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저는 한 남자와 약혼 중에 친구의 전도로 예수를 믿게 되었고 신앙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열심을 교회를 다니고 있는데 한 가지 큰 고민이 있습니다. 이제 약 6개월 후에는 약혼자와 결혼하려고 하는데 약혼자가 나와 같이 교회 다니고 예수 믿으면 좋겠는데 원래 부모가 과거부터 불교 집안이어서 현재로서는 믿을 가능성이 전혀 없어 보입니다.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LA에서 Miss Lee
A: 자매님이 예수님을 구주로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을 먼저 축하드립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고 가치 있는 것은 예수를 믿어 구원을 얻는 것입니다. 자매님은 이제 예수님을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면 인생의 가장 중요한 대사인 결혼문제는 믿는 사람과 하여야 하는 것이 성경적인 원리입니다. 왜냐하면 믿지 않는 자와 결혼하면 서로 다른 인생관, 가치관, 세계관을 가지고 있기에 너무 달라서 잘 통하지 않기에 과연 행복할 수 있겠는가?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그전에는 예수를 몰랐다 하더라도 이제 신앙을 얻어 열심히 믿음생활하려고 하면 결혼할 남편도 마땅히 신앙심을 가져야 하는 것이 행복한 가정생활의 필수요소입니다.
바울은 고린도후서 6:14에서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하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하며 빛과 어두움이 어찌 사귀며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어찌 상관하며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하리요“ 그리고 신명기 22:10-11절을 보면 “너는 소와 나귀를 겨리하여 갈지 말며 양털과 베실로 섞어 짠 것을 입지 말지니라.” 소와 함께 나귀를 겨리하여 농사하면 소는 천천히 나귀는 빨리 가게 됨으로서 뱅뱅 돌면서 전혀 밭을 갈 수 없습니다. 양털과 베실을 섞어 짜면 서로 조화를 이루지 못해서 찢어집니다.
그러므로 현재 약혼자와 결혼하려면 반드시 약혼자를 결혼 전에 예수 믿게 해야 합니다. 같이 교회를 나가자고 권고하고 약혼자의 믿음을 확인한 후에 목사님을 찾아가 결혼하도록 하십시오. 교회의 목사는 불신자와 결혼하는 결혼은 주례를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불행히도 약혼자가 기독교 신앙을 계속 거부하거나 교회나가기를 질색한다면 약혼을 파약할 것까지 각오하십시오. 아직 약혼은 결혼처럼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평생을 같이 하기로 굳게 약속한 것이 아니기에 강한 구속력이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결혼하기 위하여 거짓으로 신앙을 가질 것을 약속하고는 결혼 후에는 그 서약을 파기하기를 잘하므로 매우 조심스럽게 분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신앙인은 믿음이 생명이며 가장 귀한 가치입니다. 신앙 없는 자와 결혼해 행복할 것이라는 망상은 버려야 합니다.
빛과 소금의 교회 이정현 목사 310)749-0577 / E-mail: TLspc0316@gmail.com
03.05.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