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새생명장로교회)
월:그 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시18:6-7)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게 됩니다. 이것은 기도하는 분만 체험할 수 있는 놀라운 변화입니다. 기도하면 할수록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무소부재하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나의 힘이 되시고 나와 함께 하시는 것을 직접 체험하게 되기 때문에 환난 속에서도 더욱 친밀하게 하나님과 만날 수 있습니다. 특별히 6절 하반 “그 전에서 들으셨다”는 것과 “그 앞에서 부르짖음이 들렸다”는 것에 주목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분께 드리는 기도를 지체하지 않고 즉각적으로 들으시고 개인적으로 직접 들으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필요한 것은 끈기 있게 부르짖는 것입니다. 이 믿음의 기도는 외부환경이나 내부감정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응답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화:나의 부르짖음이 그 귀에 들렸도다(시18:7-8)
지금 눈앞에 어떤 도움도 보이지 않고 어려운 일이 계속될 그 때에 필요한 것이 바로 기도입니다. 사50:10 “너희 중에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종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자가 누구뇨? 흑암 중에 행하여 빛이 없는 자라도 여호와의 이름을 의뢰하며 자기 하나님을 의지할 찌어다” 깜깜할 때 흑암 중에 행할 때 더욱 더 여호와의 이름을 의뢰하며 자기 하나님을 의지할 때 하나님께서는 일하시기 시작하십니다. 7절부터 15절을 보면 상상할 수 없는 일을 믿음의 눈으로 직접 보게 되는데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은 기적을 직접 체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믿음의 기도는 땅도 진동하고 쇠창살을 끊고 옥문을 열뿐만 아니라 교만한 자들을 두렵게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기도하는 자녀들이 고통당하는 것을 그냥 보고 계시지 않습니다.
수:기도하는 성도를 보호하시는 하나님(시18:9-12)
우리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께 감사의 찬양과 사랑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성도의 기도를 듣고 계시는 하나님은 마치 급한 일을 먼저 해결하려는 사람처럼 신속하게 온 힘을 다해 움직이십니다. 입에서 불이 나와서 원수들을 파멸시킵니다, 정말 장엄하고 멋있는 장면입니다. 9절 성도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는 하늘로부터 땅으로 내려오십니다. 빽빽한 구름 가운데서 원수들을 물리치십니다. 주목할 것은 다윗이 기도하기 전에는 심히 곤란한 상황에 처해 있었지만 기도하기 시작하니까 놀랍게 역전돼서 어느새 그의 원수들이 이제 곤경에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10절에 “그룹”이란 하나님의 전차와도 같은 천사를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룹을 타고 날아오십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기도하는 성도들을 돕기 위해 오시는 것입니다.
목:나를 건져내셨도다(시18:11-16)
다윗이 하나님께 사랑을 고백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그가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 하나님께 도와달라고 기도했더니 하나님께서 모든 방법을 동원해 구원해주신 일이 너무 감사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구원하시기 위해 찾아오실 때 마치 천지가 진동하듯 위엄차게 임하셨습니다. 땅이 진동하고 하늘을 드리우시고 강림하시고, 그룹을 타고 날으시며 그 앞에 광채로 인해 빽빽한 구름을 지나며 우박과 숯불을 내리시고 뇌성과 번개를 발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직접 활을 쏘셔서 원수들을 흩으시고 번개를 내리셔서 원수들을 다 도망가게 하셨습니다. 얼마나 통쾌한 장면입니까. 그리고 마치 손을 뻗어서 끌어 올리시듯이 위험에서 건져내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믿음으로 기도하는 자만이 보고 느낄 수 있는 은혜입니다.
금:여호와께서 나의 의지가 되셨도다(시18:17-19)
다윗은 원수들이 더 힘이 강했지만 그것 때문에 오히려 하나님께 의지하게 됐고 내가 약한 것 때문에 오히려 하나님께서 나를 건져주셨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주님만을 의지하며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의지가 되셨다고 고백합니다(18). 나의 의지가 되셨다는 뜻은 Supporter가 되셨다, 나의 도움, 나의 후원자가 되셨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누구든지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분 안에 거하면 안전합니다. 다윗은 아둘람 굴속으로 광야로 도망 다니다가 어느 날 눈을 떠보니 이스라엘의 왕이 돼 보좌에 올라있었습니다. 정말 너무 감사하고 감격스러웠습니다. 하나님께서 왜 우리를 사랑하시는가? 이 질문에는 답이 없습니다. 조건 없이 나를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기 때문입니다. 오늘 이 사랑을 가슴에 품고 기도합시다.
토:여호와께서 내 의를 따라 상주시며(시18:20)
다윗은 심은 대로 거두시는 하나님께 내가 주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는 환난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나를 테스트하신다는 것을 알고 더욱더 말씀을 좇아 스스로 삼가며 더욱더 경건한 삶을 살기 위해서 힘을 다했습니다. 본문에서 주목할 것은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시는 법칙입니다. 여러분과 제가 구원을 받는 것은 우리의 공로가 조금도 있을 수가 없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보혈의 은총으로 이뤄진 것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서 성도의 삶을 살면서 받는 상급은 여러분과 제가 어떻게 심느냐에 따라서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내 의를 따라 상 주신다는 뜻은 내 힘으로 내가 공적을 세운 것으로 상 주신다는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해 최선을 다한 삶을 상으로 갚아주신다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06.05.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