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권리” 거부한 캘리포니아교육청 상원의원들 5명!

김사라 사모

TVNG 설립자, TVNEXT.org

지난 1월 15일 새벽 6시30분부터 새크라멘토 주도(State Capital) 앞에는 37도 밖에 안 되는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내 자녀는 내가 지킨다” “순진한 아이들의 마음을 더럽히지 말아라”  “학부모의 권리를 돌려달라” “Vote YES on SB673” “Kids belongs to Parents” 등등의 피켓을 들고 SB673 발의안을 지지하기 위한 학부모, 교역자, 그리고 기독교 단체들이 줄줄이 모이기 시작했다.  

 

이날 모인 사람들은 회사와 바쁜 스케줄을 다 뒷전에 두고, 북가주에서는 적어도 3시간 이상을, 남가주에서는 10시간 이상 운전하거나 그 전날 저녁 사비를 들여 비행기로 날아온 평범한학부모, 교역자 그리고 저희 Tvnext 같은 다음세대를 위해 앞에서 싸우고 있는 미국 단체들이 한 가지 공통된 목표를 가지고 온 사람들이였다.  

모인 목적은 바로 현 캘리포니아 공립학교에서 “Health Education-건강교육”이라는 수업이름 아래 차마 눈뜨고 볼 수 없는 포르노수준의 수업 이름하고는 전혀 일치되지 않는 성교육(Sex Ed)을 더 이상은 숨기지 못하도록, 반드시 학부모들의 허락(permission slip) 받는 것을 의무화 시키는 SB673 상정여부를 논하는 법정 자리에 지지를 보이기 위해서였다. 

오전 9시가 되자 7명의 교육청 상원의원들이 앞에 나와 앉았고, 공청회 법정자리를 가득 채우고 뒤까지 선 사람들은 SB673를 지지하는 대표들의 증언(Testify)이 끝나고 한 시간 넘게 줄을 서서 “I Strongly support SB673”이라고 공식 발언을 하기위해 줄을 섰다.  

 

SB673 지지자들의 끊이지 않는 행진!  

참고로, SB673의 지지와 반대를 표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 중 99% 이상이 SB673 지지를 위해 모인 사람들이었다.    

 

SB673 반대자들-현 성교육이 비도덕적이라는 사실을 완강히 거부하는 자칭 “건강, 의학, 여성옹호”단체들 

반대하는 사람들의 줄은 지지자들의 숫자에 비해 1%도 안 되는 숫자로 다 합쳐도 8-9명이였다(지지자들은 150에서 200명 사이). 무엇보다 반대의견을 표하러 온 대표들이 바로 캘리포니아교사협회(California Federation of Teachers, CFT)와 캘리포니아학부모협회(California Parent Teacher’s Association, PTA)라는 사실에 그 자리에 있던 학부모들은 큰 배신감과 충격을 받기도 했다. 이들은 “PTA, CFT의 모든 선생들과 학부모를 대표하여 반대한다”라는 말을 거침없이 사용했는데, 그 자리에 SB673을 지지하러 나왔던 학부모들로 하여금 앞으로 PTA에서 탈퇴할 것이라는 다짐을 당장에 하게 했다.    

SB673을 반대하러 나온 시민들은 학부모로 나온 사람들은 안보이고, 포르노수준의 성교육 내용 자체를 만들고 근본적인 resource의 주최인 Planned Parenthood와 ACLU 쪽 사람들이였으며, 그 외 캘리포니아에서 페미니즘 여성운동, 낙태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California Women’s Law Center과 Pro-Choice(낙태지지단체), California Medical Association 등 학생들의 자유로운 성관계를 지지하고 거기에 따르는 무분별한 낙태를 지지하는 단체들, 그래서 거기에 필요한 약들을 공급하는 의학전문인이라고 자칭한 단체들임을 알 수 있게 해줬다.  겉으로는 전문성 있는 단체이름으로 나와서 매우 현혹될 수 있지만 그 속을 보면 아이들의 부모나 다음세대를 진정 사랑하는 단체가 아닌, 자기단체들의 이익이 목적인 단체 운동가들임을 금방 알 수 있었다.  

 

SB673의 결과: 2 대 5로 통과 안됨. 교육청의 총 7명의 상원의원 중 찬성 2명(공화당 전체) 반대 5명(민주당 전체).

 

한마디 했다가 쫓겨난 학부모들

교육청 대표인 Connie Leyva는 시민들에게 “법정예의”를 가르쳐준다고 하면서, 동의할 경우 소리를 내지 말고 “손을 흔들어라” “동의하지 않으면 그냥 잠잠히 있어라” 라고 해서 법정의 규칙을 지키다가 공청회 내내 교육청 상원의원들이 SB673 을 반대하러 나온 단체들의 이야기만 인정하고, 현 공립학교 성교육이 매우 건강하고 정상인듯 미화하며 그 자리에 나온 학부모들을 무지한 거처럼 여러모로 왜곡되게 이야기 방향을 끌어가자 도저히 참지 못한 2명의 시민들이 한마디씩 했다가 Connie Leyva 교육청 대표의 “난동자를 데려나가라” 라는 명령아래 “Respect parent” 이라고 한마디 한 학부모가 쫓겨나가고 “Stop lying(거짓말 그만해라)” 라고 한 마디한 학부모가 역시 쫓겨나가고, 한명의 히스패닉은 “거짓말쟁이!” 라고 얘기하며 쫓겨나기 전에 자기가 스스로 나간다는 제스처를 하며 나가는 상황들이 발생했었다

그런데 이것을 좌파 미디어에서는 마치 SB673을 지지하러 온 많은 사람들이 ‘큰소동”을 일으키고 “험담” “혐오적인” 말을 했다는 식으로 뉴스를 내보낸 곳이 있어서 시민들은 캘리포니아의 주류언론이 얼마나 잘못됐는지 직접 체험하고 있다고 한다.

 

결론 

SB673을 지지하는 편지나 이메일은 총 49,000개가 넘었으며 지지 전화들까지 합치면 50,000 개가 넘는 지지들이었으며, 특별히 이번에는 모든 인종, 종교를 초월하여 다른 단체들 숫자까지 합치면 10만이 훨씬 넘는 숫자의 캘리포니아 시민들이 SB673을 지지하며 “학부모의 권리”를 되돌려달라고 했다.  

거기에 비해 SB673을 반대하는 단체들은 매우 소수였고 공청회에 참석한 인원도, 나온 사람들도 모두 학부모가 아닌 개개인 단체의 이익과 정치적 이익을 추구하는 단체들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캘리포니아 교육청 5명의 의원들(민주당)은 이미 약속이라도 했듯이 자신들의 거짓말이 학부모들에 의해 탄로 나자 그들을 내쫒으면서까지 “학부모의 권리”를 거부하였다.  

 

중요! Facebook에서 Tvnext.org를 찾거나 직접 Tvnext.org에 가서 관련동영상, 사진, 특별히 누가 반대했는지 자세히 정보를 받으신 후 학부모의 권리를 거부한 캘리포니아 교육청을 대상으로 다음전략단계에 꼭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  

 

01.25.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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