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빌레몬 목사에게 주어진 목회지침(몬1:1-3)찬43장
빌레몬 목사에게 주는 사도의 목회지침은 어떤 성격을 가졌습니까? 첫째, 그리스도의 권위를 가집니다(1-2). 그 내용은 한 사람의 문제를 어떻게 용납할지를 가르칩니다. 징계를 어떻게 회복할 것인지를 보입니다. 둘째, 빌레몬 목사 개인과 교회에게 사도의 가르침에 바로 서는 것이 중요함을 가르칩니다(2). 목사 한 사람이 사도적 노선에 설 때 전체 교회를 바로 세울 수 있으나 거짓 가르침에 설 때 교회는 은혜에서 멀어지기 때문에 목사는 하나님의 사람으로서의 진리를 옳게 분변하고 그 위에서 영혼을 다뤄야합니다. 셋째, 은혜와 평강을 기원합니다(3). 사실상 사도의 문안이 목회의 궁극적 목적입니다. 성부와 성자로 오는 은혜와 평강이 지배하는 목회가 돼야합니다. 사람관계에 이것을 향한 목회가 돼야합니다.
화:사도의 감사기도(몬1:4-7)찬262장
교회의 첫 임무인 기도는 사도 자신이 먼저 본을 보였습니다. 어떻게 감사했습니까? 첫째, 사도의 감사는 빌레몬교회에 대한 목사의 사랑과 믿음의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었습니다(5). 빌레몬의 목회적 심정은 하나님의 성령이 일하신 증거입니다. 사도는 교회에 부흥의 증거가 보일 때 감사가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둘째, 사도가 행한 양육의 본이 그대로 전달돼 그리스도형상을 닮은 모습을 보고 감사했습니다(6). 교회는 언제 어디서나 믿는 일에 하나되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만큼 자라야합니다. 이것이 사도의 기쁨의 근원입니다. 셋째, 목사의 목양사랑 때문에 감사했습니다(7). 이 사랑이 교회에 평안과 기쁨, 위로를 가져왔습니다. 한 목사의 사랑의 본이 전 교회에 평안을 누리게 하는 것은 성령이 부어진 증거입니다. 그 사랑을 구합시다.
수:사도의 사랑의 요구(몬1:8-9)찬473장
그리스도의 사랑이 사도에게 나타난 것이 교회에도 나타나도록 성령이 친히 이끄심을 사도의 권면 속에 보입니다. 그는 어떤 본을 보이셨습니까? 첫째, 바울은 변치 않는 신앙을 가졌습니다(9). 나이 많아도 변치 않고 행20장 목양원리가 그대로 나타났습니다. 남의 재물이나 명예를 구하지 않고 눈물과 겸손과 순결로 덕을 세우며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 소아시아가 모두 말씀을 듣는 자리까지 나갔습니다. 둘째, 바울은 그리스도를 위해 감옥에 갇혔습니다(9). 위대한 복음을 가진 위대한 사도라 해도 고난과 난관이 허락됐습니다. 그러나 모든 일을 친히 간섭하시는 하나님은 그의 뜻을 기어코 이루셨습니다. 셋째, 갇힌 중에서도 복음의 열매는 나타났습니다(10). 도적질한 오네시모를 믿게 하신 하나님의 기이한 사랑의 열매를 나타냈습니다.
목:오네시모에 대한 사도의 평가(몬1:11-16)찬375장
사도를 만난 오네시모는 어떻게 변화되었습니까? 첫째, 그는 남을 유익케 하는 자로 성장했습니다(11). 구원받은 후 그의 믿음은 덕을 세우는 선행으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그때 그 선행은 하나님의 형상을 나타내 하나님나라를 세우는 도구가 됐습니다. 둘째, 그는 바울에게 복음의 심복으로 자랐습니다(12). 복음 때문에 받은 구원의 감격은 그리스도에게 목숨내건 헌신을 하는 마음으로 사도의 사역을 섬겼습니다. 그것은 해를 받은 빌레몬에게도 유익을 주는 일꾼이 됐으니 하나님의 역사는 너무 기이하십니다. 셋째, 그는 빌레몬 집 교회의 참 형제로 인정됐습니다. 도둑이 변해 교회의 충성된 일꾼이 된 것은 그 자체가 교회의 부흥의 증거입니다. 사도의 옥중사역은 우리 시대 교회가 구할 본입니다. 그 부름에 응답합시다.
금:권징의 성경적 원리(몬1:17-19)
첫째, 사도적 노선을 따라야합니다(17). 주님이 위탁하신 사도적 교훈은 모든 교회의 권징의 표준이어야 합니다. 목사는 교회를 사도의 교훈인 성경의 가르침으로 분별해야합니다. 이 원리는 세월이 흘렀어도 영원한 기준이 돼야 합니다. 둘째, 덕을 세우려는 겸손한 마음이 나타나야 합니다(18). 이 권징은 영적 권위에 따라 실시하나 언제나 참된 교회의 머리이신 그리스도의 은혜가 나타나도록 주권이 강조되고 겸손이 강조돼야합니다. 권징의 목적이 파괴가 아니고 치료와 회복이기 때문입니다. 셋째, 형제의 연약을 책임지는 자세를 가져야합니다(20). 한 지체의 아픔을 내 것으로 생각하고 교회의 성결과 화평을 세우기 위해 본연의 사명을 회복시키려고 힘써야합니다. 교회의 권징이 희색 되는 오늘날 사도적 권징원리를 따르시다.
토:주 안에서 순종관계(몬1:20-22)
주 안에서 바울과 형제 된 빌레몬이 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첫째, 그는 바울의 선한 뜻을 행함으로 그로 하여금 기쁨을 얻고 마음의 평안과 힘을 얻게 해야 한다. 이것은 오늘날 진실한 성도들을 향한 주의 진실한 종들의 소원이다. 그들은 주 안에서 형제 된 자들 때문에 마음의 기쁨과 평안을 얻기를 소원한다. 둘째, 그의 말을 순종할 것을 확신한다. 바울은 빌레몬이 그의 말보다 더 행할 줄을 안다고 말한다. 오늘날 동역자들 간의 관계는 어떠하며, 목사와 성도들의 관계는 어떠한가? 셋째, 필요를 채우고 기도한다. 바울은 자기를 위해 거처를 준비해줄 것을 그에게 부탁하고 기도로 그들에게 나아가게 되기를 바란다. 사람이 계획하지만 일을 이루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므로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며 믿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해야 한다.
09.12.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