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망증과 차이...생활(식)습관 중요

소망소사이어티 3월 웨비나 ‘치매’

소망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 월 웨비나가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치매’ 주제로 3월 17 오전 10시 30분부터 Zoom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사는 치매 및 뇌신경 질환 연구소인 MIND의 디렉터인 Joshua D. Grill박사와 아시안 아메리칸 디렉터인 신혜원 박사로 두 사람이 치매와 관련된 궁금한 질문에 대해 대답하는 토크쇼 형식으로 치매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줬다. 


소망소사이어티 웨비나 강사  Grill 박사와 신혜원 박사

그릴 박사는 “치매란 인지능력의 변화가 생기는 것이며 100%는 아니나 치매환자 대부분 알츠하이머를 갖고 있다. 치매 원인이 다양해 바른 진단을 받아야 옳은 치료법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또한 “파킨스병은 운동능력 밸런스를 못 맞추는 것인데 알츠하이머와 유사하게 특정 단백질이 쌓이면서 움직임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인데 파킨슨을 일으키는 단백질이 뇌 속에서 다른 곳을 퍼져 인지능력을 담당하는 곳에 쌓이게 되면 치매증상이 나타나게 된다”며 ‘현재 보통 치매에 쓰이는 치료약들이 파킨슨에 같이 쓰이기도 하며 이것을 어떻게 없애는지 방법들을 찾고 있다“고 언급했다. 

치매와 일반 건망증은 다른데, 치매로 문제가 생기면 똑같은 질문을 반복한다. 또한 매일 다니던 길, 아침마다 운동하던 코스를 돌다가 ‘여기가 어디지?’하고 잃어버리는 것이라고 일반 건방증과 치매를 구분해 설명했다. 

또한 치매환자가 성격이 바뀌고 난폭해지며 잠도 안자고 식사를 안하거나 소리가 들린다는 등, 변화가 오는 것은 뇌 속에 변화가 생기므로 본인이 억제할 수 없이 나타나는 상황이며 치매는 현재 치료약들이 효과적이지 않기에 환자나 돌보는 자 모두가 건강한 생활습관과 건강식을 권장하고 생활패턴을 정해놓고 맞춰가며 사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의료연구에 민족과 인종의 차이점이 있기에 적극 협력을 당부했다. 그릴 박사는 혈압이나 당뇨도 잘 조절하고 적당한 운동을 쉬지 말아서 치매에 걸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4월 웨비나는 21일(수) 오전 10시30분 ‘유산상속’의 주제로 열리며 강사는 뉴욕라이프 최재홍 고문변호사가 맡는다. 

▲문의: (562)977-4580 somang@somangsociety.org

<이성자 기자>

03.2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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