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와 기독교가정, 사역자들에게까지 들어온 포르노 문화, 어떻게 도울 수 있는가?(하)

새라김 사모 (TVNG 설립자, TVNEXT.org)

지난 52년간 청년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역하는 Josh McDowell Ministry(대표 조시 맥도웰 목사)와 바나 그룹의 2015년 3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적어도 50% 이상의 청년들은 자기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일주일에 적어도 포르노에 1번쯤은 접하게 된다는 안타까운 설문조사를 보도하였습니다.

13세의 십대들과 24세까지의 청년들의 48%가 포르노를 매주 또는 더 자주 포르노를 본다고 조사에 응했고, 31세에서 40대 후반은 총 56%, 51-69세까지는 총 40% 이상이 포르노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는 충격적인 조사결과를 알려드렸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포르노의 이슈는 세상 사람들만의 이슈일까요? 교회 안은 어떨까요?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 학생들이나 성도들, 교역자들은 포르노로부터 자유 할까요? 바나 그룹의 설문조사에 의하면, 21%나 되는 중고등부 사역자가 포르노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고 답하고 적어도 한 달에 한번은 포르노를 본다고 답했습니다. 아래의 도표를 보면, 유스 사역자 중 5명당 1명이 자신들마저 포르노에 빠져 고민하고 있으며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씩 포르노를 본다는 조사결과입니다. 또한, 14%의 장년 목회자들도 포르노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 중, 12%의 중고등부 사역자와 5%의 장년 목회자들이 포르노 중독에 빠져 있다고 설문조사에 답했다고 합니다. 포르노로부터의 대안책을 연구하는 전문가들에 의하면, 3000명의 설문조사에 응한 사람 중, 사실상 포르노 중독의 의미를 몰라서 자신은 중독이 아니라고 믿는 사람들이 더 많을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만일 일주일에 한두 번씩만 포르노를 본다고 해도, 이미 그 사람은 중독증에 걸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조언을 줍니다. 왜냐하면, 십대일 때 일주일에 한두 번씩 보던 포르노는 나이가 들면서 더 이상 자극을 주지 않기 때문에 더 자극적인 포르노사이트를 찾아가다가, 지금 공립학교의 잘못된 성교육과 친동성애 교육으로 말미암아서, 십대들과 청년사이들에서는 게이, 레즈비언, 등 심지어는 동물과의 성관계까지, 심각한 변태적인 성관계를 하는 포르노들이 학생들 사이에 무섭게 확산되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여자나 남자들 사이에, 부모들이 사준 아이폰이나 스마트폰으로 “Sexting”이라는 대화와 사진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주고받을 만큼 지금 포르노로 인해 열려진 청소년들의 영혼의 문으로 사악하고 추악한 사탄의 영은 우리 자녀들의 성정체성을 계속 무너뜨리고 있기에, 우리 교회들과 부모, 심지어는 부부들끼리도 절대로 포르노 문제를 그냥 넘겨서는 안되며, 꼭 치료받고 자유 해야 할 이슈입니다. 조시 맥도웰 목사는 “포르노는 개인뿐 아니라 개인과 사회, 가정의 연합, 국가의 도덕성 등 모든 관계의 가치를 다 위반한다. 우리가 사람을 물건 취급하고 사람의 한 인격을 존중하기 보다는 사람을 SEX OBJECT, 성 노리개감으로 보기 시작할 때, 사람에 대한 존중도, 인격존중도 생명에 대한 존중도 다 무시하게 되고 결국은 인생자체를 하찮게 보게 되어, 그들이 살아갈 미래는 매우 무법주의적이고 위험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라고 조언하였습니다.

그렇다면, 포르노의 위험성과 성경적 성교육은 언제부터 해야 할까요? 아이들이 2살이 넘으면서부터는 부모들이 나이에 알맞는 성경적 성교육을 조금씩 가르치기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특별히 아이들이 자라면서 성에 눈이 뜨여지는 4-5세부터는 좀더 구체적으로 남자와 여자의 다른 점들을 가르쳐주고 또한 책임에 대한 인식도 가르쳐주기 시작해야 합니다. 특별히, 하나님께서 성을 창조하신 목적과 목표, 그 아름다움 등에 대해 설명을 해주어야 합니다. 보통, 아이들이 5살 때부터 포르노를 접하게 되는 아이들이 있기에, 4살 이후부터는 특별히 아이들에게 포르노의 위험성을 먼저 가르쳐주고 각각의 책임에 대해 가르쳐주어야만 세상에서 그들에게 거짓된 정보를 줄때, 자녀들은 지혜롭게 나쁜 정보들을 내버릴 수 있는 용기를 낼 수 있습니다.

이미 포르노에 빠진 또는 중독에 걸린 사람들은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요? 만일 포르노를 접한 자녀나 배우자가 있다면 부모는 자녀를 정말로 돕기 위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아래와 같은 질문들을 차근차근 하면서, 자녀들의 대답들을 적으면서 이들이 중독인지 아니면 중독에 가까운지를 분간해야합니다. 만일 배우자가 포르노를 보는 것을 목격했을 경우 역시 아래와 같은 질문들을 통해서 그들이 포르노 중독인지, 중독이라면 얼마큼 중독인지를 알아본 후 서로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아래의 질문들은 가이드라인입니다.

■언제 처음으로 포르노를 접하게 되었니? ■누구랑 본 것이니 아니면 혼자본 것이니? 어떻게 보게 된 것이니? ■처음 본 이후, 어디서 또 보게 되었니? 누구랑? 혼자? 그 이후 몇 번이나 더 보았니? ■주로 어느 시간에 포르노를 보니? 누구랑 보니? 만일 함께 보는 친구가 있다면, 함께 보면서 너희들은 무엇을 하니? 포르노를 보고 어떤 생각이 드니? ■너는 포르노로부터 자유하고 싶니? 포르노가 얼마나 정신적, 육신적으로 해로운지 아니? 포르노로 인해 주위의 사랑하는 사람들에게까지 상처를 줄 수 있는거 아니? 등등을 질문 할 수 있습니다. ■이미 몇 년 동안 포르노에 빠져있었던 자녀나 배우자가 있으면, 빨리 좋은 크리스천 상담자를 찾아서 상담과 치료(Therapy)를 통해서 포르노에서 자유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포르노를 한두 번 보고 그만두었으면 몰라도 만일 계속 매주, 매달, 매년 몇 년째 보고 있다면, 그는 꼭 상담을 받아야만 합니다. 그 외에도 포르노에 중독은 아니지만 이미 몇 번 본 적이 있다면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포르노가 왜 그리고 어디에 해로운지, 자신과 그들이 사랑하는 다른 사람, 그들의 미래와 사회에 어떻게 악하고 건강하지 못한 영향을 끼치는지도 차근차근 나누는 시간을 갖는 것도 권면합니다. sarahspring20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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