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터성경사역원 LA 지부장
하늘소망교회 담임
월:치료하는 여호와(출15:22-27)찬265장
홍해를 건넌 이스라엘 백성들은 수르광야로 들어섰습니다. 사흘을 걷는 동안 물을 마시지 못했습니다. 한 곳에 이르러 물을 발견했습니다. 그러나 그 물은 써서 마시지 못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한 나무를 보여주셨고 모세는 그 나무를 쓴 물에 던졌습니다. 그랬더니 쓴 물이 단물로 변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쓰디쓴 죄의 고통 속에 있는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쓰디쓴 죄의 저주가 변해 영원한 생명이 됐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치료하시는 분이십니다(출15:26). 사망진단을 받은 우리를 소생시키시고 영원한 생명을 살게 하십니다. 우리의 가정, 자녀, 삶과 교회를 치료하십니다. ‘지시하신 한 나무’ 즉, ‘예수님의 십자가’를 쓰디쓴 우리의 문제 속에 영접할 때 치료가 일어납니다.
화: 만나, 하늘에서 내리는 양식(출16:31-36)찬435장
이스라엘 백성들이 엘림을 떠나서 ‘신 광야’로 들어갔고 그들에게 양식이 떨어졌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양식을 주십니다. 그런데 그 양식은 지금까지 먹어보지 못한 ‘하늘에서 내리는 양식’ ‘만나’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 40년 동안 그 만나를 먹었습니다. 광야는 ‘매일 기근인 곳’입니다. 농사도 지을 수 없고 사냥도 할 수 없습니다. 생존이 불가능한 곳에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방법으로 그의 백성을 먹이셨습니다. 하늘에서 ‘만나’라는 양식이 내린 것입니다. 이 양식은 예수님을 예표합니다(요6:48-51). 그 ‘광야’는 우리의 실체를 보여주시는 장치입니다. 생명이 결핍된 ‘사망 그 자체’입니다. 우리의 힘으로 그 사망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생명의 양식이신 예수님을 섭취(영접)해야 합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생명입니다.
수: 반석이신 예수님(출17:1-7)찬384장
이스라엘 백성들이 신 광야를 떠나 르비딤에 장막을 쳤습니다. 그들은 마실 물이 없다고 모세를 원망할 때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호렙산의 반석을 지팡이로 치라고 말씀하셨고 생수가 나와 백성들이 마셨습니다. 그곳 이름을 ‘맛사’ 혹은 ‘므리바’라고 불렀습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이 임마누엘 하시는지를 시험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 능력으로는 생존이 절대 불가능한 광야에서 ‘이스라엘은 오직 하나님의 능력으로만 살 수 있다’는 것을 매순간 보여주십니다. 하나님께서 능력을 발휘하시는 방법은 ‘자기희생’입니다. 반석은 예수님을 예표합니다(고전10:4).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자신의 몸을 찢어 보혈을 쏟아내셨습니다. 죄인들은 찢어진 예수님의 몸에서 흐르는 보혈을 마시고 영생(눅22:20, 요6:53-56)을 얻게 됩니다.
목: 전쟁의 승부처(출17:8-11)찬352장
르비딤에서 아말렉이 이스라엘을 공격합니다. 그런데 전쟁하는 방법이 특이합니다. 모세는 아론과 훌을 데리고 산으로 올라갔고 여호수아는 장정들을 데리고 전쟁터로 나가 싸웠습니다.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모세가 피곤해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깁니다. 이스라엘은 그 전쟁에서 이겼고 모세는 제단을 쌓고 그 이름을 ‘여호와 닛시’(하나님은 승리의 깃발이시다)라고 불렀습니다. 산 아래에서 벌어지는 전쟁의 승패는 산 위에서 결정됐습니다. 모세가 손을 들었다는 것은 하나님께 기도했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께 전적으로 모든 것을 맡기며 항복한 것입니다. 하나님께 항복할 때 우리는 세상을 이길 수 있습니다. 전쟁의 승부는 전력의 어떠함에 있지 않고 기도의 자리에서 결정됩니다. 기도의 자리에서 하나님께 항복함으로 세상을 이기시기 바랍니다.
금: 동역의 기쁨(출18:21-26)찬333장
모세의 장인이며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가 모세를 찾아옵니다. 모세는 이드로에게 출애굽의 모든 과정을 간증하고 이드로는 하나님을 찬송합니다(출18:1-12). 이드로는 재판에 지친 모세의 모습을 보고 ‘백성 가운데서 능력 있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진실하며 불의한 이익을 거부하는 자들’을 선발해 ‘천부장, 백부장, 오십부장, 십부장’으로 세우라고 조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동역자를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전하십니다. 이드로를 통하여 모세에게 말씀하셨던 것처럼 말입니다. ‘동역’은 삼위일체로 존재하시는 하나님의 스타일입니다. 동역할 때 지속적이고, 효과적이며, 지혜롭게 사명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동역의 결과는 ‘평안(출18:23)’입니다. 주위에 있는 사람들과 ‘상하 주종의 관계’가 아닌 ‘동역의 관계’로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갑시다.
토: 제사장으로 삽시다(출19:1-6)찬455장
출애굽한 지 3개월 되던 날 하나님께서 출애굽 시키신 중요한 이유를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정체성과 사명을 알려주십니다. 우리의 정체성, 즉 ‘우리는 누가인가?’에 대해 ‘하나님의 소유’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하나님의 소유입니다. 우리는 이 사실로 인해 그 어떤 상황에서도 낙심하거나 좌절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자신의 소유된 백성과 끝까지 함께 하시며 지키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사명, 즉 ‘우리는 무엇을 위해 부름을 받은 존재인가?’에 대해 ‘제사장 나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제사장은 하나님과 세상 사이를 연결하는 존재입니다. 하나님과 세상을 연결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왕 같은 제사장(벧전2:9)으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세상에 전달하는 ‘축복의 통로’의 사명을 잘 감당합시다.
01.15.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