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프라데스강부터 나일강사이가 이스라엘 표시

이정현 목사 빛과소금의교회 / (310)749-0577 E-Mail: tlspc0316@gmail.com

Q: 이스라엘 국기의 다윗의 별과 아래위의 두 청색 두 줄은 무엇을 뜻하는 지요? 다윗의 별은 무엇을 뜻하는 지요? 성경적인 근거가 있는지요? 그리고 이슬람의 두 종파의 싸움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플러톤의 배 권사

A: 이스라엘 국기의 다윗의 별 국기의 아래위로 청색 줄이 있는데 위의 청색줄은 유프라테스 강을 말합니다. 아래의 청색 줄은 애굽의 나일 강을 말합니다. 그 중간에 다윗의 별이 있습니다. 즉 이스라엘은 유프라테스 강과 나일 강 사이의 모든 땅이 이스라엘 땅이라는 것을 상징합니다. 이스라엘 국기에 그려져 있는 별을 다윗의 별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공식 명칭은 히브리어로 Magen David이라 하는데 다윗의 방패라는 뜻입니다. 이것은 사실 어떤 성경적인 근거는 없습니다. 이스라엘이 다윗의 별을 왜 사용했는지는 명확한 근거가 없으나 유대인들에게는 노란색 다윗의 별을 가슴에 달게 한 나치 대학살이후 오늘날 다윗의 방패는 가히 이스라엘 국가의 확고한 상징물이 되었습니다. 아시다시피 다윗은 이스라엘 사람들로부터 가장 존경받는 왕이자 장차 그 후손으로부터 메시아가 올 것이라고 예언된 위대한 왕입니다. 물론 이스라엘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를 메시아로 인정하지 않고 아직도 오실 메시아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윗의 보호자가 되시는 분이 바로 유대인들이 믿는 하나님이며, 그 하나님이 “다윗의 방패”가 되어주실 것이라는 믿음이 있어왔습니다. 그러다가 언제부터인가 삼각형 두 개를 합쳐 놓은 문양을 다윗의 방패를 상징하는 것으로 사용하기 시작했고 마침 그 모양이 별처럼 생겼기 때문에 “다윗의 별”이라는 또 다른 명칭을 얻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다윗의 방패를 사용하는 유대인들의 심성 저변에는 다윗의 방패가 되시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영원토록 보호해주실 것을 기대하는 바가 있는 듯합니다. 그리하여 유대인들은 국기에 다윗의 방패를 그려 넣었을 뿐만 아니라 그것을 이스라엘의 상징물로 스스럼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을 미워하고 싫어하며 지도에서 없애 버리려고 하는 자들이 바로 아랍 민족들입니다. 이들은 이스마엘 후손들입니다. 그들의 위대한 선지자는 무함마드입니다. 632년 이슬람교 창시자인 무함마드가 세상을 떠나면서 후계 문제 때문에 갈라졌습니다. 수니파는 무함마드의 친구인 아부바크르를, 시아파는 사위인 알리를 후계자로 꼽았습니다. 전세계 16억 이슬람교도 가운데 수니파가 90% 가량인 다수파입니다. 집권 세력 역시 수니파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라크와 이란, 시리아는 시아파 세력이 정권을 잡고 있습니다.이라크 반군인 ISIL은 이라크와 시리아 일대에도 수니파 국가(IS)를 건설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수니파였던 사담 후세인 정권이 2003년 미국의 침공으로 무너진 뒤부터 힘을 키우면서 기회를 노려왔습니다. 수니파 반군이 바그다드를 향해 파죽지세로 진격하자 이라크 내전에 주변국까지 개입했습니다. 시아파 맹주를 자처하는 이란은 병력을 보내 이라크 정부를 도왔습니다. 하지만 수니파 정부인 사우디아라비아나 아랍 에미리트는 이라크 내부 문제에 다른 나라가 개입해선 안된다고 경고했습니다. 시아파의 맹주인 이란은 메시야가 올 것이라고 믿는데 메시야가 오면 평화를 준다면서 메시야가 오려면 지구상에 사탄을 없애버려야 하는데 작은 사탄은 이스라엘로 큰 사탄을 미국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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