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나를 눈동자 같이 지키시고(시17:8)
우리 성도들은 하나님께 피하기만 하면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저희들을 눈동자 같이 지키시기 때문입니다. 눈동자는 몸의 어떤 부분보다도 귀하고 소중합니다. 그래서 눈은 몸의 어떠한 부분보다도 아주 민감하게 보호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 눈을 잘 보호할 수 있는 곳에 두셨습니다. 뼈의 중앙에 놓으시고 여러 겹으로 감싸시고 눈썹에 울타리를 치시고 눈꺼풀에 커튼을 치시고 속눈썹으로 담을 치시고 위험을 재빨리 감지하게 하셔서 눈을 자동으로 감게 하셔서 보호하십니다. 또한 하나님께 피하기만 하면 하나님께서는 주의 날개 그늘아래 감추시는 분입니다. 안전하게 숨겨주십니다. 기도는 모든 일을 해결합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께 피하는 성도들을 하나님께서 소중하게 안전하게 보호하십니다.
화:나는 의로운 중에 주의 얼굴을 보리이다(시17:9-15)
성도들이 하나님께 피하며 기도할 수 있다는 것처럼 큰 복이 되고 힘이 되는 것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성도들이 기도한다는 그 자체가 곧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윗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하여 하나님의 뜻을 다 이룰 수 있었던 것도 다윗은 위험한 순간마다 어려울 때마다 오직 주님께만 피했기 때문입니다. 주님께 피할 때 하나님께서는 기도를 응답하시고 눈동자 같이 보호하시고 원수들 앞에서도 주의 날개 아래 감추어 주심으로써 안전하게 보호하십니다. 이 놀라운 은혜를 받은 다윗은 한 가지를 결단을 합니다. 그것은 세상 사람들의 행복을 부러워하거나 탐내지 않고 오직 더 좋으신 하나님만 바라보며 살겠다는 것입니다. 오늘 하나님 한분만으로 만족하며 사는 성도들은 주님의 얼굴을 보게 될 것입니다.
수: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시18:1)
시편 18편은 “감사의 시”로서 사무엘하 22장의 내용과 비슷합니다. 머리말에서도 주목해야 할 사항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1)그가 이 시를 지을 때는 이미 이스라엘의 왕이 되서 모든 권세를 갖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여호와의 종”이라고 불렀다는 것입니다. 자신을 이스라엘의 왕이라고 하지 않고 “여호와의 종”이라고 밝힌 것은 이스라엘 왕이 된 것보다 “여호와의 종”이라는 사실을 더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주님을 섬기고 예배하며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섬기는 일꾼이 된 것이 얼마나 자랑스럽고 소중한지요! 2)“다윗이 이 노래의 말로 여호와께 아뢴다”고 했는데 다윗은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는 하나님을 향한 감사의 노래라는 것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찬양이 정의를 보여주고 있는 신앙고백입니다.
목:내가 주님을 사랑하나이다(시18:1)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에서 “사랑”이란 뜻인 “라함”은 하나님의 완전하신 사랑을 표현한 아가페의 사랑을 말합니다. 사람이 이 사랑을 고백하는 것은 성경 다른 부분에 나와 있지 않고 여기에만 나옵니다. 원래 “사랑”이라는 단어는 주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실 때 사용된 말인데 본 구절에서는 아주 예외적으로 사람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으로 사람이 주어로 이 단어가 사용됐습니다. 이 한 단어를 보아도 다윗이 하나님과 얼마나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었는가를 잘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풍성한 사랑을 받은 다윗이 마치 하나님께서 다윗을 사랑한 만큼 나도 하나님을 사랑하겠다고 하는 고백인 것입니다. 다윗이 왜 그렇게 하나님을 사랑하게 됐는지 그 이유는 하나님이 나의 힘이 되셨기 때문입니다.
금:하나님은 나의 반석이시요(시18:1-2)
다윗은 늘 하나님께 나와 기도합니다. 여호와여! 나는 힘이 없습니다. 나는 목동입니다. 배경도 없고 육체적인 힘도 없고 아무것도 없습니다. 오직 힘이 있다면 “여호와만이 나의 힘이 되십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모든 의인의 삶은 땅에 있는 것을 힘으로 삼지 않습니다. 의지할 것은 오직 하나뿐,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전능하신 여호와께서 나의 힘이 되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더욱더 주님을 사랑합니다. 2절에서 다윗은 지금 하나님이 나에게 어떤 분이신지를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성도를 보호하시고 안전하게 구원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전심으로 구한 사람에게 얻어지는 이 놀라운 은혜가 우리에게도 넘칠 줄 믿습니다.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토:내가 찬송 받으실 여호와께 아뢰리니(시18:3-6)
다윗이 하나님께 감사하며 사랑을 고백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환난 때에 늘 구해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3절에 “내가 아뢰리니, 얻으리로다”라고 자신 있게 선포합니다. 이 단어는 미완료동사입니다. 나를 늘 구해주신 하나님께서 지금부터 영원토록 나의 힘이 되시니까 내가 이제는 늘 아뢰어서 얻는다는 것입니다. 다윗은 환난 중에서 여호와께 부르짖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도와주시고 구원을 베푸셨습니다. 다윗은 평생을 살면서 깨달은 것은 이 땅에 살면서 고난도 함께 한다는 것입니다. 생각해보니 내가 믿음으로 산다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닫고 이때 다윗은 하나님께 나와 기도했습니다. 부르짖었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모든 원수를 한순간에 흩으시고 다윗을 건져내십니다. 할렐루야!
05.01.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