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가정예배(12/13/2021-12/18/2021)

전화령 선교사

월:신실한 삶(눅17:34-37)찬447장

인자가 강림할 때와 그 징조에 관해 말씀하시던 주님은 그 날에 가질 바른 태도를 가르치셨습니다. 첫째, 버려두는 일이 생깁니다(34-35). 잠자리, 일터 그리고 일상생활에 홀연히 나눠지는 일은 인자의 심판의 증거입니다. 버림받은 자가 되지 않기 위해 언제 어디서나 신실해야합니다. 둘째, 들림을 받습니다. 세상에 있는 동안 우리는 섞여 살지만 그 날은 자기 백성을 구분해 그 나라로 이끄십니다. 주님이 오신 시대에 사는 우리는 그 순간을 항상 생각하고 두렵고 떨림으로 살아야합니다. 셋째, 성실함이 필요합니다. 갑자기 일어나는 재림이전에 징조가 일어난다고 하셨습니다. 그 심판의 날에는 지진, 기근, 전염병, 천재지변 그리고 극도의 타락 등이 일어납니다. 그 때 우리는 순간순간, 신실한 삶에 초점을 맞춰야합니다. 

 

화:항상 기도의 의무(눅18:1-8)찬482장

첫째, 기도란 하나님께 무엇을 구체적으로 요청하는 일입니다. 어떤 제목을 가질 때 대화가  원만하게 이뤄지듯이 하나님을 향해 내가 할 수 없는 문제를 올려드리는 행위가 기도입니다. 원한을 풀어달라는 제목이 전심으로 전해질 때 하나님이 해결해주십니다. 둘째, 항상 기도해야합니다. 반복적으로 열심히 요청함은 그만큼 진실한 믿음이 있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제물 같은 진실의 기도를 좋아하십니다. 불의한 재판관이라도 괴로워서 응답하는데 택한 자를 위한 사랑의 아버지 하나님은 즉시 응답하시기 때문입니다. 셋째, 믿음의 기도는 신속한 응답을 받습니다. 진실을 바탕으로 한 희생이 반복된 기도로 표현될 때 믿음의 참 대상이신 하나님은 반드시 들으십니다. 이 귀한 응답의 약속을 오늘도 내 것으로 받아 누립시다.

 

수:믿음의 기도(눅18:7-8)찬343장

택한 자가 취할 믿음의 기도란 무엇이입니까? 첫째, 종말을 당한 우리는 기도에 집중해야합니다. 항상 기도하고 주님께 무엇을 기대하는 것은 숨 쉬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습관화돼야합니다. 풀려지지 않는 수많은 종말의 고통을 이것으로 이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도에 집중함이 종말시대에 좁은 길을 걷는 일입니다. 영생의 원천인 그리스도와 그의 말씀은 기도의 골방에서 살아 움직이기 때문입니다(마6:6). 둘째, 그 믿음은 기도로 표현됩니다. 이렇게 수고를 드린 기도가 믿음으로 자라게 하여 난관 속에서도 새 일을 이루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대상이신 그리스도와 그의 말씀은 반드시 역사를 가져옵니다. 셋째, 주님은 참된 믿음을 찾으십니다. 들음으로 시작한 말씀은 기도를 통해 더 강해지며 놀라운 역사를 가져옵니다. 

 

목:세리의 기도(눅18:9-13)찬482장

바리새인의 기도와 대조되는 세리의 기도는 산상보훈의 기초인 팔복의 마음으로 나타났습니다. 첫째, 그는 겸손한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11). 가난한 심령 곧, 성령의 비취심으로 자신의 비천함을 깨달은 그는 전혀 도움을 받지 못한 죄인임을 인정하고 나아갑니다. 둘째, 그는 회개했습니다(13). 죄의 실상을 아는 그는 오직 하나님 앞에서 자기 죄를 고백하고 회개합니다(요일1:9). 자신의 추함을 시인하고 슬퍼하고 다시 그런 자리에 들어오지 않기로 결심하며 하나님께 항복함이 참 회개입니다. 셋째, 그는 하나님의 긍휼만을 의지했습니다(13). 하나님께 대한 회개와 주 예수에 대한 믿음만이 살길임을 알았기 때문에 그는 불쌍히 여겨 달라고 부르짖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참된 기도의 제물을 찾으십니다.

 

금:바리새인 기도의 문제점(눅18:11-14)찬347장

하나님 앞에서 세리와 비교해 드린 외식된 그의 기도는 어떤 문제를 가집니까? 첫째, 그는 자기를 높이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기도의 자리도 따로 구분해 기도했습니다. 사람들 앞에 돋보이려고 행하는 기도는 가증된 것입니다. 둘째, 그의 감사는 가증스러웠습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해 자기의 의를 말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앞에 바로 선 자는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죄의 기준을 하나님의 의에 두지 않는 것은 완전 실패입니다. 셋째, 불신앙으로 기도했습니다. 자기 의로 하나님의 의 앞에 설 수 있다고 착각했습니다. 교만은 자기 자리를 떠난 사탄을 닮았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 결코 설 수 없습니다. 자기 의로 하나님의 의 앞에 설 자란 아무도 없습니다. 외식은 이렇게 사람을 어둡게 만듭니다.

 

토:어린아이 같은 신앙(눅18:15-17)찬73장

어린아이가 무조건 구원을 받는다는 뜻이 아니고 유아의 일반적 성격을 본 받으라는 것입니다. 첫째, 무사기성을 가져야합니다. 진실대로 하는 것이 천국백성의 본입니다. 젖먹이가 독사의 굴에 장난하며 아이가 사자를 끌고 다니는 모습(사6:7-8)은 진실이 그 나라의 왕권입니다. 둘째, 그들이 받드는 마음 곧, 신실한 겸손한 마음만이 하나님의 말씀권위를 인정하고 순종할 수 있게 합니다. 하나님 입에서 나온 말씀을 순수히 받아들이는 순종의 태도가 여기서 나옵니다. 실력이 없어도 순종하면 이깁니다. 셋째, 무조건 주님께 달려가 안기는 마음을 가집니다. 진실한 마음은 주님을 갈망하는 마음으로 나타납니다. 아무 조건 없이 주님의 권위에 기대고 그 분만으로 만족하려는 마음이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이것이 바로 성령의 열매입니다. 

 

12.1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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