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낙태’ 영화에 R등급 매겨 기독교단체들로부터 비난받는 미국영화협회(MPAA)

김사라 사모

TVNG 설립자, TVNEXT.org

‘Unplanned(계획되지 않은)’이라고 불리는 이 영화는 낙태 대기업 Planned Parenthood에서 고위 간부(Director)였다가 ‘친생명(pro-life)’ 옹호자가 되는 한 사람의 실화를 다루고 있으며, 이 영화의 제작자들은 이 영화가 “R”등급을 받는 영화들처럼 욕설, 유혈이 낭자한 장면, 폭력, 섹스 등이 나오지 않는다고 주장했지만, MPAA위원회는 낙태에 관련된 피가 보이는 세 개의 장면을 이유로 이 영화 등급을 “R”로 매겼습니다.

Unplanned는 미 전역 1,059개 극장에서 3월 29일부터 상영됐으며 “R”이라는 잘못된 등급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나오자마자 6백만이 넘는 사람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영화 관람을 하였고, 바이블벨트(Bible Belt)로 알려진 중부의 주들은 주말엔 티켓이 다 팔려서 월요일까지 기다려서 영화를 봐야하는 사람들도 많았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Unplanned 영화를 반대하고 Planned Parenthood를 옹호하는 반기독교 인권단체들의 온라인 서명운동과 수많은 주류 TV 방송에서 영화상영 선전을 REJECT(거부) 당했었음에도 불구하고 UNPLANNED 영화 상영은 현재 전체 5등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UNPLANNED 영화등급, 무엇이 문제시 되었는가? 

 

기독교 지도자들과 오스카 최우수 작품상 수상자 2명을 포함한 영화계의 일부 사람들은 MPAA 등급위원회가 낙태 반대 메시지가 담긴 영화에 대해 편견을 갖고 있다고 비난하는 공개서한을 발행하는 이례적인 행동을 취했습니다.

공개서한의 내용에 따르면, PG-13 등급 영화조차도 욕설에서부터 불필요한 성적 장면의 묘사, 살인, 그 밖의 눈을 가려야 하는 험한 그래픽들까지 모든 종류의 악으로 가득 차 있는 현실을 고려한다면, “Unplanned” 같은 영화들은 쉽사리 PG-13을 받았어야 했다고 따지고 있습니다.

등급이 잘못됬다고 서명한 공개서한에 서명한 영향력 있는 몇 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부(Godfather) 속편’ 공동 제작으로 오스카상을 수상했었던 그레이 프레데릭슨, ‘Schindler’s List’ 공동 제작으로 같은 트로피를 받은 제럴드 몰렌, 영화배우 Kevin Sorbo, 블레이즈 신문사의 Glenn Beck, 미국 기독교법률단체의 대표자인 Family Research Center (FRC)의 Tony Perkins, 가수 Pat Boone, 전 주지사인 Mike Huckabee, 전 하원의원congressman Dana Rohrabacher, 마틴루터 킹 주니어의 조카인 Alveda King 등이 29명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공개 서한의 내용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R등급을 받으면 등급만 보고 기독교 관람자들이 영화관에 오는 대신 집에 머물게 하고, 이 소중한 기회를 놓치게 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현상들에 매우 심각함을 느끼고 있다”며 영화 팬들에게 격려하기를 “The Passion of the Christ”영화 때와 마찬가지로 MPAA의 R등급을 무시하라”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공개서한은 계속해서 이렇게 말합니다. “MPAA는 베벌리힐스에 사는 부모들이 모여서 영화를 보고 투표를 해서는 최종적으로 무엇이 가족에게 적합하고 그렇지 않은지를 결정하는 그런 집단인가? 90210 우편번호(Beverly Hills)에 사는 사람들의 가치관을 미국의 다른 나머지 지역에 적용하지 말라!”라고요. 

MPAA는 공개서한에 대한 답을 축소하자면, “등급위원회는 영화의 주제, 언어, 폭력의 묘사, 나체, 관능, 성행위 묘사, 흡연, 성인활동(즉 미성년자가 아닌 성인들이 합법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활동), 약물사용 등 모든 측면을 영화의 적합성을 결정하기 위해 고려한다…‘Unplanned’ 영화는 ‘불편하고 피투성이의 이미지’로 R등급을 받았다”라고 적고 있는데,   MPAA의 설명은 오히려 이해를 도와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이미 영화를 본 사람들이 제기하는 의문이자 항의입니다. 

 

UNPLANNED 영화제작사는 누구인가? 

 

Unplanned 제작사는 기독교단체에서는 잘 알려진 PUREFLIX 회사입니다. Pureflix는 Netflix와 같은 것이나 기독교 가치관이 담긴 어린이부터 온 가족들들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 드라마, 만화, 교육물 다큐멘터리 등등이 수없이 많으며 창조과학의 대가인 Dr. Ken Ham의 Answers in Genesis 시리즈도 많이 올려놔서 아이들과 온 가족 교육의 기초(foundation)를 튼튼히 쌓아주는 창조과학 교육 시리즈도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Pureflix.com은 첫 달은 공짜이고 달에 7.99달러 밖에 안하기에 저렴한 가격에 온 가족과 아이들에게도 유익하고 맘 놓고 보여줄 수 있는 Pureflix.com을 subscribe 하실 것을 강력히 추천 드립니다.  

Pureflix는 주류 극장에서 상영되었던 “하나님은 죽지 않았다(God’s Not Dead)” 시리즈,  War Room, I am Not Ashamed, Lord of the Ring에 나왔던 주인공의 친구가 주인공으로 나온 Do You Believe 등 수많은 수준급의 영화들을 배급하였으며 지금까지 한번도 R등급의 영화를 배급한 적이 없었지만, 이번에 제작한 UNPLANNED 영화는 가장 나약한 태아들의 생명을 살리고자 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낙태할 때 피가 보이는 몇장면 때문에 R등급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잘못된 등급을 이미 알고 있는 교회들은 단체로 티켓을 사서 금요일 첫날 영화를 개봉하자마자 가서 보는 교회들이 많아서 티켓들은 첫 주말엔 거의 매진(Sold Out)이 되었다고 합니다.    

자신의 신변에 대한 위협에도 불구하고 ‘정의’와 ‘생명’을 위해 이 영화를 기꺼이 세상에 내놓은 실제 인물(Abby Johnson)과 영화를 제작하고 배급한 모든 분들을 응원합니다. 영화내용은: tvnext.org에 가시면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sarahspring2009@gmail.com

 

04.13.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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