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총회장 조문휘 목사) 미 서부지역 노회들이 지난 9일과 16일 정기노회를 개최했다. 모두 비대면 온라인으로 열린 노회에서는 회의를 통해 임원을 개선하고 헌의안들을 처리했다.
로스앤젤레스 정기노회가 Zoom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남가주노회
미주한인예수교장로교회(KAPC) 남가주노회 제 68회 정기노회가 9일 오전 10시 뉴크리에이션교회(담임 김관중 목사)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돼 신임 노회장으로 박용일 목사(남가주임마누엘교회, 사진)를 선출했다.
정광욱 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1부 예배는 기도 김관중 목사, 설교 박용일 목사(‘여호와를 힘써 알자’, 호6:1-3)로 진행됐으며 정광욱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 진행된 2부 회무처리는 목사회원 32명과 장로회원 2명이 출석한 가운데 진행돼 신 임원을 다음과 같이 선출했다.
△노회장: 박용일 목사(남가주임마누엘교회) △부노회장: 이동진 목사(성화장로교회) △서기: 안병권 목사(가나교회) △부서기: 윤목 목사(한인소망교회) △회록서기: 한석호 목사 △부회록서기: 김태엽 목사.
한편 이날 회의를 통해 류부형 목사의 뉴잉글랜드노회로 이명 청원을 허락했으며 배용환 목사의 온세계교회를 ‘예수세계교회’로 변경청원과 김관중 목사의 시무장로 2명 증원청원을 허락했다.
로스앤젤레스노회
미주한인예수교장로교회(KAPC) 로스앤젤레스 노회가 16일 오후 7시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1부 예배는 성기선 목사의 사회로 시작돼 김강인 목사 기도, 이훈우 목사 성경봉독, 조정기 목사 설교(‘십자가를 지켜낸 예수님’, 마27:35-44), 축도 박대원 목사 순서로 진행됐다.
2부 임원선거를 통해 △노회장 조정기 목사 △부노회장 송일용 목사 △서기 김강인 목사 △ 부서기 이훈우 목사 △회록서기 양인수 목사 △부회록서기 배 현 목사 △회계 이재용 장로 △부회계 김성일 목사를 선출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결의된 사항은 필라델피아노회에서 이명한 이규한 목사의 이명청원이 허락되고 송일용 목사와 김강인 목사의 교회설립 및 가입청원의 건이 허락됐다.
또한 교역자회를 조직하고 회장 성기선 목사, 총무 김홍철 목사를 선출했다.
한편 신학교 이사로 오세훈 목사, 조대준 목사, 이훈우 목사 3인을 파송하고 회비는 자비량으로 결의했다.
가미노회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가미노회가 3월 16일 제 72회 봄노회로 모였다.
BC주, 알버타주, 미국 알래스카를 포함한 교회들로 구성된 KAPC 가미노회는 코로나로 인한 팬데믹 상황에서 ZOOM 화상회의로 노회를 진행했다.
노회장 심영택 목사(에드몬톤제일장로교회)는 '주님과 동행한 사람'(창5:21-24)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에녹처럼 하나님 앞에서 온전한 신앙생활과 정직한 목회자, 영원한 생명의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의 모습으로 끝까지 달려가자”고 전했다.
53명 회원 중 31명이 참석한 이번 노회의 특별했던 점은 KAPC 총회장과 부총회장 등 총회 중재위원들이 가미노회 회의에 참석했으며, 치리 중에 있던 회원의 사과와 회개가 있었고 이로서 해벌과 회복이 있었던 점이다.
새롭게 선출된 노회장 이진우 목사(호산나한인교회)는 “이번 노회는 회개와 용서, 그리고 회복이 있었던, 그리스도인과 목회자로서 모범이 되는 은혜롭고 귀한 자리였다”고 전했다.
새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노회장 이진우 목사 △부노회장 고철주 목사 △서기 천영일 목사 △부서기 김성훈 목사 △회록서기 오영환 목사 △회계 권혁근 목사.
<정리: 이성자 기자>
03.27.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