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라김 사모 | Traditional Values for Next Generation(TVNEXT.org) 설립자, Christian Coalition 한인대표
다음세대를 보호하기 위한 치열한 “가치관 전쟁”의 한몫을 감당하는 Parental Rights in Education(PRE) 는 6월 11일까지 계속된다. 1차적으로 4월 20일까지 국민 투표(ballot) 가능성을 검토받기 위해 새크라멘토에 보내진 PRE 서명운동을 잘 마치게 해주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를 드리며, 그동안 열심히 뛰어주신 모든 성도님들과 교역자님들, 그리고 한인 사회의 모든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지금도 가치관 전쟁은 계속 되지만 우리 모두의 수고는 절대로 헛되지 않았음을 확신한다.
이번 PRE 1차 과정에서 짧은 2개월반 동안 한인들이 새크라멘토에 보낸 서명들은 총 19,000개가 넘었다. 저희에게는 숫자만 리포트 해주고 직접 PRE 본사로 보낸 서명까지 계산하면 총 24,000개 정도로 예상한다. 짧은 시간에 이 많은 서명들을 받아 주신 모든 수고하신 분들께 깊은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공립학교에서 부모의 자녀에 대한 권리를 보호하고자 하는 PRE, 18세 미만의 낙태 때 부모의 허락을 먼저 받아야 하는 CPR(Californians for Parental Notification), SB48을 뒤집는 Class Act 서명운동을 위한 한인교회와 한인 지역의 활동은 참으로 눈부셨다!!
모든 분들의 아름다운 수고는 죽음을 향해 돌진하는 어둡고 혼돈스럽기만 한 21세기의 역사에 한 획을 그었을 뿐 아니라 밝은 소망의 빛과 회복시키는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주는 최고의 소중한 일을 감당해 주셨다.
무엇보다도 이민 한인 100년이 넘는 역사 속에 그동안은 먹고 사는 것에 너무 바빠서 내 가정, 내 교회가 잘되고 성장하는 것에만 집중하느라고 조용하기만 했던 코리언의 목소리와 사회와 국가에 대한 관심도가 STOP SB48 이후 다시 한번 캘리포니아의 주류사회와 단체들에게 attention을 받으며, 잠잠히 숨겨져 있던 한인들의 힘과 잠재력을 보여주는 아주 귀한 계기가 되고 있다.
더 나아가 우리들의 자녀와 다음세대를 가치관 전쟁에서 지키고 보호하기 위해 교회들이 하나가 되고, 기성세대가 한마음이 되어 이렇게 한 목적과 목표를 향해 열심히 뛴 것은 Prop. 8때와 STOP SB48때 그냥 “서명운동” 으로만 참여한 것 이후, 새로운 발의안까지 만들어 처음부터 직접 이렇게 한목소리를 내며 한 방향을 향해 전 국민이, 다민족들이 함께 뛴 것은 처음이었다.
따라서 너무나도 귀하고 거룩한 수고를 하셨다고 격려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그러나 아직 우리들이 갈 길은 먼 듯 하다. 미국의 회복을 위한 더 많은 진실된 회개 기도와 서로의 협동과 더 많은 교회들의 하나됨이 필요하기에, 하나님께서 이런 위기를 주실 때마다 이제는 기대 또한 더 커지는 듯 하다.
PRE 의 진행과 그 다음 단계
1차적 PRE의 진행과정은 4월 20일로 끝마치지 않고 미달된 유효서명의 숫자만 더 채워서 6월 11일까지 보내도록 하겠다. 따라서 아직 서명을 할 수 있는데 못한 분들은 지금이 기회라고 생각하고 서명해 보내주시면 된다. 이미 하신 분들은 다시 서명하면 안된다. 혹시 내가 서명을 엉터리로 했다고 생각하시는 분만 다시 하면 된다.
2차적 PRE의 전략은 STOP SB48 때와 달리, 1차 때의 모든 표를 무효화 시키지 않고 2차로 연장전을 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 많이 모일수록 유효 서명 숫자에 대해 기회가 많아지므로 미달된 유효서명 숫자에 관계없이 기회가 될 때마다 받으면 된다.
주로 무효화 된 서명의 가장 큰 이유들은 missing information, missing circulator’s information or the signature 때문이었다. 그 다음은 청원서 크기가 완전히 다르든지, 또는 복사(copy)를 해서 지저분하고 스캔을 한 것들이 무효화 됐다. 최대한으로 무효화를 줄이고자 했으나 도저히 할 수 없는 것들이 많았다.
PRE 발의안 준비과정을 통해서 얻은 것들 6월 11일까지 연장된 PRE와 앞으로 7월까지 서명할 Class Act 서명운동을 통해 여러 가지로 선한 기회들을 주님께서 많이 주셨다.
1)우선은 한인사회뿐 아니라 미국사회에서도 동성애의 심각성과, 가정의 가치관, 영적 가치관 전쟁에 대해 깨닫는 귀한 교육의 시간이 되었다. 2)한인교회들 뿐 아니라 다민족 교회들까지 함께 연합하고, 뭉치며 나라의 회복을 위하여 기도하는 기회가 더 많아지게 되었다. 3)유권자 등록자가 더 많이 생겼다. 유권자 등록은 2012년에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11월에 있는 선거 때 하나님의 사람들과 대통령이 뽑히도록 꼭 기도하며 투표를 하여야 하기 때문이다.
지금의 정권과 오바마 대통령은 너무나 동성애를 옹호하고 지지하며, 낙태 또한 크게 지지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이슬람과 그 종교에 아주 매우 우호적이다. 또한 그들의 많은 자금이 정치 자금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점이다. 영적 전쟁, “가치관 전쟁”은 계속 된다. 이제는 동성애뿐 아니라 “성전환자” “남녀 구별하지 않는” 너무 많은 말도 안되는 성적 혼돈을 가지고 오는 수많은 법안들로 캘리포니아와 미국을 더 짙은 어두움으로 몰아가고 있다. 따라서 PRE, Class Act의 서명운동에서 끝나지 않는다. 서명운동으로만 만족해서도 안된다.
우리의 전쟁은 에베소서 6장에서 말씀하듯이 육신의 싸움이 아닌 치열한 보이지 않는 영적싸움이기에 문화와 정치, 또는 인권(Human Rights)이라는 화려한 가면을 쓰고 슬며시 우리 가정과 어린 자녀들의 영혼을 빼앗아가고 무너뜨리고자 하는 사탄의 전략에 맞서서 주님께서 주시는 지혜와 주님의 전략만으로 싸우며 승리할 것이다. 예수님이 오시는 그날까지 주님의 백성들은 계속 근신하여 깨어 기도하며 지금 우리가 어떤 때에 살고 있는지를 확실히 알아 거기에 대한 지식과 지혜를 구해야 할 것이다.
저희 TVNEXT.org(Traditional Values for Next Generation)은 한인사회와 저희들의 가장 소중한 신앙과 가치관을 지키고 그 신앙을 저희들의 사랑하는 자녀들과 다음 세대까지 전달하고 일깨워 줄 수 있는 다리역할을 계속 기쁘게 감당할 것이다. 많은 관심과 기도 그리고 여러 가지로 후원 또한 부탁드린다. ▲연락처:tvnext.or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