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세계선교회 이사장 오세훈 목사, 본부장(대행) 김선중 목사

‘주님을 시원케 하는 선교회’ 되어 선교의 지경을 넓혀 갈 것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세계선교회(KAPC World Mission Society 이하 WMS)는  지난 11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소재 그랜드비유 호텔에서 중남미 선교대회 및 이사회 총회를 열고 제 7대 이사장 오세훈 목사와 부이사장 장성철 목사(보스톤장로교회)를 선출한 바 있다. 이후 이사회는 세계선교회를 이끌어갈 임원단을 구성했다. 신임 임원단은 △서기 한세영 목사(워싱톤메시야장로교회) △부서기 조응철 목사(라스베가스 갈보리장로교회) △회계 김원도 장로(뉴욕 퀸즈장로교회) △부회계 박성호 목사(임마누엘장로교회) △본부장(대행) 김선중 목사를 선출하고 힘찬 출발을 선언했다. 지난 7일 본사를 방문한 오세훈 목사와 김선중 목사를 통해 앞으로의 비전을 들어 보았다. 

 

<KAPC 세계선교회>

 

이사장 오세훈 목사는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세계선교회를 소개해 주었다. 

“KAPC 세계선교회는 총회 상비부로 소속되어 있었으나 좀 더 효율적이고 실제적인 총회 선교사역을 위해 2005년 제 29회 총회에서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세계선교회(KAPC World Mission Society) 정관을 채택하고 이사회를 출범했다. WMS는 총회산하 교회들의 협력을 받아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는 교회의 대 사명을 완수하고자 총회와 별도로 비영리 단체를 설립하고 운영이사 50명과 후원이사 12명으로 이사회를 조직했다. 현재 108명의 총회 선교사를 파송하고, 세계선교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총회기관이나 독립된 기관”이라고 이사장 오세훈 목사가 설명했다.  

 

<중남미 선교대회>

 

KAPC WMS에서 지난 11월 아르헨티나에서 중남미선교대회를 개최했다. 

‘선교대회는 2년마다 열리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다’는 설명이다. 금번에 아르헨티나를 선교대회 지역으로 선정한 것은 중남미에 선교사들이 많아 선교사들이 모이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 선교대회에 30여 가정의 중남미 파송선교사 가정을 초청하여 예배와 세미나, 선교보고 등을 통해 영적 재충전과 재훈련을 받고 많은 위로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본 선교대회에서 브라질노회 3인(오기곤 목사, 이종원 목사,최은성 목사)과 중남미노회 장영서 선교사 등 4가정을 파송했다고 들려주었다. 

보다 투명한 재정과 사역을 통해 지역교회가 맘껏 후원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고 

선교회보도 만들어 세계선교회의 소식을 빠르게 널리 전하며 함께 선교를 이뤄 가고파 

<금년 KAPC WMS 활동사역> 

 

선교지에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선교사를 도왔으며 선교사들의 총회 참석 비용도 일부 후원했다. 특히 우크라이나 선교지를 돕기 위해 지교회에게 후원을 요청했으며 우크라이나에 긴급 후원금으로 $28.829을 전달한 바 있다. 또한 한인세계선교사 복지지원 제단인 KWMCF와 MOU를 맺고 총회 파송 선교사들의 건강관리를 지원 하도록 했으며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A)와도 업무제휴를 했다고 전해 준다. 뿐만 아니라 GMS, 고신 선교회, 합신 선교회와도 제휴하고 땅 끝까지 복음이 전파되고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는 일에 힘썼다고 소개했다.  

 

<제 7대 이사회 신임 임원들의 비전>

 

신임 임원회는 ‘주님을 시원케 하는 선교회’(고전16:18)라는 모토를 정하고 계속해서 선교회를 발전시키며 총회가 선교의 지경을 넓히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한다. 이를 위해, 운영이사, 선교사님들을 재정비하고 장로님들을 이사로 영입했다. 또한 지역 선교부를 만들어 연합과 협력을 하며 지역 선교사님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고 주기적인 지역 선교대회를 통해 선교사들을 재충전시키며 선교지의 고충을 듣고 위로하며 돕는 선교회가 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한다. 앞으로 이사장과 본부장대행이 지역 교회를 방문하여 적극적으로 협력을 구하고 본부장(대행) 김선중 목사도 무임으로 봉사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오세훈 목사는 “이사장은 이사회를 총괄하는 일이다. 임기동안 세대교체를 위한 초석을 만들려고 한다. 이 일을 위해 본부장은 정책 수립을 하고 연락망을 조직하며 세계선교회의 홍보를 위해 일하고 교회와 선교사들을 연결하는 일, 총회산하 108가정의 선교사들의 사역을 돕는 일을 하려고 한다. 앞으로 남미, 유럽, 필리핀, 캄보디아, 멕시코 등에 지역 책임자도 세워 원활한 네트웍을 세워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선중 본부장대행은 “선교대회를 매년 개최하면 좋겠고, 보다 투명한 재정과 사역을 통해 지역교회가 맘껏 후원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고 선교회보도 만들어 세계선교회의 소식을 빠르게 널리 전하여 함께 선교를 이뤄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KAPC WMS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hikapc@gmail.com로 하면 된다. 

<이성자 기자>

 

12.1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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