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터성경사역원 LA 지부장
하늘소망교회 담임
월:시작(창1:1-31)찬67장
하나님께서는 만물의 기원(Origin)부터 말씀하십니다. 태초에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모든 만물을 창조하셨습니다. 첫째 날은 하늘과 땅, 빛과 어둠(시간, 공간, 물질)을, 둘째 날은 궁창을, 셋째 날은 육지와 바다와 식물을, 넷째 날은 광명체(해, 달, 별)를 만드시고 계절과 시간을 나누셨습니다. 다섯째 나는 생물들과 해양 생물들을, 여섯째 날에는 육지 생물들과 사람을 창조하셨습니다. 특히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만드시고, 모든 것을 다스릴 수 있는 권한을 위임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창조되었기에 ‘하나님의 어떠하심(하나님의 성품)’을 세상에 반사해내며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입니다.
화:창조의 완성(창2:1-25)찬220장
하나님께서는 엿새 동안 만물을 창조하시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며 모든 창조 사역을 완료하셨습니다. ‘안식’은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을 누리는 것입니다. 흙으로 만들어졌지만, 하나님의 생기를 받아서 ‘살아있는 영’이 된 아담은 그 순간부터 생명을 누리며 ‘에덴(기쁨)’에 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혼자 있는 아담을 위하여 아담의 갈비뼈로 여자를 지으셨습니다. 아담은 그 여인을 보고 ‘이 사람의 뼈는 내 뼈고, 이 사람의 살은 내 살이다!’, 즉 ‘그대가 곧 나며, 내가 곧 그대입니다’라는 사랑 고백을 합니다. 둘은 하나님의 성품대로 사랑하며 삽니다. 오늘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을 ‘너는 나다’라고 고백하는 마음으로 사랑하며 삽시다.
수:선악과(창2:9-17)찬24장
하나님께서는 에덴동산에 두 가지의 나무를 심어 놓으셨습니다. 하나는 선악과나무, 다른 하나는 생명나무입니다. 그리고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선악과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담은 주인처럼 세상 모든 만물을 다스리고 정복하고 누릴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선악과는 먹지 말라고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담과 인격적인 약속을 하시며, ‘선악과’라는 ‘제한’을 통해서 진짜 주인이 누구인지를 알려주시는 것입니다. 선악과를 먹지 않으면 하나님의 왕권과 주권을 인정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도 매일 선악과 앞에 서 있습니다. 물질, 권세, 학위, 자녀 등을 ‘누구의 것’이라고 고백하며 하나님의 왕권을 인정합시다.
목:죄의 증상(창3:1-24)찬268장
하나님의 명령에도 불구하고 아담과 하와는 뱀의 유혹에 빠져서 선악과를 먹었습니다. ‘하나님처럼 되어’ 눈이 밝아지고 선악의 판단 기준이 자신들이 되고 죽지 않고 싶은 욕망에 선악과를 먹었습니다. 죄를 지은 아담과 하와에게 두려움과 수치심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피하여 숨고 선악과를 먹은 책임을 서로에게 전가하며 하나님과 이웃과의 관계가 단절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죽어야 할’ 아담과 하와를 대신해서 ‘한 짐승’을 죽여서 가죽옷을 지어 입혀 주셨습니다. 그리고 여자의 후손이 아담과 하와를 유혹한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죄인인 우리를 위한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사역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금:두 예배자(창4:1-15)찬359장
하나님께서 가죽옷을 지어 입혀 주시며 죄인인 아담과 하와에게 은혜를 베푸셨던 것처럼 가죽옷을 만드시는 그 과정을 똑같이 재연하며 제사를 드리면 하나님의 왕권을 인정하는 것으로 간주합니다. 그런데 가인은 제사에서 실패하였고, 아벨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 일로 가인은 아벨을 죽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셨으나 ‘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않으셨습니다. 사람 이름을 먼저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제물보다 예배자를 중요하게 여기십니다. 예배에 실패한 가인은 인류 최초의 살인을 저지르게 됩니다. 예배에 실패하면 삶이 무너집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예배자가 됩시다.
토:놋 땅으로 이주한 가인(창4:16-24)찬140장
아벨을 죽인 가인은 하나님 앞을 떠나서 에덴 동편 놋 땅으로 이주합니다. 거기서 자신의 왕국을 세웁니다. 성을 쌓고 마을을 세웁니다. 그리고 자기 아들 ‘에녹’의 이름을 따서 그 성의 이름을 ‘에녹성’이라고 부릅니다. 자신이 왕이 되어 다스리는 자신의 나라를 세운 것입니다. 그의 후손들은 화려한 문화를 만들었습니다. 가축을 치고 각종 악기를 만들고 발전된 기술로 각종 기구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그 문화를 통해서 하나님을 예배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라멕은 자신이 사람을 죽였다는 사실을 그의 아내들에게 자랑하며 자신의 힘을 과시했습니다. 그들은 기술과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예배해야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총동원하여 하나님을 높여드립시다.
07.17.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