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가정예배


주께서 이스라엘 중에 하나님이 되심과(왕상18:36)

엘리야는 우상을 섬기는 선지자들 앞에서 그리고 사랑하는 성도들 앞에서 정성을 다해 무너진 여호와의 단을 수축합니다. 그리고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는 이해가 되지 않는 일을 합니다. 통 넷에 물을 가득 채워다가 단위에 붓습니다. 세 번씩이나 붓습니다. 지금 단에 불이 임해야 하는데 물과 불은 서로 상극인데도 물을 계속 부어서 단에 물이 가득 넘치게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세상 모든 사람들이 불가능하다고 하는 그 현장에서도 하나님을 역사하시는 것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마지막 단계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것입니다. 엘리야의 짧은 기도는 평상시에 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했던 엘리야가 이제 응답하실 것을 간절히 기도하는 것입니다. 오늘 이렇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기도하는 한사람이 필요합니다. 

 

내가 주의 종 됨과(왕상18:36-37)

엘리야는 하나님께서 응답해주셔서 하나님께서 백성들을 이끄시고 책임지시는 분이심을 보여 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바알이 하나님이 아니라 하나님만이 참 하나님이심을 이 백성들에게 알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백성들의 마음이 하나님께 다시 돌아오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이 기도는 교회를 위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간절한 기도입니다. 응답해주셔서 백성들을 끝까지 사랑하시는 하나님께 돌아오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응답해주심으로 내가 하나님의 종으로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 받고 있다는 것을 보여 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주의 종의 기도를 응답해주십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기도를 통해 응답해주실 줄 믿습니다. 

 

여호와여 내게 응답하옵소서(왕상18:37-40)

본문에서 깊이 생각해볼 것은 엘리야의 이 기도가 갑자기 나온 것이 아니라 평생 간절히 기도하던 것이 지금 집약돼서 집중적으로 기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때로는 주님 뜻대로 구하지 못하는 것까지 고쳐지고 때로는 내 고집대로 기도하는 것도 주님의 영광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구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사람이 평상시에 꾸준히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평상시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기도하던 엘리야는 우상을 숭배하는 대표자들만 모여 있는 그 자리에서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기도함으로써 하나님께서 응답하시고 여호와의 불이 임했습니다. 백성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하나님만이 참되신 하나님이심을 인정하게 됐습니다. 

 

큰 비의 소리가 있나이다(왕상18:41)

본문은 성경에서 가장 통쾌한 장면중 하나입니다. 바알이 자신들에게 풍요로움을 준다고 믿던 사람들의 대표들이 모조리 죽음을 당했습니다. 이제 우상이 제거되고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하늘에서 비가 내리는 것입니다. 이제 3년반동안 내리지 않던 비가 내려야 합니다. 엘리야는 구름한 점 없는 그 현장에서 비가 올 것을 믿음으로 바라본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기도하고 내가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는 것을 버려버리고 주님께 나올 때 이제 남은 것은 오직 믿음으로 바라보는 것입니다. 현실을 바라보면 하나님의 역사를 보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바로 이때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믿음으로 바라보며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오늘 믿음의 사람 한사람이 필요한 때입니다.

 

일곱 번까지 다시 가라(왕상18:41-44)

진정한 믿음은 다시 간절한 기도로 이어집니다. 믿음이 있는 사람의 특징은 믿은 대로 될 때까지 기도하는 것입니다. 엘리야는 큰 비가 내릴 줄 믿습니다. 그 믿음이 있기 때문에 기도하는 것입니다. 엘리야의 기도를 통해서 배울 점은 겸손함과 간절함입니다. 비는 엘리야가 내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내려주셔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비를 주실 것을 믿었으니까 비 내릴 때까지 기도하는 것입니다. 본문43절에 일곱 번은 하나님을 향한 우리 인간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수요 완전의 수입니다. 엘리야는 처음부터 비를 내려줄 것을 믿었기 때문에 끝까지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할 수 있는 사람은 더 나아가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증거하는 사람의 특징은 절대로 기도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더 나아가 조그만 조짐을 보고 큰 기적을 예상합니다. 

 

여호와의 능력이 엘리야에게 임하매(왕상18:45-46)  

믿음으로 말씀을 붙잡고 간절히 기도하는 사람은 결국 하나님의 영광을 크게 나타내게 됩니다. 아합왕은 참 째째한 사람이었습니다. 눈치만 보다가 마차를 준비해주니까 그냥 도망갑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엘리야에게 하나님의 능력이 임해서 엘리야가 마차를 앞질러갑니다. 하나님의 사람의 승리요 이스라엘을 이끄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엘리야를 통해서 보여주시고 있습니다. 이 장면을 묵상할 때마다 가슴이 뜨겁고 가슴속에서 울 때가 있습니다. 언젠가는 세상의 힘보다 마차의 속도보다 더 빠른 하나님의 응답이 임할 것을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능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 있으신 분이고 하나님께서는 우리 기도를 들으신다는 것을 보여줄 때가 올 것입니다. 

 

허윤준 목사(뉴욕새생명장로교회)

jameshur63@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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