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심은 대로 갚으시는 하나님(1)(시18:20-21)
하나님께서는 성도의 의에 따라 상급을 주십니다. 심은 대로 갚아주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은혜 주셔서 가능하다는 고백과 함께 저희들이 아무리 훌륭한 일을 했어도 하나님 앞에는 늘 겸손하게 감사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다윗은 고비가 올 때마다 어찌하든지 하나님의 뜻을 거스리지 않으려고 몸부림을 쳤는데 지나고 보니까 결국 잘했다는 생각이 든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모든 고비를 넘긴 후에 “여호와께서 내 의를 따라 상주시며 내 손의 깨끗함을 좇아 갚으셨다”는 것을 깊이 깨닫게 된 것입니다. 오늘 저희들도 무엇을 심어야 하겠습니까? 1)여호와의 도를 지키는 것입니다. 2)그리고 하나님을 더 가까이 하며 전심으로 경외함으로써 심는 것입니다. 심은 대로 상주시고 갚아주실 줄 믿습니다.
화:심은 대로 갚으시는 하나님(2)(시18:22-23)
오늘 우리가 어떻게 심어야 하겠습니까? 1)말씀을 따라 사는 것으로 심어야 합니다. 다윗은 자신을 괴롭히고 악하게 하는 사람들에게 그대로 갚아주고 싶은 충동이 일어날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때마다 다윗은 성령께서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가르쳐주실 때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갔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어떤 마음을 가지셨나, 어떻게 행하셨나를 항상 가까이 하여 배우기를 힘쓴 것입니다. 2)하나님 앞에서 사는 것으로 심어야 합니다. 23절 “완전하다”는 뜻은 히브리말로 “타밈”이라는 뜻인데, 내가 하나님처럼 완전하게 살았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나님 앞에서 산다, 하나님을 전심으로 경외한다”는 뜻입니다. 나를 죄악에서 지킬 수 있는 길은 하나님 앞에서 사는 것입니다.
수:하나님 앞에서 무엇으로 심어야 할까?(시18:24-26)
하나님 앞에서 무엇으로 심어야 하겠습니까? 1)자비함으로 심어야 합니다. 25절 “자비한 자”라는 뜻은 히브리말로 “헤세드”라는 말인데 하나님의 사랑을 베푸는 자를 뜻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나에게 베푸신 긍휼하심을 다른 사람에게도 나타내는 사람을 말합니다(마5:7). 2)깨끗함으로 심어야 합니다. 26절 “깨끗함”은 20절부터 세 번이나 강조되고 있는데 그만큼 중요함을 의미합니다. “깨끗함”이란 히브리말은 “나바르”란 말로 “분리시키다, 쪼개다, 선택하다”는 동사의 분사형입니다. 즉 자신을 세속으로부터 분리시켜서 오직 하나님께 나의 전인격이 고정돼있음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마5:8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라는 예수님의 말씀과 같은 뜻입니다.
목:주께서 곤고한 백성은 구원하시고(시18:27)
오늘 우리가 무엇으로 심어야하겠습니까? 겸손으로 심어야 합니다. 27절 “곤고한 백성”이란 “심령이 가난한 사람, 겸손한 사람”을 말합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마음이 가난한 자는 위로를 받습니다(마5:3). 마음이 가난한 자는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을 뿐만 아니라 늘 이 마음속에 천국을 누리며 삽니다. 그러나 교만한 자는 망합니다. 본문에서 “교만한 눈은 낮추시리이다”고 하셨는데 교만한 눈은 다른 사람을 무시하고 멸시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이런 사람들 얼마 못되어서 자신이 멸시를 당합니다. 하나님께서 최고 싫어하는 사람이 교만한 사람들입니다. 성숙한 성도일수록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를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심은 대로 거두기 때문입니다.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금:내가 주를 의뢰하고 적군을 달리며(시18:28-29)
성도들은 오직 믿음으로 승리합니다. 28절에 다윗은 주께서 나의 등불을 계속 켜주고 계신다는 것을 믿고 있습니다. 흑암에 갇히든지 원수들에게 포위되든지 주께서 등불이 되셔서 다 밝히시고 다 몰아내십니다. 29절에도 “내가 주를 의뢰하였다” “내 하나님을 의지하였다”고 고백합니다. 주목할 것은 “With your Help”와 ”With my God”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적군과 싸워 이겼고 나의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벽을 뛰어 넘은 것입니다. 이것은 한마디로 오직 믿음으로 적군을 이기고 믿음으로 벽을 넘었다는 것입니다. “적군에 달리다”는 뜻은 “적군과 싸우다”는 뜻인데 수많은 어려운 문제들을 만나도 믿음으로 심을 때 하나님께서 모든 어려운 문제들을 넉넉하게 해결하고 어떤 장애물도 다 뛰어 넘게 되는 것입니다.
토:하나님의 도는 완전하고(시18:30)
다윗은 오직 말씀 붙잡고 승리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완전하십니다.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들을 말씀으로 인도하시면 어떠한 실수도 없으십니다. 우리를 복 주시는 하나님께서는 그 복을 완전히 이루시기까지 완벽하게 일하시는 분이십니다. 말씀하신 그대로 완전하게 이루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 오직 말씀을 붙잡고 승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여호와의 말씀은 정미하다”고 했는데 용광로에서 연단한 은처럼 순결하고 티가 없다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나타난 교훈은 순수합니다. 그 약속은 신실합니다. 그래서 성도는 오직 말씀으로 승리하게 되는 것입니다. 다윗은 그 말씀을 믿고 그 말씀을 굳게 붙잡고 하나님께 피했더니 하나님께서 친히 방패가 돼주셨습니다. 다윗뿐 아니라 모든 자의 방패가 되십니다.
06.12.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