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저는 크리스천으로 예술을 하는데 제 주변에는 동성애자들이 있습니다. 동성애자들은 구체적으로 어떤 자들이 있는지요? 동성애자들은 날 때부터 동성애 유전인자를 타고 나기 때문에 동성애 성향을 고치기 불가능하다고 하는데 여기에 대해 답변해주시기 바랍니다.
-컬버시티 joe
A: 좋은 질문입니다. 고신대학원 기독교윤리학 교수로 있는 신원하 교수는 동성애는 동성에게 성적으로 끌리는 성향(性向, orientation)으로서의 동성애와 동성과 성관계를 하는 행동(行動, activity)로서의 동성애로 나눈다고 말했습니다. 동성애자들을 한 단어로 말한다면 영어로 LGBT(Lesbian, Gay, Bisexual, Trans gender)라 말합니다. 1)레즈비안(Lesbian)-여성이 여성에게 끌리고 성행위를 하는 것을 말합니다. 영어의 레즈비언(lesbian)은 그리스의 에게해 (Aegean Sea)에 있는 한 섬 “레스버스(lesbos)”에 있는 여성들에게서 유래되었습니다. 이 섬에 있는 여성들 사이에 동성애가 많았다고 합니다. 2)게이(Gay)-남성이 남성에게 끌리고 성행위를 하는 것을 말합니다. 영어 게이(gay)는 프랑스어 “게(Gai, 기쁜, 즐거운)에서 나온 말로서 성관계로 육체의 쾌락을 즐긴다는 의미입니다. 3))양성애(bisexuals)는 동성끼리는 물론이고 이성들과도 성관계(sexual intercourse)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 상황에 따라 남녀 구분 없이 음란한 부도덕 성관계를 맺는 자를 말합니다. 4)트랜스젠더(Ttrans gender)는 자신이 남성이나 여성의 신체를 지니고 태어났지만 자신이 반대성이라고 여기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정신적 성을 자신의 성적 정체성으로 받아들이고 사회적 법적으로 인정받으려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생물학적 성을 의술로 전환하는 것인데 트랜스 섹슈얼(Trans sexual)이라는 표현이 더 정확합니다. 동성애는 폴리가미(Polygamy 일부다처 혹은 일처다부혼) 혹은 폴리아모리(Polyamory, 많은 사람과의 열려진 관계, 성관계를 일대 다수 혹은 다수 대다수)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신원하 교수에 의하면 동성애의 원인이 크게 2가지입니다. 첫째, 유전적인 요인을 주장하는 학자는 동성애자들의 유전자들의 패턴과 배열이 이성애자들의 그것과 생물학적으로 다르고 이것이 동성애를 유발하게 만든다고 주장합니다. 태아의 성장과정에서 어떤 결정적인 시기에 뇌신경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나 서서히 성장하면서 동성애적 성향을 갖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이론은 과학적으로 입증할만한 충분한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지 않습니다. 남성 동성애자들은 남성 홀몬수치가 낮은 반면 여성 홀몬수치가 높고 여성 동성애자들은 그 반대라는 주장이 19세기에 등장하였으나 연구결과, 동성애자와 이성애자의 홀몬수치는 차이 없음이 확인되었습니다.
둘째, 후천적인 요인으로서 동성애가 심리학적 요인, 환경적 요인에 의해 형성된다는 설명입니다. 동성애는 주로 부모와 자녀의 역학관계의 역기능에서 발생하지만 때로는 자라면서 중요한 시기에 친밀한 또래의 집단의 영향을 받아 형성된다고 설명합니다. 레즈비안의 경우 어린 시절 남자들의 성추행의 대상이 되어 남자신뢰를 거부하게 된다고 합니다. 아버지가 아버지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어머니가 아버지의 권위를 강력하게 대행해주는 가정가운데서 혹은 원치 않는 상황, 특수한 상황에서 동성애를 경험한 사람이 동성애적 성향을 가지게 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동성과의 관계를 통해 그 결손된 사랑을 보상받으려 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도 어디까지나 심리학적 이론일 뿐입니다. 성은 출생시 고정되어야 하며 인위적 변경은 불가합니다.
07.25.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