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 진단”

여승훈 목사

(남가주보배로운교회)

오늘날 현대 교회의 예배당 안에는 회심하지 않은 종교인들이 많은 자리를 점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종교인은 진정한 회심이 없이 예수님을 한 번도 인격적으로 만난 적이 없이 교회를 다니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종교인은 그리스도를 한 번도 인격적으로 만난 적이 없기 때문에 일상의 삶에서 결코 그리스도를 초점하지도 않고 그리스도를 드러내지도 않습니다. 종교인은 교회의 여러 가지 활동에 참여하지만, 가정에 돌아오면 경건 생활(말씀 묵상, 기도, 관용, 용서, 사랑 등)을 전혀 하지 않습니다. 

종교인은 현실적인 이야기와 감성적인 터치를 해 주는 이야기와 일반적인 생활 교훈들에 대해서는 귀를 쫑긋 세우고 군중들 가운데 앉아 있습니다. 반면에 성경이 증거하는 그리스도의 진리를 듣는 일에는 지루해합니다. 오 주여! …….. 

종교인은 최고의 진리인 성경이 증거 하는 옛 진리(그리스도의 복음)를 반복적으로 듣는 일에 매우 힘겨워합니다. 마치 아테네 사람들처럼 언제나 새로운 지식을 추구합니다. 지나온 100년간 옛 진리를 초점하는 일을 느슨하게 한 채 새로운 지식을 추구하려고 했던 이름난 신학자들과 설교자들이 남긴 유산은 현대 교회 구성원들이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를 온전히 바라보지 못하게 하는데 지대한 영향을 주었습니다. 따라서 널리 알려진 신학자일수록 널리 알려진 설교자일수록 뼈를 깎아 내는듯한 참회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다음과 같은 질문들 앞에 서서 자신의 신앙을 진단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기를 원합니다. 

1. 진정으로 회심함으로 죄사함을 받은 확신이 있는가? 

2. 진정으로 예수님을 나의 주 나의 하나님으로 고백하는 인격적인 만남이 있었는가? 

3. 진정으로 설교자의 설교를 통해 듣고 싶어 하는 메시지는 무엇인가? 성부 하나님이 목표로 하시고 성령 하나님이 오셔서 증거 하시고 영화롭게 하신 두 번째 위격 되시는 그리스도를 초점하는 메시지를 듣고 싶은 갈망이 있는가? 

4. 진정으로 그리스도와의 친밀한 교제를 가지고자 하는 갈망이 있는가? 

5. 진정으로 혼자서도 찬양하며 성경 말씀을 읽으며 기도하면서 한 분 그리스도 때문에 감격과 감동이 넘치는 예배를 드릴 수 있는가? 

6. 진정으로 진리가 되시는 그리스도의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를 알고자 하는 간절한 갈망이 있는가?

7. 진정으로 그리스도를 마음의 주인으로 모심으로 자신의 완강한 천성적인 성품마저도 부인할 수 있는가?

그리스도의 넓고 길고 높고 깊은 옛 진리로 더욱 가까이 나아가십시오. 그리스도 안에 풍성히 더욱 풍성히 거하고자 사활을 걸고 그분을 묵상해 보십시오. 하늘의 지혜와 지식을 담고 있는 그리스도 안에서 즐거워하고 기뻐하십시오. 이것이 순전한 기독교 신앙의 본질이며 가장 품격있는 기독교 신앙의 모습입니다.

오늘도 이렇게 외치고 선포하며 나갑시다! 예수님은 나의 하나님, 나의 구세주, 나의 삶의 주인!!

newsong6364@gmail.com

12.1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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