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라김 사모 (TVNG 설립자, TVNEXT.org)
점점 험악해가는 미국과 캘리포니아, 어떻게 하면 다시 회복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무너진 기초를 다시 세우고, 황량한 광야보다 더 황량해져가는 사람들의 무감각한 마음과 영혼에 다시 하나님의 생명수가 넘쳐나게 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잃어버리고 있는 다음세대를 건강하고 하나님의 군사들로 키우고 지킬 수 있을까요? 미국을 다시 회복할 수 있는 길은 오직 하나, 하나님을 미국의 주인으로 다시 모시는 것뿐입니다! 그러려면 교회와 신학교에서조차 은연중 하나님을 떠나서도 살 수 있다고 가르치는 거짓된 가치관들과 거짓된 믿음들, 거짓되고 인본주의로 가득 찬 가르침들을 다 청소해 버리고 지금 미국에서 무너져가는 성경적 가치관을 다시금 올바르게 가르쳐야 할 때입니다 . 미국은 지금 새로운 교육, 새로운 마음, 혁명적인 가치관이 필요한 때입니다. 그렇다면 미국을 회복시켜줄 수 있는 “올바른 가치관’은 과연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성경적 세계관, 성경적 우주관밖에 없습니다.
모든 교육은 창세기에서 시작되어야 합니다. 창세기와 성경에서 시작되지 않은 모든 인생론과 철학, 신학, 인본주의적인 교육은 우리 다음세대와 인류에게 가장 “비현실적인 환상”을 “현실”적인 것처럼 거짓으로 미혹하여 결국은 멸망으로 데리고 갈뿐입니다. 올바른 성경적 세계관만이 건강한 사람을 만들고 건강한 사람이 건강한 가정, 사회, 국가를 이루어갑니다. 미국은 지금 심각한 병이 들어있습니다. 지금 미국 안에는 영(spirit)과 혼(마음)이 심각하게 병든 사람들이 사회, 문화, 교육, 정치 분야에서 중요한 자리에 앉아서 하나님을 거역하면서 자기 맘대로 권력과 지위를 휘두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히려 보호받아야 할 시민들과 보호해주고 건강히 키워주어야 할 우리 자녀들에게 무익하고 해만 되는 사악한 일들만 자꾸 벌여지고 있는 것이고요.
그렇다면 미국을 회복시켜줄 수 있는 “성경적 세계관, 우주관”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성경적 가치관과 성경적 기준을 가지고 그 원리원칙대로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싶습니다. 성경적 세계관에서 가장 먼저 교육되어져야 하는 것 중 하나가 창조질서입니다. 그 이유는 창조질서 안에는 결혼관, 가정관, 인류의 모든 관계의 법칙들이 확실하게 명시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세상이 가장 혼돈스러워하고 가장 망가지고 있는 분야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확실하게 알려주는 인생의 지도인 셈이죠.
성경의 원리 원칙 안에는 또한 인생관, 철학관, 우주관이 들어있습니다. 즉, 그 안에는 지금 세상 사람들이 수 천년동안 파헤치고 또 파헤쳐도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과학, 의학, 심리학, 교육, 정치, 물질, 엔터테인먼튼 등등이 다 포함되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성경적 세계관과 우주관은 모든 교육의 최우선이 되어야 하며, 그런 올바른 교육을 통해 미국은 다시 회복될 수 있다는 정의를 내리게 되었습니다. 성경적 세계관이란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을 포용하고 책임지는 청지기 사명입니다!
즉 가정, 사회, 문화, 교육, 정치, 미디어, 엔터테인멘트, 물질관리 등 다양한 삶의 모든 분야에 적극적으로 적용되어져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요한복음 1:2-3절과 창세기 1장만 보더라도 세상에 있는 모든 것들은 하나님께로부터 왔으며 우리는 청지기의 사명을 가지고 세상을 다스리고 정복하며 행복하게 누리라고 주셨기 때문입니다. 만일 세상 속에 무너지고 망가진 부분들이 많아진다면 그건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세상 속에서 청지기 사명을 제대로 못하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보통 성도들이 오해하는 가장 큰 것이 “세상일과 교회일”을 구분하는 것입니다.
“성경적 세계관”을 제대로 이해하고 말씀대로 순종하면서 살면 하나님이 중심되시는 모든 일들은 하나님의 일이 됩니다. 이런 공식을 이해한다면 어떤 죄책감이나 부담감 혼돈도 없이 다음세대들은 무슨 일이나 공부를 하든지 그 일에 대한 책임과 사명감을 가지고 기쁘고 즐 겁게 어려움도 헤쳐나갈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세상에 있는 모든 것도 하나님의 것이니까 크리스천들이 피하고 무관심해 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로 세상을 정복하고 다스리며 누려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세상 것’이라서 더럽고 추악한 것이 아니지요. 하나님의 임재하심이 안계시면 다 더러워지니까요. 하나님의 사람들이 세상 안에서 우리의 사명을 감당하지 않기에,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영향력을 끼치지 않기 때문에 세상은 타락할 수밖에 없다는 공식이기도 합니다.
장님이 세상 길을 헤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며, 파괴되는 것이 당연하다는 의미이기도 하고요. 하나님의 사람들이 세상에서 늘어나는 “악”에는 무관심하며, 세상은 무조건 더럽다고 “우리끼리”의 문화를 높이 쌓아왔기에,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야 할 그리스도인들이 교회 안에서만 모여 있고 세상은 더럽다고 피하고 세상에 돌아가는 것이 나와는 상관없다고 너무 무관심하기 때문에, 크리스천들의 영향력이 점점 약해지는 미국의 지금 상황은 당연히 더럽고 추악하게 타락할 뿐입니다. 지금도 말씀에 적극적으로 순종하며 남아있는 소수의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하여 하나님은 캘리포니아와 미국에서 아직도 역사하실 수 있으십니다!
내가 “세상일”을 해서 ‘세상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고 “교회 활동”을 많이 해야만 “하나님일” 하는 게 아닙니다. 내가 어떤 정체성을 가지고 무엇을 위하여(사명), 누구를 위하여(세상? 하나님?) 하느냐에 따라 “세상 일”이 될 수도 있고 “하나님의 일”이 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꼭 목사나 선교사가 되어야만 훌륭한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 아니지요. 지금 내가 성경적인 원리원칙 안에서 하는 일이라면 무슨 직업, 무슨 일이든 훌륭한 일이 되며 청지기로서의 가장 의미있는 삶을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다음세대에게 이런 폭넓은 “성경적 세계관, 우주관’이 가르쳐질 때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진정한 자유를 누리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주신 가장 유니크(unique)한 은사들을 발견하고 개발하며 두 날개를 쭉 뻗어 세상을 변화시키는 멋진 다음세대들이 될 줄 믿습니다. “너희는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