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가정예배(05/09/2022-05/14/2022)

김덕수 목사

생터성경사역원 LA 지부장
하늘소망교회 담임

<월>늘 기억해야 할 은혜 (민 9:1-3)93장

출애굽 후 다음 해 1월 1일에 시내산에서 성막 완공 및 봉헌식을 거행하였습니다. 그로부터두 주 후에 시내산에서 두 번째 유월절을 지킵니다. 유월절의 의미는 ‘대속의 은혜’로 죽어야 할 사람들을 대신하여 흠 없는 짐승이죽은 날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은혜를 우리의 시간 속에도 새겨 놓으셨습니다. 출애굽 1세대, 2세대, 그리고 그 후세대들도 정한 날이 되면 그 은혜를 기억해야 합니다. 유월절에 대신 죽은 희생 제물은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합니다. 세례 요한은 예수님을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라고 하였습니다. 시간을 초월하시는 하나님이 성육신하여오셨기에 우리의 매일은 ‘유월절’이어야 합니다. 그 은혜로 살아야 합니다.

 

 

<화>인구를 계수하라(민 1:1-4)380장

두 번째 유월절 후 2월 1일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의 인구를 조사하게 하십니다. 이십 세 이상, 전쟁에 나갈 수 있는 장정의 숫자를 파악합니다. 즉, 국방부 병력조사입니다. 각 지파대로 계수하니 장정만 육십만 삼천오백오십 명이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레위지파 사람들은 계수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영접한 사람들은 ‘영적인 출애굽’을 경험한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출애굽 한 사람들의 숫자를 알고 계시듯, 영적인 출애굽을 한 사람들을 구원명단에서 누락시키시지 않습니다. 또한 레위인은 구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왜냐하면 레위인은 증거의 성막과 그 모든 기구와 그 모든 부속품을 관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것은 정확하게 구별해서 드려야 합니다. 시간, 물질, 재능도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수>예수님 중심으로(민 2:1-2)532장

각 지파는 성막을 중심으로 동서남북 네 방향에 배치되었고, 성소로부터 약 800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진을 쳤습니다. 각 지파는 각 방향마다 그 대표 지파(유다, 르우벤, 에브라임, 단 지파 등)의 깃발을 세웠습니다. 성막을 기준으로 동서남북에 각 지파가 배치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유다 지파를 해가 뜨는 동편을 향하여 진을 치게 하고, 행진할 때 선두에 서게 하십니다. 유다 지파는 앞으로 그리스도께서 나실 지파입니다. 각 지파가 성막을 중심으로 배치되었듯, 우리의 삶에 가장 중심에 예수님을 모시고 있어야 합니다. 모든 중심에 예수님이 계셔야 합니다. 즉, 예수님이 주인이신 삶을 살아야 하며 그 분의 자리에 ‘우리 자신’을 앉히는 것이 교만이며, 가장 큰 죄악입니다.

 

<목>레위자손의 임무(민 3:5-10)595장

레위 지파는 제사장의 시중을 들며, 회막에서 성물을 관리하는 일을 해야 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일을 위하여 구별하신 지파입니다. 레위 지파의 남자를 다 계수해 보면 이만 이천 명이었습니다. 이 숫자는 모든 이스라엘의 일 개월 이상 된 남자의 숫자인 이만 이천이백칠십삼 명에 버금가는 숫자입니다. 이 숫자의 차이로 속전을 계산합니다. 성도는 거룩하게 구별된 레위인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레위인들을 거룩하게 구별하셔서 거룩한 직분을 맡기셨듯이 오늘에는 그 직분을 모든 성도가 감당해야 합니다. 레위인은 세상과 구별되며, 세상과 하나님의 ‘연결점’이 되어야 합니다. 세상에 복음을 흘려보내는 축복의 통로가 되어야 합니다. 거룩한 레위인들로서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복음을 전합시다.

 

<금>부정한 자들(민 5:1-4)426장

‘부정한 사람에 대한 치리 방법’을 말씀하십니다. ? 나병환자,유출증 환자,시체에 접촉한 자들은 남녀를 막론하고 모두 진영 밖으로 내 보내어 진영을 더럽히지 말아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 중에서 이웃에 대하여 죄를 범하면, 그 지은 죄를 자복할 뿐만 아니라 그 죄의 값에 오분의 일을 더 하여 치러야 합니다. 지금까지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군대 조직으로 체계화시키셨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하나님의 군대로 부름을 받은 사람들의 삶의 모습은 ‘거룩’임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제사장과 레위인들뿐만 아니라 모든 백성이 거룩해야 합니다. 광야 길을 걸으면서 또한 가나안에서도 수많은 이방 사람들과 이방 신들을 만나게 될 지라도 하나님의 백성은 타협하거나 섞이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닮아야 합니다.

 

<토>나실인(민 6:1-12)213장

나실인은 ‘거룩하게 구별된 자’라는 뜻으로, 일정 기간이나 일평생 동안 하나님을 섬기도록 서약 된 사람입니다. 나실인 규례는 포도주를 금하며, 포도를 먹지 말아야 합니다. 머리를 길러야 하며, 시체에 가까이 가지 말아야 합니다. 시체를 가까이하면 정결케 하는 일곱째 날에 머리카락을 밀고, 여덟째 날에 제물을 드려야 합니다. 이때, 하나님께 드리는 날 수를 다시 정하게 됩니다. 규례대로 자신을 나실인으로 드린 자는 힘을 다하여 자신을 거룩하게구별해야 합니다. 성도는 나실인들입니다. 나실인에게는 포도와 관련된 모든 것이 금지되었습니다. 이것은 포도주의 기쁨이 아닌, 하나님만을기쁨으로 삼는 살아야 함을 의미합니다. 세상에우리의 기쁨과 소망은 둔다면, 우리는 늘 요동치는 삶을 살게 됩니다. 주님 한 분만으로 기뻐합시다.

05.0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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