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람들은 애국자였다”

3.1절 제102주년 감사예배 및 기념행사


제 102회 3.1절 기념행사에서 만세삼창을 외치고 있다.

제 102주년 3.1절 감사예배 및 기념행사가 3월 1일 오후 4시 평화교회(담임 김은목 목사)에서 대한민국역사지키기운동본부, 미주한인재단LA, 미주정치인연합회, 세계기도모임 미서부지부가 주최하고 미주3.1여성동지회(회장 그레이스송) 주관으로 열렸다.

기념행사에 앞서 박세헌 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감사예배는 여호수아 지 목사의 기도에 이어 강순영 목사(전 자마대표)가 말씀을 전했다. 강순영 목사는 “하나님의 사람들은 애국자였다”는 제목으로 느헤미야 1장 1절-4절에 나타난 느헤미야를 소개하며 설교를 시작했다.

강 목사는 “성경에 나타난 모세, 다니엘, 요셉 등 많은 이들이 애국자였다. 팬데믹 가운데서도 3.1절을 기념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들의 애국심을 존경하며 고국 사랑이 나날이 성숙하기 바란다”고 말하고 고 이승만대통령의 믿음과 나라를 위해 순교한 이들을 열거하며 “대한민국이 선교대국이 되고 고 이승만 대통령과 같은 차기 리더들이 많이 세워지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선화 선교사(아프리카 말리위)의 헌금기도와 엄규서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기념행사는 김영구 목사의 사회로 시작돼 국기에 대한 경례와 애국가 및 미국가 제창, 순국 선열애 대한 묵념이 있은 뒤 미주3.1여성동지 그레이스 송 회장이 3.1운동 독립선언문을 낭독했다. 

이날 기념사는 행사를 공동주최한 이병만 회장(미주한인재단 LA), 한기형 목사(세계기도모임 미서부지부 고문), 김순희 회장(대힌민국역사지키기운동본부)이 맡았다.

한기형 목사는 “3.1 정신을 통해 무엇인가 깨닫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며 “인간성을 회복하는 자유운동, 인권운동이 회복되고, 온 국민이 연합하는 애국운동이 되며 3.1운동이 무저항운동인 것처럼 십자가까지 지신 예수님의 사랑의 정신을 따라 교회와 민족이 하나되자”고 기념사를 전했다. 

축사는 최학량 목사(미주이승만대통령기념사업 회장)와 최민규 회장(남가주육군동지회 회장)이 맡았다. 또한 1.5세 목회자인 샘신 목사(세계기도모임 자문위원)의 3.1절의 의미를 듣기도 했다. 또 이 행사를 주관한 3.1여성동지회 그레이스송 회장의 감사말이 있은 뒤 3.1절 노래를 합창하고 만세삼창을 부름으로 기념행사를 마쳤다.

이어 진행된 글짓기대회 시상식은 샘신 목사의 사회로 최학량 목사가 기도한 뒤 그레이스 송 회장이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상품을 전달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10-12학년 대상: 이수빈, 신상준 1등: 김현수, 노솔, 2등 장은서, 이해나 3등: 김해맞이, 석비아 장려상: 김성훈, 이동천, 최민기 입선: 김희수, 박제승, 메이슨오, 앤디구 △7-8학년 1등:송현서 2등: 박민, 김수정 3등: 김동희, 송예인 장려상: 박성현, 이주호, Ravi Gadasally 입선: 석아미, 김해두리, 이진서 △4-6학년 1등: 김지인 2등: 이윤서 3등: 김예지, 박세린 장려상: Alina Menon, 민재하 입선: 국소율, 김지원, 김유정, 허미셀 △K-3학년 1등: 감현 2등: 최수민 3등: 박준성 장려상: 이민혁, 권조셉 입선: 이현서, 박나래, 박시율.

<이성자 기자>

03.0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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