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상담

이어령 교수, 딸의 치유 기적 보고 하나님 영접

이정현 목사 나성서부교회 / (310)749-0577 E-Mail: LSPC0316@yahoo.co.kr

Q: 한국의 지성이라 할 수 있는 이어령 교수가 원래 지독한 불신자였다는데 지금은 예수를 믿고 훌륭한 신자가 되었다고 하는데 어떻게 믿게 되었는지 그 이유에 대해 궁금합니다. 목사님이 아는 대로 말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네퍼박

A: 이어령 교수가 쓴 “지성에서 영성으로”란 책을 보면 이 한국의 지성인을 대표하는 이 어령교수가 어떻게 예수를 믿게 되었는가가 나옵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그의 딸의 암에서의 치유와 손자의 자폐증에서 고침을 받는 것을 보고 그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자기 딸 장민아 변호사가 미국에서 수입 좋은 변호사로 살고 있었는데 1992년 예수님을 영접하고 3개월 만에 갑상선 암수술을 했습니다. 다행히 수술을 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어 정상적인 생활을 하였습니다. 4년 후에 정기 검진을 갔을 때 다시 재발했다는 절망적인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수술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딸이 10년간이나 암으로 투병하며 고생하는 것을 본 아버지는 미국에 갈 때마다 자기 딸이 병으로 고생하는 것을 보고 마음이 미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게다가 자기 딸 장민아 변호사의 아들은 자폐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2004년 5월, 주일 아침에 그 딸은 미국의 어느 교회 복음주의 목사님의 주일설교를 들었습니다. 바디매오가 눈이 낫는 기적인데 주님이 바디매오의 목소리를 듣고 멈추어 서서 “네 믿음대로 되라”는 설교를 들었습니다. 이 말씀이 큰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그 날 저녁에 방사능 정기검진 때문에 호텔방에 자리를 잡고 있었는데 그날 밤에 간절히 호텔에서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주님 바디매오의 음성을 듣고 멈추어 서신 것처럼 저의 울부짖음을 들으시고 저에게도 오셔서 고쳐 주세요. 저는 10년 동안 암 투병을 했습니다. 매년 검사를 받는 것이 너무 힘듭니다. 보혈의 능력으로 저를 고쳐 주세요.”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 다음 날 검사를 하였고 의사는 “암세포가 완전히 없어졌는데 암을 앓았던 흔적조차 없다”는 기적적인 보고를 받았습니다. 6개월 후에 혹시나 싶어 다시 병원에 갔을 때도 역시 결과는 깨끗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아이의 자폐증이 심해서 LA에서는 학교를 찾을 수가 없어서 하와이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에 또 불행스러운 사건이 터졌는데 장민아 변호사의 눈이 갑자기 안 보이는 것입니다. 의사 말로는 망막이 완전히 떨어져 나갔다고 합니다. 그래서 7개월간 눈앞은 하나도 보이지 않는 거의 반소경으로 지내게 되었습니다. 그 소식을 듣고 아버지 이어령 교수가 와서 “하나님, 딸의 암도 고쳐주셨는데 딸의 눈도 고쳐주세요 그러면 저도 하나님을 위해 일을 하겠습니다”라고 기도를 드렸습니다.

아버지가 한국에 돌아가시고 장 변호사가 어느 집회에 갔는데 “데이빗 헐작”이라는 치유 사역을 하시는 목사님의 집회에서 “오늘 이 망막이 떨어져서 눈이 보이지 않는 실명한 분이 계신데 하나님이 지금 낫게 하십니다”라는 말 후에 그 자리에서 망막이 붙는 기적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아무것도 안보이던 눈이 즉시 보이는 기적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이어령 교수도 이 일로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고 3, 4개월 지나서 손자의 자폐증도 완전히 낫는 것을 보고 일본 러브 소나타에 가서 하용조 목사님에게 세례를 받음으로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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