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가정예배 (05/27-06/01)

전화령 선교사

 우리의 합당한 제사장(히10:23-26)찬182장

성령은 구약의 상징주의를 해석하면서 오직 예수그리스도만이 우리의 유일한 제사장이심을 증거합니다. 첫째, 그는 영원히 계시는 제사장이십니다(24). 구약 제사장들은 불완전했지만 그리스도는 죽음과 부활 후 영원히 살아계시는 제사장이기에 우리 죄사함에 영원한 효력을 가져왔습니다. 둘째, 그는 항상 우리를 위해 간구하시는 제사장이십니다(25). 이미 죽음으로 완성된 구속이 더 효과적이게 하기 위해 모든 사건마다 그가 중보하심으로 우리를 위해 항상 구하십니다. 어떤 문제라도 그는 해결하실 수 있으십니다. 셋째, 충분한 자격을 갖춘 제사장이 십니다(26). 하나님의 의를 충족시키신 그의 제사장 직분은 우리의 모든 것을 충족시키는 일을 하십니다. 그래서 그를 의지하는 성도는 부족함이 없고 참된 평안을 가집니다. 이 놀라운 자족을 누리는 성도가 됩시다.    

 

한 탁월한 제사장, 그리스도(히10:27-28)찬183장

그리스도는 어떤 점에서 구약의 대제사장과 비교될 수 없는 분이십니까? 첫째, 단번에 제사를 이루셨기 때문입니다(27). 그는 자기 죄를 위해 제사드릴 필요가 없으신 분이시지만 자기 백성의 죄를 위해 대속제물이 되셨습니다. 오직 그만이 죄를 대신할 수 있으셨습니다. 둘째, 그는 영원히 온전하신 아들이시기 때문입니다(28). 그는 하나님이 준비하신 영원하고 완전한 아들이기 때문에 누구든지 그를 힘입어 나가면 반드시 영원한 죄사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셋째, 그는 맹세의 말씀에 근거한 제사장이기 때문입니다(28). 율법에 근거한 제사장은 단지 그림자일 뿐 마침내 그리스도가 오셔서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참 제사장의 독특한 일을 이루셨습니다. 그러므로 신자는 하나님의 보좌로 언제나 오가며 새 힘을 받을 수 있습니다.  

 

 

더 나은 언약의 중보자(히10:1-6)찬184장

그리스도의 대제사장 직분의 탁월함을 본문은 세밀하게 보여줍니다. 어떤 점에서 그는 더 나은 언약의 중보자이십니까? 첫째, 참 성막에서 섬기기 때문입니다(1-2). 아론의 성막에서 섬기는 대제사장의 직분이 존귀한 것은 단지 그림자일 뿐입니다. 참 성막인 하나님의 보좌에서 살아계신 성부를 섬기시는 성자의 섬김은 어느 것과 비교할 수 없는 완전한 섬김이었습니다. 그를 믿는 자는 이 완전한 제사에 이미 참여한 자입니다. 둘째, 그는 모형의 증거를 받으신 참 제사장이십니다(5).  모형으로 보여진 모든 성전기구가 오직 그리스도의 구속성취를 위한 완전한 섬김에 초점을 맞춥니다. 셋째, 그는 더 좋은 언약의 중보자이십니다(6). 여기 더 좋은 언약이란 새언약으로 그 어떤 것과 비교될 수 없는 유일한 언약입니다. 새언약 백성에게 약속된 그 은혜를 누리며 전합시다. 

 

새언약(히10:7-9)찬186장

그러면 그 새언약이란 어떤 것입니까? 본문은 옛언약과 비교하며 그 독특성을 말합니다. 첫째, 주님의 법을 우리의 생각과 마음에 두셨습니다(10). 돌비에 기록한 것과 비교할 때 새언약은 성령이 자기 백성의 마음과 생각 속에 새겨 넣었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성령이 오서서 거듭나게 하실 때 심어 놓으신 사건입니다. 그래서 신자는 성경을 읽을 때 깨달을 수 있고 더 큰 확신에 거할 수 있습니다. 둘째, 주를 인격적으로 알게 됐습니다. 새언약의 주님을 관념적으로만이 아니라 경험적으로 알고 인격적 교제가 이뤄집니다. 주가 내 안에, 내가 주 안에 거하는 삶을 가리킵니다. 그 분과의 살깊은 앎의 교제가 영생입니다. 이것을 이 땅에서 누린다는 사실 자체가 복됩니다. 셋째, 영원한 죄사함을 받은 자입니다. 새언약은 영원한 성격을 가졌기 때문에 이 땅을 살면서 영원을 맛보며 살아갑니다. 온갖 어둠과 혼란과 공허가 넘쳐나도 그는 새로운 세계 속에서 감사와 찬송하며 새역사를 이룰 수 있습니다. 새언약 백성의 특권을 누립시다.   

 

완성된 제사(히10:10-12)찬193장

에덴에서 쫓겨난 인간의 회복이 모든 날 마지막 때 오신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단번에 죽으심으로 성취됐습니다. 히브리서 사도는 이 완성의 놀라움을 어떻게 말합니까? 첫째, 첫장막의 제사제도는 그림자라고 합니다(2-6). 그림자가 있음은 실체가 있다는 것이고, 실체가 온 후에는 그림자의 역할은 모두 사라집니다. 둘째, 그 제사의 초점은 짐승의 피흘림입니다(7). 구약의 모든 제사가 피흘림에 초점을 맞춘 것은 죄문제 해결을 위한 것입니다. 수많은 짐승의 피흘림은 그 어느 하나도 죄를 사할 수 없었고 그것이 보여주는 그리스도의 죽음을 믿음으로 그 효력을 가져온 것입니다. 셋째, 그리스도 피흘림으로만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7). 죄인이 하나님을 만남은 오직 그리스도의 피 곧, 그의 죽음을 믿음으로 살아계신 하나님의 보좌로 당당히 나아갑니다.     

 예수의 피밖에 없네(히10:13-17)찬197장

그리스도의 죽음이 왜 영원한 효력이 있는가요? 첫째, 짐승의 피가 죄를 사하지 못합니다. 이것은 모형이고 상징주의일 뿐임을 분명히 보이신 성령은 오직 그리스도의 죽음만을 가리킵니다. 그의 단번에 이루심은 그 효력이 영원하고 구체적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어떤 죄인이라도 그 피를 통하면 새 사람으로 변화됩니다. 둘째, 성령으로 단번에 드린 그리스도의 피만이 죄를 사합니다. 성령으로 잉태하고 성령으로 사역하시고 성령으로 죽으심은 그의 죽음이 완전한 효력을 가져왔다는 증거입니다. 죄책으로 고통하는 양심은 그의 죽음을 적용할 때 살아납니다. 셋째,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합니다. 이 죽음을 통하는 사람만이 당당히 보좌에 나가며 하나님을 섬길 수 있습니다. 그 피만을 의지할 때 이 땅에서 우리의 삶과 사역에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습니다.   

 

06.01.2019

Leave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