게 무섭게 변할 수 있는지를 따끔하게 경고하는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녀들과 함께 보시면 정부가 하나님을 버리고 나라를 통치할 때 일어날 수 있는 무서운 모습들을 토론할 수 있는 영화가 될 것입니다.

PURGE

기독교영화가 아닌 이 영화는 너무 이 시대와 앞으로 올 수 있는 시대를 무시무시하게 잘 표현했다는 면에서 알고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Purge의 의미는 “cleans” 즉 깨끗하게 한다 라는 의미인데요, 이 영화는 사실 매우 잔인하고, 무정하며 무법시대를 그린 영화입니다. 이 영화가 표현한 것은 정부가 시민들의 자유를 통제할 때, 결국은 정부가 하나님의 자리에 앉아 하나님이 죄라고 하신 것, 하나님이 선하다고 하신 것 등 하나님의 잣대에서 선악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정부의 잣대에 의해 선악이 결정된다는 것을 표현합니다. 특별히 이 영화가 꼭 집어서 표현한 것은 미국이 지금처럼 하나님이 죄라고 한 것을 선하다고 조작하고 왜곡하기 시작할 때 결국은 미국이 무법국가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하는 듯합니다.

Purge에서 실제로 “God”이라고 가면을 쓴 사람이 나오기도 하고, 하나님의 이름과 기도를 마치 주문 외우듯 천사의 모습이지만 사탄적으로 표현하고 있고요. 이 영화내용에는 일년에 한번 Purge깨끗이 하는 밤이 있습니다. 이 밤에는 어떤 살인도 죄가 아니고 어떤 죄도 절대로 죄가 아닙니다. 그 저녁엔 자신이 깨끗이 처리하고 싶은, 즉 괴롭히고 싶은 사람들을 어떤 모습으로든 잔인하게 무참하게 괴롭히고 죽이는 것이 법적으로 허락되는 밤입니다. 이 영화 속에 나오는 미국은 매우 반기독교적이고, 무법적이며, 비인간적입니다. 이 영화는 자녀들에게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기독교영화는 더 더욱이 아니고요. 하지만 지금 영화계에서 미국의 미래를 이렇게 신랄하게 겁나도록 표현하는 영화들이 쏟아져 나온다는 것에 우리 크리스천들이 주목하여야 할 것입니다.

모든 DVD들은 이왕이면 Christianbooks.com에 가셔서 구입하시면 좋습니다. Amazon은 반기독교인 단체들을 후원하고 지지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가 추천 안합니다. 더 많은 뉴스들은 Facebook에서 TVNEXT.org를 찾으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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