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우리 안의 하나님나라(눅17: 20-21)찬213장
외식을 구하는 바리새인의 하나님나라에 관한 질문에 주님은 어떻게 말씀하셨습니까? 첫째, 그 나라는 화려하게 임하지 않습니다(20). 세상 영광을 구하는 나라 곧, 이스라엘민족의 제국주의 영광을 꿈꾸는 유대주의 나라와 전혀 다른 나라입니다. 그 나라의 왕은 낮은 자리에 임하나 온 세상을 지배하는 절대권위를 행사하십니다. 둘째, 시공에 제한을 받지 않습니다(20). 모든 시공을 지배하는 권세로 나타납니다. 세상 영광으로 채워진 메시야왕국을 기대하는 그들의 생각과 전혀 다른 나라이기 때문에 영안이 열리지 않으면 가까이서도 볼 수 없습니다. 셋째, 그 나라는 교회 안에 임합니다(21). 그리스도인의 모임인 교회에 임하여 그 완성을 향해 능력있게 나아갑니다. 그 나라(요1:14)는 그의 재림을 통해 완성됩니다. 하나님나라와 그 의를 먼저 구합시다(마6:33).
화:인자의 때에 주의할 일(눅17:22-25)찬161장
여기 인자의 때란 하나님나라가 완성된 종말시대를 의미합니다. 구원시대이며 종말시대인 그 때, 우리가 가질 자세는 무엇입니까? 첫째, 사람들의 현혹(23)을 주의해야합니다. 그 왕의 재림을 둘러싸고 온갖 유혹 때문에 자기탐욕이 극에 달하기 때문에 거짓교훈을 잘 분별해야합니다. 둘째, 영적 게으름을 경계해야합니다(24). 번개의 비췸처럼 신속하게 이뤄지기 때문에 현실에 충실한 삶을 사는 것이 바른 태도입니다. 현실을 무시하거나 미래의 소망을 갖지 않는 것은 게으르기 때문입니다. 셋째, 십자가 중심한 삶을 힘써야합니다(25). 자아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를 따르는 것이 그 날에 힘쓸 중요한 일입니다. 처음 믿을 때 시작한 그 마음은 순례자의 길에서도 그러해야하고 주님을 맞을 직전에도 반드시 지켜져야 할 기준입니다.
수:노아와 같은 때(눅17:26-27)찬496장
주의 재림징조 중 하나인 노아의 때란 무엇을 가리킵니까? 첫째, 극도의 육체주의에 떨어집니다. 인간의 기본욕구인 먹고 마시는 일은 자연스러우나 그 날에는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일을 뒷전에 두고 자기영광을 구하는 일에 열심을 가질 수 있습니다(고전10:31). 혈육을 의지하고 마음이 하나님에게서 떠난 사람은 저주를 받습니다(롐17:5). 둘째, 극도의 쾌락주의에 떨어집니다. 하나님 중심한 귀한 결혼을 현실에 머무는 쾌락주의의 도구로 삼습니다. 일락과 세상 염려와 재리의 유혹은 바른 성장을 막습니다(눅8:14). 셋째, 영적 둔감에 떨어집니다. 현실지향적 삶은 영적 긴장을 약화시키기 때문에 심판에 대한 증거조차 무시하게 만듭니다. 이런 태도는 현실의 충성보다 헛된 열망으로 속는 인생을 살게 합니다. 심판의 증거들로 꽉 찬 세상에 이것들을 경계합시다.
목:롯의 때와 같은 때(눅17:28-30)찬167장
롯의 때 역시 심판의 증후가 일어남을 주님은 어떻게 가르치십니까? 첫째, 인간의 기본욕구인 먹고 마시는 일에 치중하게 됩니다(28). 재림직전 음식문화는 극도의 발전을 가져옵니다. 인간의 육체적 욕구만을 충족시키려는 무분별한 음식문화는 저주받은 증거입니다(잠23:1-2). 둘째, 물질주의시대가 돼버립니다(28). 돈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처럼 생각해 거래가 활발하게 일어납니다. 이것은 물질과 번영의 우상을 섬기는 인간의 탐욕의 표현입니다. 세속문화의 발달은 하나님을 떠난 증거입니디. 셋째, 그러나 의인은 기억됩니다. 이런 혼란 속에서 택함 받은 롯은 구원을 받았습니다(29). 돌발적으로 일어난 사건 속에서도 하나님은 그의 약속대로 자기 백성에게 피할 길을 주십니다. 극도의 타락의 문화 속에서도 신실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붙듭시다.
금:롯의 처의 실패(눅17:31-32)찬337장
그러나 롯의 처는 하나님 말씀을 등한히 여겨 징계를 받았습니다. 작은 경고를 무시함은 세속에 빠진 상태를 증명합니다. 이런 애매한 유혹이 많은 이 시대에 어떻게 바로 살까요? 첫째, 현실에 충실해야합니다. 아무리 세속문화가 지배해도 신실되이 말씀중심한 삶을 살면 길이 열립니다. 그는 감당한 힘과 길을 반드시 주시기 때문입니다(고전10:13). 둘째, 롯의 구원을 통해 지혜를 얻어야합니다. 하나님은 천사를 그에게 보내 심판을 벗어나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의 사위들에게 그의 말이 농담처럼 여겨질 정도로 영적권위를 잃은 것은 부끄러운 일입니다. 셋째, 롯의 처를 기억해야합니다(33). 천사의 경고를 무시하여 소금기둥이 돼버린 그녀를 통해 우리는 그 유혹을 항상 경계해야합니다. 하나님의 작은 말씀에까지 착념하는 자가 복됩니다.
토:세 생명을 누릴 자(눅17:33)찬197장
종말시대 주님의 가르침은 어떤 목적을 가집니까? 첫째, 자기목숨 위주로 살지 말라고 하십니다. 자기목숨이란 자아 곧 옛사람을 가리킵니다. 자아부인은 자기목숨 위주로 살지 말고 주님과 그의 말씀을 중심으로 살라는 뜻입니다. 자기는 이미 주님과 함께 죽었기 때문입니다(롬6:3,6). 둘째, 자기목숨을 잃는 자로 살아야합니다. 옛사람을 죽음으로 넘기라는 뜻입니다. 갈2:20 바울의 고백에 자기가 이미 십자가에 못 박힌 사실을 주장하고 자기를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리는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롬6:13). 셋째, 새 생명이 나타나야합니다. 순간마다 신자 속에 일어나는 선택, 자아냐 주님이냐를 주목하고 모든 것을 주님께 산제사로 드릴 때(롬12:2) 주님은 새생명을 나타내십니다. 성령이 심어주신 그 부활생명이 지배하는 삶이 우리시대의 좁은 길 곧 생명의 길입니다.
12.04.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