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가정예배 05/13-05/18)


 남은 안식(히4:5-11)찬319장

가나안 안식의 그림자가 가리키는 참 안식은 그리스도와 그의 구원입니다.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그 안식에 들어온 자는 왜 그것을 누리려고 열심을 가져야 합니까? 첫째, 여호수아는 참 안식을 남겨두었기 때문입니다(9). 구약의 여호수아가 남겨둔 가나안 안식은 그리스도안에만 있습니다. 둘째, 그리스도 안에 거함이 안식입니다(10). 하나님의 6일 창조후 쉬신 안식은 오랜 세월동안 그 날을 지킴으로 누리게 하셨지만 예수 그리스도안에 거하기 전에는 그 맛을 누리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셋째, 순종함으로 영원한 안식에 들어갑니다(11). 이미 받은 구속일지라도 항상 열심과 수고를 통해 얻게 하심으로 참안식을 참되이 모든 영역에 누리게 하려고 안식에 들어가려는 노력을 요구하셨습니다.  

 

살아있는 말씀(히4:12-16)찬197장

중요한 안식의 누림 역시 불변하는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를 두게 하셨습니다. 그 말씀이 우리에게 어떤 역할을 합니까? 첫째, 좌우의 날선 검과 같습니다(12). 혼과 영, 관절과 골수를 쪼개는 것처럼 모호하고 혼란과 공허한 생각들의 선악을 분별한다는 뜻입니다. 안식과 안일은 말씀에 의해 분별될 수 있습니다. 둘째, 마음과 생각을 드러내십니다. 거울처럼 보이지 않는 생각과 마음의 모든 것을 조명해 하나님 앞에서의 우리의 실상을 밝혀줍니다. 셋째, 마지막 심판의 기준이십니다. 역시 말씀인 성경은 심판대에 펴질 모든 행위의 판단기준임을 강조합니다. 그러므로 이 땅에서 안식은 성경 안에 거하는 자가 누릴 수 있습니다.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고 순종하는 자가 참 안식을 누립니다. 말씀으로 돌아갑시다. 

 

큰 대제사장이신 그리스도(히4:14-16)찬144장

자기 백성의 구원을 위해 모든 죄를 넉넉히 해결하신 참 대제사장 예수 그리스도는 지금 어떻게 그 은혜를 우리에게 적용하십니까? 첫째, 그의 승천이 완전한 속죄를 선포하셨습니다. 십자가상의 다 이루었다는 선언은 승천으로 더 확실한 속죄를 증거했습니다. 그를 의지할 때 우리는 죄사함의 은혜를 누릴 수 있습니다(요일1:9). 둘째,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실 수 있으십니다. 그가 친히 참사람이 돼 온갖 고난을 당하심은 우리의 약점을 용납하시고 회복시킬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셋째, 때를 따라 적합한 은혜를 받게 하십니다. 그는 살아계셔서 항상 자기 백성을 시시때때로 도우심으로 그의 긍휼을 나타내십니다. 한번으로 마쳐진 그 긍휼이 영원히 계속됨은 놀라운 은혜입니다. 그것을 얻기 위해 그분께 담대히 나아갑시다. 

 

제사장 직분에 맞는 그리스도(히5:1-4)찬318장

사도는 제사장직분을 감당할 수 있는 자격자로서의 예수그리스도를 본문에서 보여줍니다. 첫째, 그는 자신을 위해 속죄제를 겸손히 드리셨습니다. 제사장이 자신을 위한 속죄제를 드린 후 임무에 임했듯이 그리스도는 죄 없으심에도 불구하고 죄인의 모양으로 그 제사를 드리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의를 세우기 위함이었습니다. 둘째, 백성을 위해 속죄제를 드리셨습니다. 그는 죽음과 피로써 참다운 속죄를 이루심으로 구약의 상징과 모형이 실체로 완성됐습니다. 셋째,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였습니다. 동시에 대속의 제물로서 단번에 영원히 자신을 드리셨습니다. 성부가 준비하신 그리스도의 속죄제만이 우리를 구원했고 그 은혜를 영원한 효력을 가져오게 했습니다. 그 분을 전적으로 신뢰합시다.   

 

성부가 준비하신 대제사장(히5:5-7)찬506장

그리스도의 대제사장 직분은 자기 백성을 위해 충분한 자격을 가집니다. 어떻게 구속이 성취됐습니까? 첫째, 그는 아들을 준비하셨습니다(5). 스스로 영광을 취하심이 아니고 성부가 자기 아들을 내어주심으로 얻은 직분인 것은 아론처럼 충분한 자격을 갖춰야했기 때문입니다. 둘째, 그는 영원한 제사장으로 준비되셨습니다(6). 참 인간이 되신 그리스도는 영원의 문제를 해결해야만할 대제사장이기에 특이한 분이었습니다. 이 영원한 구속은 인간에게서 나올 수 없고 오직 하나님의 독생자만이 해결할 수 있음을 성령은 밝히셨습니다. 셋째, 그는 통곡과 눈물의 중보기도를 드리셨습니다(7). 완전한 대제사장이신 그는 자기 백성을 대신하기 위해 겟세마네에서 통곡의 눈물을 아버지께 제물로 드리셨습니다.   

순종을 배우신 아들(히5:8-9)찬97장

계속, 사도는 그리스도의 대제사장으로서 자격문제를 논함으로 그의 속죄가 영원함을 주장합니다. 아론의 직분이 상징주의 모형으로 나타났을 뿐 오직 그리스도의 대제사장 직분만이 영원한 효력을 가졌기에 더 완전한 자리로 나가게 하십니다. 첫째, 그는 고난을 통해 순종을 배우셨습니다(8). 둘째, 그는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셨습니다(9). 그의 완전한 구속의 성취는 영원한 효력을 가져왔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라도 그에게 나가는 자는 반드시, 즉각 죄사함의 효력을 갖습니다. 그 죄씻는 샘은 결코 메마르지 않기 때문입니다(요일1:9). 셋째, 독특한 제사장이 되셨습니다(10). 그의 제사장직의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아론의 직분이 결코 견줄 수 없습니다. 그림자가 실체를 따를 수 없기 때문에 순종으로 이룬 그 효력을 누립시다.  

 

 

05.18.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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