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상담

예언은 성경66권으로 다 이뤄져...기도하며 남북통일준비 바람직

이정현 목사 나성서부교회 / (310)749-0577 E-Mail: lakwpc0316@gmail.com

Q: 미국의 유명한 중보 사역자인 신디 제이콥스와 릭 조이너가 “2015년에 대한민국에 기적의 역사가 일어나 남북한 통일이 올 것이라고 예언했다는 것을 인터넷기사를 통해 들었는데 이것에 대해 우리 크리스천들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요? 지금도 예언이 있는지요? -파사디나의 영 김

A: 저도 인터넷 기사를 통해 들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질문처럼 오늘날도 예언이 있으며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히1:1-2절의 말씀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모든 것을 이루셨습니다. 그리고 신구약 성경 66권으로 그 모든 계시는 충족합니다. 더 이상의 말씀계시는 없습니다. “옛적에 선지자들로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이 모든 날 마지막에 아들로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로 만유의 후사를 세우시고 또 저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오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으시며....” 우리는 신구약 66권의 말씀을 최종적인 권위로 인정하고 성경을 통해 모든 것을 해석하고 적용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믿는 성도들은 이 기록된 66권의 말씀에다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어떤 사람의 예언에 지나치게 관심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오늘날도 개인적으로 기도를 통하여 주시는 예언은 없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고전14장처럼 잘 분별해야 할 것입니다.

미국의 신디 제이콥스(Cindy Jacobs)라는 여성 중보기도 사역자는 “2015년에 북한의 권세는 무너질 것이며 기적적인 회복의 역사를 북한에 허락할 것”이라면서 하나님은 북한을 흔드실 것이며 북한의 문이 열릴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은 통일될 것이며 하나님께서 한국에 엄청난 영적, 물질적 부강함을 한국에 쏟아 부어주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릭 조이너(Rick Joiner)란 목사도 “한국은 장차 전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 중에 하나가 될 것이다. 북한에 놀라운 변화의 문이 열리게 될 것이며 두 개의 분단된 국가가 재 연합하는 역사가 일어나게 될 것이고 그 때 한국은 영적인 면에서나 경제적인 면에서 지구상 국가들 중 가장 강력한 국가의 하나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어릴 때부터 목이 터져라 불렀던 노래가 있습니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 꿈에도 소원은 통일, 이 목숨 바쳐서 통일, 통일이여 어서오라. 통일이여 오라.” 남북한 통일이 2015년에 일어난다는 말은 솔직히 우리에게 큰 희망을 주는 말입니다. 2015년은 한국이 1945년 광복한 지 70년이 되는 특별한 해입니다. 바울시대에 행11:28절을 보면 아가보란 예언가가 성령님의 감동을 받아 ‘천하가 크게 흉년들리라’ 하더니 글라우디오 때에 그렇게 되니라고 했습니다. 저는 이 미국에 와서 부터 새벽 기도시간에 늘 빠지지 않고 기도했던 것 중에 하나가 바로 “남북한 통일”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신령한 사람의 예언이라도 그 예언이 들어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2015년이 남북한 통일이 되느냐 안 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늘 통일을 위해 기도해왔다면 통일은 언젠가는 반드시 오고야 말 것입니다. 통일을 위해 기도했다면 우리는 통일을 준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한국의 국가도 장차 올 남북한 통일을 위한 민족적인 준비를 해야 하고 한국교회들도 지금부터 통일준비를 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김교신 선생이 말한 3가지 “성서한국, 통일한국, 선교한국”이 되면 좋겠습니다. 성경을 사랑하며 성경대로 사는 한국이 남북한 통일이 되어 그 힘으로 마지막 때 세계선교를 감당하는 민족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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