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목사 나성서부교회 / (310)749-0577 E-Mail: LSPC0316@yahoo.co.kr
Q: 새해 첫 주일에 담임 목사님께서 설교하실 때에 “엘사다이”의 하나님이 우리의 앞길을 인도해주실 것이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엘사다이‘란 말이 성경에 어디에 나오며 정확한 의미와 뜻을 알고 싶습니다.
A: 엘 사다이의 하나님이란 이름이 제일 처음에 사용되게 된 것은 창17장의 99세 때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서 “엘사다이, 즉 전능하신 하나님”이라고 하시면서 아브라함에게 자녀를 약속하시고 가나안을 영원한 기업으로 주실 것을 하나님의 이름을 걸고 약속하셨습니다. 엘사다이란 뜻은 히브리어로 ‘엘’은 하나님, ‘사다이’는 여인의 가슴이란 말에서 나온 것입니다. 여인의 가슴의 하나님인데 여인이 젖가슴으로 아이들을 먹여 아이들의 배를 부르게 한다는 뜻입니다. 아이들이 울면 엄마가 아이에게 젖을 물리면 아이가 젖을 빨아먹고는 만족하여 우는 것을 뚝 그칩니다. 그래서 모든 것에서 넉넉하신 능력 있는 하나님이란 뜻입니다. 한마디로 전능하신 하나님이란 뜻입니다.
이방신들도 엘사다이의 하나님을 흉내 내어 쉐딤이란 단어를 씁니다. 가나안사람들이 섬겼`던 아세라 우상이나 신약시대 에베소에서 섬겼던 다이아나 여자들의 우상들은 그 모습이 다 젖가슴이 많습니다. 이것은 출산과 풍요를 가져다주는 신이라는 뜻을 품고 있습니다. 이것은 바로 엘사다이의 하나님을 흉내 낸 것입니다. 그렇다면 엘사다이의 하나님은 구체적으로 어떤 분이신가?
1. 불가능을 가능케 하시는 하나님입니다.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의 경수가 끊어졌으면 생물학적으로 출산이 불가능합니다. 0.001%의 확률도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것처럼 1년 후에 사라의 몸에서 임신이 됩니다. 그래서 사래가 결국 아들을 낳아 젖을 물리자 온 가정에 웃음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자식이 없어 슬프게 늙어가던 아브라함에게 사라에게 이젠 웃음꽃이 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삭의 뜻이 웃음입니다. 그러므로 전능하신 하나님은 우리의 슬픔을 웃음으로 바꾸어 주시는 분이십니다.
2. 닫힌 문을 열어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아브라함이 아내 사래에게 사라 즉 열국의 어미여 하고 부르자 때가 되면 전능하신 하나님은 사라의 닫힌 태의 문을 여셨습니다. 그러자 사래가 89세에 임신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엘사다이의 하나님은 “태의 문을 여시는 닫힌 것을 열어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백성들이 No way out 나갈 길이 없는 상황에서 홍해바다를 여셔셔 감추인 길을 열어주어 포장도로 인양 통과하게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