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가정예배 (07/15-07/20)

전화령 선교사

 믿음이란 무엇인가?(히11:1-2)찬343장

구약에 여호와의 경외심과 신약에 표현된 믿음을 히브리서 기자는 어떻게 정의합니까? 첫째, 그것은 바라는 것의 실상이라고 말합니다(1). 바라는 것이 추상적이고 막연한 것처럼 보이지만 믿음을 가지면 그 실체를 소유한 것이기에 확신을 가집니다. 이것은 인간의 묵상이나 수련으로 되지 않고 오직 성령이 주시는 선물입니다(엡1:13). 실체를 알고 소유한 자는 이 세상에서도 산 소망 속에 살아갑니다. 둘째, 보이지 않는 것의 증거입니다(1). 또 믿음이란 보이지 않는 세계, 하나님과 하나님의 나라와 그 신령한 복에 대한 증거를 가진 자로 살아가는 증거입니다. 보이지 않는 것을 바라고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은 성령으로 그 증거를 갖기에 큰 확신을 가집니다. 셋째, 선진들은 그 믿음의 증거를 가졌습니다(2). 그러므로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일꾼이 됐습니다. 그 믿음으로 살아갑시다.    

 

창조를 믿는 믿음(히11:3)찬344장

진화론 사상이 지배하는 이 세상에 우리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창조론을 믿습니다. 어떤 창조입니까? 첫째,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창조입니다. 삼위하나님의 영원한 경륜을 따라 성부는 말씀하시고 성자는 말씀자체로 창조의 유일한 수단이시고, 성령은 그 말씀을 적용해 만물을 만드신 것은 최대의 사건입니다. 둘째, 하나님 말씀의 창조입니다. 그의 말은 그 자신의 권위를 가지심으로 나타났습니다. 말씀하시는 것마다 현실화됐습니다. 그 창조의 말씀이 인간이 되심이 성육신하신 그리스도이십니다. 또다시 그리스도의 성육신이 말씀화 된 것이 성경입니다. 그러므로 창조와 말씀은 하나님이 친히 자신을 나타내시는 한 계시에서 나온 것입니다(시19:). 셋째, 무에서 유의 창조입니다. 전능자 하나님의 말씀은 흑암, 공허 그리고 혼돈 속에 있는 세상을 아름다운 것으로 만드셨습니다. 

   

 

믿음의 참예배(히11:4)찬9장

본문은 아벨과 가인을 비교함으로 참 예배의 방법을 어떻게 말합니까? 첫째, 가인은 참예배에 실패했습니다. 가인의 예배는 믿음이 결여됨에 있습니다. 자신을 포함하지 않은 예배였기에 실패한 것입니다. 자기중심적인 그는 자신을 산제물로 바칠 수가 없었습니다. 둘째, 아벨은 참예배에 성공했습니다. 아벨의 더 나은 제사란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자란 뜻입니다. 가인과 달리 그는 믿음으로 예배했습니다. 그 믿음은 아담으로부터 배운 피흘리는 예배를 드렸고 자신을 완전히 산제물로 바친 것입니다. 하나님은 오직 믿음의 예배만을 받으십니다. 셋째, 아벨은 의로운 자라는 인정을 받았습니다. 그는 무참히 살해당했으나 죽었어도 하나님의 산증인이 됐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형상을 나타내는 자리에 나아간 최초의 순교자가 돼 영원히 그 효력을 나타냈습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히11:5-6)찬139장

인생의 제일 목적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을 가리킵니다. 에녹은 어떻게 하나님을 믿음으로 기쁘시게 했는가요? 첫째, 죽음을 보지 않았습니다. 300년 동안 하나님과 동행한 에녹은 오직 믿음으로 죽음 없이 들리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는 영생은 오직 믿음으로 얻어지는 선물임을 보여줍니다.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영생 얻은 신자는 에녹처럼 영원히 죽지 않는 삶을 받았습니다. 둘째, 그는 믿음으로 하나님께 항상 나아갔습니다.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우리는 그의 보좌 앞에 담대히 설 수 있습니다. 그 때마다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셋째, 그는 하나님을 찾는 자에게 반드시 상주심을 믿었습니다(6). 동시에 주를 위해 사는 모든 수고에 반드시 상이 따름을 에녹의 생애가 보여줍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고 전심전력합시다.   

 

의의 상속자가 되는 믿음(히11:7)찬406장

노아가 의를 전하는 선지자, 의의 상속자로 나타난 것은 어떤 믿음에서 나온 것입니까? 첫째, 그는 보이지 않는 일의 경고를 귀담아들었습니다. 말씀을 잘 들을 줄 아는 마음이 믿음입니다. 말씀을 들음으로 참믿음이 시작됩니다. 둘째, 그는 경외심을 가졌습니다. 여호와를 두려워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 명령을 존귀하게 여기는 마음이 믿음입니다. 그리스도인의 믿음은 노아처럼 경외심을 가지나 곧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룸으로 나타나야합니다. 셋째, 그는 즉시 순종하고 오래 견디었습니다. 사람들의 조롱과 비난 속에서도 즉각 산 위에 배를 만들기 시작하고 120년간을 견딤으로 순종해 그의 식구 모두가 구원 받았습니다. 그리스도의 재림을 앞둔 우리도 노아처럼 참 구원에 들었다는 경외심과 인내를 가져야합니다. 이 믿음으로 무장한 의의 선지자로 살아갑시다. 

      

 아브라함의 믿음(히11:8-10)찬442장

믿음의 조상이라 일컬리는 아브라함에게 보여진 믿음은 어떤 것입니까? 첫째, 순종으로 나타났습니다(9). 하나님의 부름을 들을 때 즉각 순종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정한 곳 없이 갈 바를 알지 못하는 혼란 중에서도 하나님만을 믿고 나아갔습니다. 순종은 믿음의 열매이고 믿음은 순종의 씨앗입니다. 성령은 우리에게 믿음을 선물로 주어 구원을 얻게 하셨습니다(엡2:8-9). 둘째, 약속의 땅에서 가정생활에 충실했습니다. 믿음이란 거창함 속에서보다 작은 단위, 자기 장막에서 그의 식구와 일상생활을 성실히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에 초점을 맞춥니다. 골방의 믿음이 하나님나라를 세우는 도구가 됩니다. 셋째, 하나님의 도성을 소망하며 살았습니다(10). 갈 바를 모른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친히 준비하신 하나님의 영원한 도성을 바라보는 소망 속에 살았습니다. 참믿음은 언제나 산소망을 가집니다.

07.13.2019

Leave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