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신자 죽은 영혼은 지옥에서 고통당하다

예수재림 후 몸과 영혼이 둘째사망인 지옥 불못에 떨어져
이정현 목사

Q: 요즘 미국은 코로나19로 인해 죽는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예수 믿고 죽은 사람은 하늘의 천국에 가지만 예수 믿지 않고 죽은 불신자의 영혼은 어떻게 되나요? 잠언 15장 24절에 스올(음부)로 들어간다고 하는데 그곳은 지옥인가요? 아니면 예수 재림 때의 심판 때까지 어떤 대기소인가요? 지옥에 대해 성경적으로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가디나의 전 권사

 

A:  지난 호에 예수 믿은 신자가 죽으면 그 영혼은 바로 하늘의 천국(낙원)인 삼층천으로 가서  그 영혼이 하나님을 만나고 쉬며 영생의 복을 누린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정신적인 낙을 누리는 축복의 장소입니다. 그러나 예수 믿지 않고 죽은 영혼은 음부(Sheol)로 내려간다고 말합니다. 이 스올은 부자와 나사로의 비유를 통해 보면 천국(낙원 혹은 아브라함의 품)의 밑이 분명하며 피할 곳 없는 고통의 장소입니다(눅16:23, 26). 가롯 유다는 예수를 팔고 뉘우치며 자살했을 때 자기의 곳으로 즉 멸망의 곳으로 갔습니다(행1:25).

음부(Sheol)는 구약에서 60번 이상 나오는 단어로 구약 헬라어번역(70인경)에서는 하데스 (hades)로 번역이 됩니다. 고통과 불꽃의 장소입니다(눅16:23, 24). 스올은 죽은 사람이 내려가는 무덤을 가리키는 말(창44:29, 31)이기도 하지만 스올은 악인들의 형벌의 장소입니다. 지옥이 훌륭한 번역입니다. 

헨드릭슨이 쓴 “종말론”이란 책을 보면 지옥(Hell)이란 영원한 형벌의 장소는 신약 원어상으로 3가지 단어가 사용됩니다. 하데스(Hades ,10회), 게헨나(Gehenna, 12회), 탈타루스 (Tartarus, 1회) 사용됩니다. 하데스와 게헨나는 지옥이라는 장소를 가리키는 것에서는 동일합니다. 그러나 그 장소가 하데스라고 불러지는 때는 악인들이 가는 영혼들의 지옥 거처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그러나 게헨나라고 불리어지는 때는 일반적으로 예수재림 후 심판 날 후 악인들의 몸과 영혼이 가서 거할 지옥의 처소를 말합니다.

지옥은 어떤 곳인가? 1)하나님의 영광에서 떨어져 나가 영원한 멸망을 받게 될 것이다(살후1:9). 지옥은 하나님으로부터 영원한 분리의 장소이다. 2)마귀와 그의 사자들과 영원토록 함께  거하게 될 것이다. 3)불못(lake of fire)입니다. 지옥은 불, 혹은 불꽃의 장소입니다. 이 불은  꺼지지 않는 불입니다. 이 불은 영원무궁토록 모든 것을 삼켜버릴 듯이 활활 타고 있습니다. 4)어두움의 장소입니다. 지옥은 바깥, 어두움의 곳입니다(마8;12, 22:13). 그곳은 악한 영들이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아래에 갇혀 있는 곳입니다(유다서6절). “캄캄한 흑암이 자기의 수치의 거품을 뿜는 유리하는 별들을 위하여 영원히 예비되어 있습니다(유13절). 

그래서 불신자들의 죽은 영혼은 하데스 즉 지옥으로 가서 정신적인 지옥의 고통을 당하다가 예수님 재림 후에는 몸과 영혼이 함께 둘째 사망인 지옥의 불못에 떨어지게 됩니다(계20:14-15).

 

06.27.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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