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33:24, 아셀지파 지역을 18년간 시추 끝에 석유 발견

이정현 목사

Q: 십 년 전만 해도 약속의 땅이었던 이스라엘에는 석유 한 방울도 나지 않았는데 지금은 석유와 세일가스 산유국이 되었다는데 어떻게 그것들이 발견되었는지 구체적으로 알고 싶습니다. 

-로미타의 Kwon 권사

 

A: 아주 좋은 질문입니다. 이스라엘이란 나라는 연구하면 할수록 신비한 나라입니다. 하나님이 특별히 택한 민족입니다.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는 산유국에 둘러 싸여 있으면서도 석유가 한 방울도 나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을 미워하는 주변의 아랍 산유국들이 이스라엘에게는 석유 공급을 절대 금하는 탓이었습니다. 그래서 필수적인 가스와 석유가 없어 다른 나라를 통해 공급받기 위해 그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오히려 가스와 석유를 수출하는 기적의 나라로 바뀌었습니다.

1970년대 이스라엘의 여성 지도자였던 골다 메이어 총리는 주변 아랍국가들에서는 석유가 펑펑 나오는데 반하여 하나님께서 40년 동안 광야생활을 하면서 인도하셨던 약속의 땅인 이스라엘 땅에서는 석유가 한 방울도 나오지 않는 것을 보고 한탄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석유를 발견한 것은 소련에서 이민 온 한 유대인 청년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루스킨이란 이름의 이 청년은 소련에서 지질학과를 졸업한 후 석유채굴회사에서 10여년 근무하다가 이스라엘로 이주하여 왔습니다. 그러나 그가 이스라엘로 와보니 산유국들에 둘러싸여 있으면서도 정작 이스라엘만큼은 석유가 한 방울도 나지 않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이스라엘 땅은 하나님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고 축복한 약속의 땅이다. 젖과 꿀이 흐르는 기적의 땅이라고 했는데 그렇다면 이스라엘 땅에도 어딘가에 석유가 묻혀 있을 것이다“란  확신이 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구약성경을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기름 나온다는 말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기름 나온다는 말이 성경의 어디에 있습니까? 신명기 33장 24절에서 다음의 말씀을 읽게 되었습니다.  

“아셀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아셀은 아들들 중에 더 복을 받으며 그의 형제들에게 기쁨이 되며 그의 발이 기름(oil)에 잠기리로다”(신33:24). 그렇다 여기구나! 이 말씀을 읽자 그는 무릎을 쳤습니다. 아셀 지파가 물려받은 지역에 석유가 있을 것이란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때로부터 무려 18년간 그는 노후한 장비를 들고 아셀 지파의 땅을 시추하였습니다. 그러다가 18년 만에 드디어 석유를 찾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이 100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의 유전을 찾게 되었습니다. 아셀 지파 지역이었던 이스라엘의 지중해 연안도시인 하이파와 텔아비브 앞바다에서 대규모의 천연가스와 석유유전이 발견되었습니다.

성경은 읽는 이들의 영혼을 구원으로 이끌어주는 책입니다. 동시에 삶의 지혜를 일러주는 책이기도 합니다. 이 세상과 우리의 상황은 때로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우리의 영혼의 닻을 하나님과 그 말씀에 고정시키고 하나님의 모든 약속을 잘 살펴야 합니다. 하나님은 약속을 지키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도 성경을 읽고 감추인 만나, 감추인 진리의 석유를 캐냅시다.

07.3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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