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등법안 저지운동 기자회견을 마치고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있다
한인교계가 비 성경적인 “The Equality Act"(포괄적인 동성애 인권법안) 상원통과를 저지하기 위한 저지운동 기자회견을 16일 오전 10시30분 은혜한인교회(담임 한기홍 목사)에서 열었다. 한기홍 목사(운동본부 대표)는 “평등법이 미 하원에서 통과되고 남은 일정은 미 상원에서 토의한 후 표결로 결정을 하려고 한다. 우리 한인 목회자들은 이 법이 창조질서에서 어긋나 있기 때문에 반대한다”라고 말했다.
송정명 목사(운동본부 고문)는 “오늘 참석하신 목회자들과 기자들은 오늘 모임에 대해 알고 계실 것이다. 미 하원에서 통과한 이 법은 비성경적인 것으로 우리 모두의 마음과 뜻을 합해 결사반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강순영 목사(운동본부 실행위원)는 “이 법은 기독교의 생명력을 잃게 되는 악법이다. 각 시도 교계 단체장들과 협력하고 타인종들과도 힘을 모아 반대운동을 펼쳐 나가자”고 힘주어 강조했다.
이어서 샘신 목사(공동위원장)는 “‘평등법’이라는 듣기 좋은 이름으로 하원에서 통과시킨 비 성경적인 이 법은 저주를 자초하는 법안으로 부모된 입장에서 선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기자들의 질의응답 순서가 있었고 박성규 목사(운동본부 공동회장) 인도로 합심기도를 했으며, 이성우 목사(공동위원장)와 정우성 목사(실행위원)가 대표 기도하고 이호우 목사(OC 교협 이사장) 폐회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오는 24일 TVNext 김태오 목사와 김사라 사모를 강사로 주님의영광교회(신승훈 목사)와 26일 은혜한인교회에서 관련 세미나를 개최한다.
<정리: 박준호 기자>
03.27.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