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영락교회(담임 박은성 목사)는 설립 48주년을 맞아 집사, 권사 은퇴 및 집사 취임 감사예배를 7일 오후 4시 대면과 실시간 동영상으로 진행했다.
박은성 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1부 감사예배는 안용주 목사 기도, 고혜미 권사 성경봉독(시 133:1-3), 강진웅 목사(갈보리믿음교회) 설교로 진행됐다.
강진웅 목사는 ‘영원한 기쁨을 바라보게 하는 교회’의 제목으로 “지난 1년 전무후무한 시간을 지내왔다. 이런 재난은 우리 생애에 또다시 오지 말아야 할 일이다. 이런 상황 가운데 48주년을 맞는 성도들의 마음이 여러 가지일 것이나 오늘은 맘껏 기뻐하는 날이 되기 바란다”고 말하며 “우리가 예수님의 공로로 용서받고 아버지 품으로 돌아올 때 두팔 벌려 안아주시는 그 기쁨이 충만한 교회가 되기 바라며 헐몬산의 이슬이 메마른 땅으로 흘러가듯 나성영락교회는 헐몬산과 같은 교회여서 이민교회와 교단, 노회 가운데 하늘로부터 내리는 생명수를 나누는 교회가 되기 바란다”고 축복하며 말씀을 전했다.
이어 은퇴 및 취임식에서는 당회서기 박영훈 장로가 한만표, 이금희, 안창훈, 김현식, 최두영, 김의성, 박영범, 김용덕 집사은퇴와 박순희, 이경래, 김재각, 최미숙, 김영화, 강경옥 권사은퇴를 발표하고 은퇴패를 증정했다.
유핸리, 강존 집사의 취임식은 취임하는 집사와 교우들의 서약이 있은 후 기도하고 취임을 선포했다.
노영호 목사(새한교회 담임)는 축사에서 “그동안 충성하다 은퇴하는 집사, 권사들은 교회를 위해 섬길 수 있었던 그 자체가 큰 복이다. 그동안 택해주시고 사용하심이 복이다. 지금까지 영락교회를 섬겼다는 자부심으로 하나님께 감사하며 축하한다”고 말했으며, 취임하는 두 집사에게 “취임하는 두 집사는 하나님이 택하셨다. 전심으로 교회를 섬길 때 교회가 부흥할 것을 믿는다”고 그동안의 헌신과 섬김을 치하하며 축하했다.
이어 새롭게 취임한 유헨리 장로는 “목사님과 장로님 모든 성도에게 감사한다“고 답사했으며 이날 모든 행사는 박은성 담임목사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올해 48주년을 맞이하는 나성영락교회는 지금 사순절릴레이 금식기도를 진행하고 있으며 3월 14일부터 3부 예배를 대면예배로 재개한다.
<이성자 기자>
03.13.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