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S브라질 남부지부장
들어가는 말
얼마 전에 미국에서 행정을 전공하였다는 분이 브라질을 다녀간 적이 있다 그분에게 행정은 사람관리와 재정관리, 건물관리를 잘하면 되는 것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파송교회와 GMS(Global Mission Society) 그리고 선교사와의 관계는 교회에 주어진 선교사명을 수행하는데 거룩한 삼각관계이다.
목회하는 분들 가운데도 선교에 대한 전문지식을 가진 사람도 많지만 대부분의 목회자가 전문성이 없으므로 GMS선교전문 기구를 만들어 교회와 선교사를 잇는 교량역할을 하고 있다. 그런데 좋지 않은 풍토가 조성되어 우리가 선교재정을 후원하기에 우리가 무엇이든지 결정하면 선교사는 따라야 된다는 생각은 잘못되었다 생각한다.
사회적 갑과 을의 관계가 되어서는 선교를 바로 할 수 없다. 선교지 문화 이해 부족과 현지인과의 문화적 소통이 안되는 상황에서 본부가 선교사를 주장하려는 일은 이 시대 문화나 선교지 현장에 맞지 않는다. 결국 사역과 전략이 현장에서 나와야 한다는 현장 중심의 선교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세계 각 지역에 현장 구조를 알아야 하고, 구조변화 조정을 위해서는 선교전략 연구소가 제대로 역할과 사명을 다해야 된다고 본다.
아메리카지역 현장구조를 설명하면서 선교의 동향과 아메리카 지역 선교사역 새로운 모델개발을 다루고자 한다.
1. 아메리카지역 현장의 구조조정(구조변화)
GMS아메리카지역 현장중심의 구조조정에 의해 자연적으로 팀 사역에는 많은 변화와 위기가 올 수 밖에 없다. 세상은 예측할 수 없는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인류역사상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급변한 세상 속에 보내심을 받은 선교사는 세상의 변화와 함께 선교사역이 변화 할 수밖에 없다. 선교사역은 그 시대의 정치, 경제, 종교 상황에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세상과 사역의 변화는 전략적인 측면에서 새로운 선교사들을 요구한다. 최근에 브라질 지역이 중남미 지역으로 합병되고, 얼마 안 되어 미주와 캐나다를 포함하여 아메리카 지역으로 합병이 되었다. 중남미지역을 전략적으로 하나로 묶어 사역을 하려고 각 나라 각 선교사들과 연락을 하고 사역지와 사역을 소개할 장을 만들면서 중남미에 파송된 선교사들의 실정을 살피니 얼마나 외롭게 사역을 하는지를 알게 되었다. 선교사와 선교사간의 교통이 없으며, 선교사와 지역 및 지부와의 관계도 소원해 있으며 본부와의 관계도 생활비를 주고받는 상태에서 더 진전을 못하고 상호불통이 된 상태임을 알게 되었다.
2. 아메리카 지역 선교지
아메리카 지역위원회(위원장 오정호)의 결의로1) 아메리카 지역연구소가 GMS, 2019 아메리카지역 선교백서를 편찬하였다.2) 전철영 선교총무의 글에 보면 2018년 12월 31일 현재 GMS교단선교부는 101개국에 1415가정, 2547명의 선교사를 파송하였고 아메리카 지역선교부는 135가정, 231명이 된다.
아메리카 지역은 11개 지부로 캐나다지부 8가정에 14명, 미국지부 44가정에 64명, 멕시코지부 9가정에 15명, 중미지부 9가정에 14명, 카리브지부 6가정에 11명, 페루지부 5가정에 7명, 브라질 아마존지부 7가정에 12명, 브라질 남부지부 21가정에 37명, 볼리비아지부 9가정에 16명, 파라과이지부 7가정에 14명, 아르헨티나지부 10가정에 17명이다.
GMS아메리카 지역 조직은 다음과 같다.
△지역장: 조운제 △부지역장 노시영(남), 양주림(여) △코디네이터-*신임선교사 및 언어 박동주(포어), 김기돈(스페인어) *멤버케어 및 자녀교육 최옥희 *사역지도 및 조정 안석렬 *행정 및 재정 김선근 *동원 김영수 *여성 *위기관리센터장 부지역장 및 각지부장 OMTC훈련원 이병구 *선교전략연구소 소장 강성철 △회계 박동주 △코디네이터 김선근 △연구위원 각지부장
1)2018년 10월 22-26일까지 GMS지역장 및 지부장 연석회의 마지막 날 “중남미지역위원회(위원장 오정호 목사)에서 중남미지역이 아메리카지역으로 확대되어 미국과 캐나다지부를 포함한 ”아메리카 지역“으로 명칭을 바꾸고 위원장 오정호 목사가 소집 지역위원, 지역장, 각 지부장이 모여 연석회의 중 아메리카 지역선교부 운영과 시행을 위한 방법과 과제연구, 각 분야 코디네이터의 역할, OMTC선교훈련원의 활성화 등을 의논하면서 광대한 지역에 흩어져 사역하는 각 지부와 지역장 및 코디네이터들이 서로 소통하면 함께 사역하는데 우선 필요한 아메리카지역 선교백서가 필요함을 절실히 공감하며 선교전략연구소에서 선교백서를 편찬을 위임하였다.
2)2019년 1월20일 GMS 아메리카지역선교부 발행, 발행인 오정호 아메리카 지역위원장, 편집인 지역대표 조운제 편집위원, 선교전략연구소 임원 및 각 지부장이 편찬하다.
3. 아메리카 지역현황 및 선교의 동향
A. 각 지역 현황
이 내용은 GMS 2019, 아메리카 지역 선교백서에 실린 아메리카지역 각 지부장들이 작성하여 제출한 지역 현황을 요약한 것이다
1)카나다 지부
캐나다는 북미의 가장 북쪽에 위치한, 세계에서 2번째로 큰 나라이다. 이 나라는 비옥한 토양과 풍부한 어류, 많은 삼림, 석유 등 광대한 천연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영국에서 독립했지만 캐나다는 엘리자베스 여왕을 국가원수로 인정하고 있다. 수 백년 동안 캐나다라는 광대한 식민지는 영국에 의해 통치되었다. 퀘백주는 1763년까지 프랑스의 통치를 받았다.
1800년대 후반에 이 식민지들은 점차 캐나다 자치령을 형성하여 통일되었고, 완전한 독립은 1931년에 되었다. 최근 캐나다는 문화적으로나 언어적으로 고립된 퀘백으로부터 독립 요구를 강하게 받아오고 있다. 캐나다에는 종교의자유가 있지만 세속화가 빠르게 일어나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아무 종교와도 의미있는 관계를 갖지 못하고 있다(2019, 아메리카 선교백서, p.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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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8.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