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바디매오의 믿음(막10:46-52)찬343장
불쌍한 거지 신분의 바디매오가 그리스도의 은혜로 눈이 뜨여진 것은 무엇 때문입니까? 첫째, 믿음의 대상을 바로 알았습니다(47). 그가 다윗의 자손 곧 메시아에 대한 신앙이 분명했습니다. 예수님을 메시아로 인정하고 소리치며 부른 것은 그 분에게 자신을 던지는 헌신행위였습니다. 참 믿음은 믿음의 대상을 바로 아는 것에서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둘째, 시험을 이기는 믿음입니다(48). 사람들의 장벽을 뚫고 주님께 나아갔습니다. 시험을 참고 그 분을 만나려는 열심은 참 믿음의 성격입니다(히11:1). 셋째, 그는 확신을 가졌습니다(51). 주님이 소원을 물었을 때 기탄없이 눈뜨기를 구했습니다. 이것은 이사야의 메시아예언 속에 약속된 그리스도의 희년에 맹인이 눈뜨는 기적을 믿은 것입니다. 우리시대에 이 산 믿음으로 문제를 해결합시다.
화: 바울의 문안(딛1:1-2)찬450장
오늘부터 디도서에 나온 바울의 목회지침을 생각합니다. 그 지침이 바울 개인의 말보다 사도적이란 사실을 어떻게 주장합니까? 첫째, 그는 자신의 사도 신분을 주장함으로 하나님의 계시를 받은 하나님의 종임을 말합니다. 그의 모든 지침이 하나님이 하신 말씀과 같은 권위를 가졌기 때문입니다. 둘째, 그리스도의 사도입니다. 성부의 사도는 성자의 사도임을 주장합니다. 그리스도를 처음 만날 때 회심한 그는 구원과 동시에 사도의 직분을 맡았기 때문입니다. 셋째, 그는 영생의 소망을 전하는 사명을 가졌습니다. 그 소망은 영원한 약속으로서 참된 하나님이 주신 것 곧, 복음을 가리킵니다. 복음을 경험하고 복음의 능력을 알고 있는 사도는 복음적 목회지침을 디도 목사에게 가르칩니다. 우리시대의 교회에 참된 목회지침이 필요합니다.
수: 바울의 전도(딛1:3-4)찬270장
사도의 궁극적 목표는 주님의 지상명령인 전도에 있습니다. 첫째, 전도는 하나님의 말씀인 복음을 전하는 수단입니다(3). 누구든지 듣고 믿기만 하면 의를 얻고 입으로 시인하면 구원을 받는 이 복음은 지상명령의 제일순위입니다. 모든 족속에게 가는 것이 전도를 위한 것입니다. 전도 후 교회가 세워지고 주님의 가르침을 받아 순종하는 길로 나가기 때문에 귀한 일입니다. 둘째, 주님이 사도에게 주신 명령입니다(3). 교회의 모든 지침은 전도를 겨냥합니다. 전도하는 교회가 되는 것이 목회의 목표가 되어야합니다. 셋째, 전도를 통해 은혜와 평강이 나타납니다(4). 사도의 문안은 삼위일체 하나님에게서 나오는 은혜가 흘러넘치는 것입니다. 이것은 구원받은 자의 삶의 절정인 임마누엘의 상태 곧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가리킵니다.
목: 디도 목회의 목적I(딛1:5-6)찬179장
디도목사가 그레데 섬에서 사역하는 목표 중 하나가 신실한 장로를 세우는 일입니다. 그것은 교회를 견고케 해 그리스도의 형상이 나타나게 하려는 것입니다. 첫째, 교회는 세례 받은 자들로 세워집니다. 그리스도 안에서의 나의 죽음과 부활 증표인 세례는 성령세례를 기본으로 물세례를 통해 나타납니다. 또한 그것은 의식만이 아니고 선한 양심이 하나님을 찾아가는 간구입니다(벧전3:21). 둘째, 교회는 성도의 새 성품으로 세워집니다. 특히 성령의 능력으로 받은 말씀을 순종하는 신실한 장로들이 그리스도의 성품을 나타내야합니다. 셋째, 교회는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나타내야합니다. 머리이신 그리스도에 연합됐기 때문에 교회는 그의 성품인 의, 인, 신(엡4:23-24)을 나타내는 것이 목회의 목적입니다. 그것을 이룹시다.
금: 디도 목회의 목적II(딛1:5-6)찬378장
계속 기도는 장로의 자격조항을 구체적으로 말함으로 신실한 장로를 세우도록 권합니다. 첫째, 책망할 일이 없어야합니다. 일상생활에 영적 도덕적 허물이 없어야합니다. 개인의 인격적 결함은 교회를 바로 세우는데 큰 장해물이 되기 때문에 사도는 그 기준을 먼저 주장합니다. 교회의 왕직인 장로는 무엇보다 의와 거룩을 중시하여 그 자신이 그 일에 허물이 없어야합니다. 둘째, 건강한 가정생활을 가져야합니다. 그 인격은 가정생활을 통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가정부터 경건한 식구들이 되도록 양육하고 삶의 본이 돼야합니다. 가정은 작은 교회와 같고 아버지는 가정의 목회자입니다. 가정이 무너지는 우리 시대에 우리 목회는 가정을 건강하게 만들어야합니다. 신실한 가정을 이룹시다.
토: 감독의 자격(딛1:7)찬453장
여기 감독은 치리 장로와 가르치는 장로의 권한을 가진 한 교회의 목사를 가리킵니다. 이것을 하나님의 청지기라고 한 것은 하나님의 집을 섬기는 관리인이란 뜻입니다. 그 청지기는 5가지 소극적 요소를 가집니다. 첫째, 제 고집대로 하지 말아야 합니다. 주인의 뜻에 자기의 뜻은 굴복해 섬겨야하기 때문입니다. 둘째, 급한 분을 내지 말아야합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고 분냄을 더디게 하라고 하심은 그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셋째, 술을 즐기지 말아야 합니다. 연락과 방탕의 도구가 되는 술에 취함보다 성령의 술 취함이 목회에 필요합니다. 넷째, 구타하지 말고 더러운 이를 탐하지 말아야합니다. 악한 정욕에서 나온 행동을 금함으로 하나님의 교회를 거룩하게 해야 합니다. 이 부르심에 신실합시다.
07.18.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