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의 평등권에 대한 해석 동성애운동가들의 생각

새라김 사모 (TVNG 설립자, TVNEXT.org)

동성결혼에 대해 가장 애착을 가지고 있을 “동성애운동가”들의 생각을 직접 들어본다! 주류 언론들은 이번에도 또다시 성급하게 “트럼프가 동성결혼을 반대하지 않는다고 발언했다” 라고 극히 단편적이고도 일차적인 보도만 하며 시민들의 마음을 흔들어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요? 주류미디아를 지금도 믿으시나요? 결혼의 평등, 동성결혼에 대한 것이라면 오히려 “미국 주류언론의 일차적인 해석이 잘못되었다”라고 주장하는 동성애운동가들의 뉴스나 칼럼(HRC, Advocate News)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지난 11월 13일 CBS 60분 기자회견에서 진행자 Stahl은 트럼프에게 “낙태”에 대해 그의 의견을 여러 방법으로 질문했고, 트럼프는 자신은 “생명을 존중한다”라고 확실히 밝히자, 진행자는 곧바로 “marriage equality-결혼의 평등권(동성결혼합법화를 의미)을 지지하냐”고 트럼프에게 물어봅니다. 영어질문: “Well, I guess the issue for them is marriage equality. Do you support marriage equality?” 트럼프의 대답: “It’s irrelevant, because it was already settled. It’s law. It was settled in the Supreme Court. I mean it’s done. …these cases have gone to the Supreme Court. They’ve been settled. And-- I th-- I’m-- I’m fine with that.”” 의역: “결혼의 평등권은 지금 우리가 나눈 낙태에 대한 이야기와는 다른 사안의 이야기다. 결혼의 평등권(동성결혼)은 이미 연방대법원까지 올라갔었고 그들에 의해 이미 결정된 일이다. 흠… 그리고 이 내려진 결정에 대해서는 별로 의견이 없다(I’m fine)”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렇다면, CBS 60분을 본 동성운동단체들이 트럼프의 “결혼평등-동성결혼”에 대한 해석은 어떨까요? 동성애운동단체들(대표적인 HRC & Advocate) 의견들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견해 1: 이번에 CBS 60분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marriage equality에 대한 대답은 단지 연방대법원의 판결의 효력에 대해서 설명을 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트럼프는 분명히 “그것은 상관없는 일이다(It’s irrelevant)”라고 하였으며, 이미 법이 합법화 된 것이니 끝난 거라고 이야기했는데, 이것은 트럼프 자신이 동성결혼을 지지하는지의 개인적 여부와 전혀 상관이 없다는 의미이다. 다시 말해서, (트럼프 자신의 개인적 의지와 상관없이) 연방대법원에서 이미 법으로 결정되었다는 의미로 해석해야만 되는 것이다.

견해 2: “트럼프는 이번 CBS 60분 기자회견에서 동성결혼합법화에 대해 극히 ‘정치적’ 언급만 얘기했을 뿐, 자신의 개인적 의견을 얘기하지 않았으며, 트럼프의 전적을 볼 때(HB2를 지지한 것이나 2013년 그의 결혼에 대한 가치관이라든지), 그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보수 기독교인 공화당)을 통해 분명히 동성결혼 합법화된 법안을 뒤집을 것이기에, 트럼프는 절대적으로 동성애자들에게 위협되는 인물이다”라는 게 동성애 운동가/단체들의 의견들입니다. http://www.advocate.com/commentary/2016/11/13/trump-lying-about-marriage-equality http://www.hrc.org/2016RepublicanFacts/donald-trump-opposes-nationwide-marriage-equality

견해 3: 아래는 Ballotpedia(정치인 개개인의 입장들을 알려주는 곳)에서 알려주는 트럼프의 “결혼”에 대한 그의 가치관을 알리는 레코드(전력)입니다. 영문(LGBTQ Rights-동성애권리): “On the topic of same-sex marriage, Trump stated in June 2015 that he was “for traditional marriage” but in 2013 stated, “I think I’m evolving, and I think I’m a very fair person, but I have been for traditional marriage.” https://ballotpedia.org/2016_presidential_candidates_on_LGBTQ_rights 의역: 동성결혼에 대하여 2015년 6월에 트럼프는 “전통결혼을 지지한다” 라고 하였고, 2013년에는 이렇게 이야기 했었다. “내 생각에 나의 생각은 변하는 듯하다. 나는 매우 합리적인 사람이다 하지만 결혼만큼은 전통결혼을 지지한다”라고.

다음은 온전히 정치적 입장에서의 의견임을 알려 드립니다.

1. 이번에 트럼프가 결혼에 대한 질문에 “정치적” 발언으로만 했다고 주장하는 동성애운동가들의 생각이 옳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트럼프의 전력에 비록 그가 오래전에 동성애단체에 후원금까지 주었지만(저희들의 조사에 의하면), 그의 생각이 여러 조사(동성애자들이 한 조사를 합해서)에 의하면 대통령이 되기 몇 년 전부터 변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2. 이번에 이렇게 정치적인 발언만 한 것은 지혜로운 발언입니다. 아직도 미연방대법원에 어떤 판사가 지명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미연방 대법원이 확실하게 보수적인 경향이 더 많아질 때,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하는 것이 실질적으로 훨씬 영향력이 있으며 함께 팀웍 할 수 있는 강력한 팀이 생기기에 훨씬 싸우는데 유리할 것입니다.

3. Pro-Life(생명의 존엄성)을 지키는 미대법원 판사를 트럼프와 그 정부는 뽑겠다고 약속했는데, 만일 Pro-Life 판사들이 뽑히면 “결혼의 정의” 역시 보수적 입장으로 변할 수 있는 기회는 매우 큽니다.

만일 트럼프가 대통령 취임식도 하기 전부터 동성결혼에 대한 언급을 일차원적 입장으로만 이야기한다면 오바마 정부와 진보주의자들에게 크게 두 가지 빌미를 잡힐 수 있습니다. 1. 오바마 대통령은 주요도시에서 일어나고 있는 폭동이 선동가들에 의해서 조작된 것임이 계속 증명됨에도 불구하고 지금 트럼프의 당선을 무효화하려는 폭동을 빌미로 계엄령을 내리려고 하는데, 준비되지 않는 언급은 불에 기름을 끼얹는 격이 될 수 있음. 2. 자칫하면 2년 후에 있을 중간선거 및 상/하원투표에서 지금 새롭게 뽑힌 보수 공화당의원들에게 또 다른 승리의 기회가 주어지는 게 힘들게 될 수 있음. 즉, 지혜롭게 장기적인 계획과 안목을 가지고 차근차근 시민들의 마음을 돌리면서, 안정적인 정책을 이끌어나가야지 그렇지 않고 지금부터 민심을 잃어버리면 지금까지 기도하며 미국을 다시 하나님을 경외하는 나라, 민주주의 국가로 다시 세우려고 계획한 전략이 무너지기 때문입니다.

생각해보면 오바마도 처음부터 동성결혼합법화를 주도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의견을 숨기고 조금씩 “친동성애 정책”을 화려한 말로 사람들의 민심을 사며 펼치고 있다가 미연방대법원에 자신이 원하는 극단진보주의 판사들 2명을 고용하고서야 작년에 미국의 역사적인 사건을 (수천년 내려온 결혼의 정의를 바꾸는) 터뜨린 것이기 때문입니다.

결론 및 중요한 기도제목: 지금 트럼프는 부통령 당선자인 마이크 펜스를 통해서 미국에 다시 하나님의 말씀을 존중하는 리더들을 뽑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사람이나 그의 한 마디에 집중하기보다 온전히 우리의 구주이신 예수님만 바라보며 이 미국 땅을 하나님께서 다시 통치해주실 것을 간절히 기도해야 할 때라고 믿습니다. 미국 안에 번져있는 누룩과 같은 거짓과 미혹의 영이 속히 깨지고 무너지도록,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공의,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임할 수 있도록 계속 기도해주시기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sarahspring20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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