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지역 현장의 구조변화와

중남미지역 선교의 새로운 모델 개발(8)
강성철 선교사

GMS브라질 남부지부장

통전적 선교

 

통전적이란 단어는 헬라어 형용사 HOLOS에서 파생되었는데 신약의 몇 부분에서 사용되었다 HOLOS는 “전부의” “온전한” “분리되지 않는” 전체의(영어단어 whole은 헬라어에서 파생된 단어임) 라는 뜻으로 이 단어의 의미는 마가복음 12장 30절의 “가장 큰 계명” 부분에서 사용되었다 “네 마음(의 전체)을 다하고 목숨(의 전체)을 다하고 뜻(의 전체)을 다하고 힘(의 전체)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라는 구절에서 “모든”(ALL)으로 번역된 형용사는 각각 헬라어 HOLOS를 사용하고 있다. 그러므로 통전적이란 포괄적이며 모든 차원과 측면에서 포용하는 것일 뿐 아니라 또한 철저하게 그것에 의해서 규정하는 것이다.

세상을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행위의 영역이 우주적이고 모든 것을 포용하고 포괄적이라는 것이다.

주님의 지상명령을 이루기 위한 하나님의 방법은 주님의 첫째 계명이 우선 첫째 자리에 있고 그 안에서 주님의 지상명령을 이루는 것인데 우리는 주님의 지상명령만 누누이 강조하지 주님의 첫째 계명은 등한시하고 있다. 

요한복음 14장 12절에 “나를 믿는 자는 나의 하는 일을 저도 할 것이요 또한 이보다 큰 것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니라.” 6장 29절, “하나님의 보내신 자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무엇보다도 예수를 바라보고 바로 믿는 일이야말로 가장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역을 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 말씀하신다.

어떤 사역을 얼마나 우리가 열심히 하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얼마나 예수를 잘 믿고 있느냐가 우리 사역의 성공과 실패를 가늠하는 잣대이다.

예수를 잘 알고 그 분을 잘 믿는다는 얘기는 결국 갈라디아서 4장 19절 말씀처럼 우리 안에 그리스도의 형상이 온전히 이루어졌다는 이야기이고 우리 안에 영광의 소망이 그리스도(골1:27)와 함께 우리의 생명이 하나님 안에 감추어짐으로(골3:3) 갈라디아서 2장 20절의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는 말씀이 이루어질 수 있기에 결국 내가 주인이 되어 나의 열심히 하는 사역이 아니고 나는 없어지고 진정 내 안에 그분께서 하시는 그 분의 사역이기에 결과나 규모에 관계없이 성공한 사역이 될 수밖에 없다.     

통전적 선교를 요한복음 3장16절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모든 자들)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고린도후서 5장18절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마태복음 28장 18절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골로새서 1장 17-19절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것이 함께 섰느니라.... 아버지께서 모든 충만으로 예수 안에 거하게 하시고 모든 만물로 그와 화목하게 하기를 기뻐하심이라.”

아마도 신약에서 가장 통전적인 본문이라고 주장될 수 있는 구절은 바로 빌립보서 2장 9-11절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일 것이다. 

통전 선교신학이란 세상 속으로 전파되는 복음을 설명하는 것이며 이러한 복음 전파는 오순절 이후부터 하나님의 의도였다. 그러므로 통전선교는 기독교 신앙과 사상과 행위의 모든 측면이 하나님의 선교와 연결되는 것이어야 하는데 성경적 증명들이 이를 뒷받침 하고 있다. 통전선교는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에 초점을 맞추고 진행하는 것을 말한다.

 

디아스포라 선교

 

중남미 선교를 함에 있어서 간과해서는 안 될 요소가 디아스포라 교회와 디아스포라 인이다 문화와 언어장벽의 벽을 넘어선 이들은 선교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자원이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함께 일할 수 있도록 예비한 여호와 이레이다. 지금처럼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했을 때 현지에서 경제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소중한 일이라 생각한다. 그것만이 아니라 디아스포라 한인교회 안에는 하나님의 선교를 함께 동참할 수 있는 기회와 멤버 그리고 필요한 자원이 있다.

요한복음 17장 21절에 “저희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두 문화-민족 사이에서 다리 역할을 할 수 있는 디아스포라가 있다는 것은 참 좋은 일이다. 서로 자기 문화를 강조하고 차별화 하는 경향이 이 세계에서 다른 문화와 서로의 차이점을 극복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받은 자들이 합력하여 선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디아스포라 한인교회 및 다아스포라  인들이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고 본다.

거룩한 선교사역을 위하여 디아스포라 한인교회와 디아스포라 인 특히 1.5세, 2세, 3세 그 가운데는 PK(목회자 자녀)와 MK(선교사 자녀)들도 있다. 이들은 선교 시각에서 보면 참으로 귀한 자원들이다. 서로 협력하고 서로에게 배울 수 있다면 더 효과적인 방법으로 그 하나님의 자원을 잘 사용하므로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어 나갈 뿐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이웃을 행복하게 만드는 구령운동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다. 중남미가 여러 가지로 부족하고 열악하지만 계속하여 연구하면서 사역을 개발하해 나가면 좋은 열매를 맺으리라 본다.

 

나가는 말

 

하나님의 거룩한 선교사역을 위하여 아메리카 지역을 섬기게 하신 하나님께 찬양을 돌린다. 하나님의 선하시고 온전한 뜻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우리에게 주신 많은 재능과 능력, 그리고 여기까지 나를 인도하시고 지키시며 축복하신 에벤에셀 하나님을 찬양하며 우리보다 앞서 준비하신 여호와 이레 하나님을 의지하고 임마누엘 주님과 함께 나가 모든 족속을 제자로 삼고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주님이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치고 지키게 합시다.

끝으로 몇 가지 아메리카지역 연구소에서 드리는 제안을 하고 마치고자 한다. 

 

1. 아메리카 지역 미디어 선교백서 및 네트웤을 활용한 목표, 같은 목표인 아메리카 선교에 박차를 가하자. 좋은 정보를 공유하며 이중투자를 막으십시다.

2. 미국의 교포교회와 아메리카 지역 선교지와 선교사들의 함께 공동사역을 개발하고 연합과 협력으로 하나님나라를 확장해 나가자.

3. 다음세대를 발굴하고 정체성 확립시키는 교육과 훈련을 하되 통전적 신학과 선교비전을 가진 선교동역자로 세워 함께 일하면서 리더십을 이양하고 사역을 이양하자.

4. 예수의 마음을 가지고 세계를 품고 아메리카 지역을 섬기는 좋은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자.

<끝>

 

08.23.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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