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2월 웨비나는 백신과 관련된 주제로 많은 이들이 참여한 가운데 17일 오전 10시 30분 줌으로 진행됐다.
최경철 사무총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웨비나는 의과학자 신혜원 박사가 강의를 맡았다.
신혜원 박사는 “코로나 백신에 대한 많은 자료들이 신문과 유튜브에 있지만 다 정확한 것은 아니다. 코로나 백신의 과학적 근거는 과학저널 미국 보건복지부에 발표된 정보를 근거한다”고 말하며 백신에 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신 박사는 현재 “화이저와 모더나 백신이 투여되고 있다. 기존 플루 백신은 플루 바이러스를 약하게 죽여서 몸속에 넣어 몸에서 면역체계를 이루는 것이지만 코로나 백신은 다른 방식이다”라며 “코로나바이러스는 왕관 같은 돌기가 나와 있는데 이 돌기가 프로틴 단백질이다. 이것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마치 열쇄와 같은 역할을 한다. 이 바이러스가 코, 입을 통에 우리 몸에 들어오면 기도에 있는 점막들이 마치 자물쇠 같이 돼 있다가 바이러스와 만나게 되면 탈칵하며 문이 열리듯 몸속에 들어와 아프게 되는 것”이라고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우리가 맞는 백신은 바이러스를 직접 몸에 넣는 것이 아니라 뾰족한 돌기설계도를 넣는 것과 같고 이것을 넣는다고 해서 코로나에 걸리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여러 임상연구 결과로 만들어졌으며 연구진행이 다 공개돼 있으니 안심하고 백신을 맞아 코로나의 두려움으로부터 벗어나라”고 말했다.
그러나 주의해야 할 부분도 잊지 않고 당부했다. “백신을 맞았다고 바이러스가 나에게 감염 안되는 것이 아니라 감염되더라도 가벼운 증상, 또는 증상이 없을 수 있기에 여전히 마스크 쓰는 것과 거리두기를 지키는 것이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작용에 대한 질문에서는 “사람 개인마다 다 반응이 다르다, 백신을 맞고 감기 몸살 증상이 있지만 2-3일 지나면 나아진다. 혹시 2-3일이 지나도 점점 상태가 심해시면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고 권하기도 했다. 강의 후 질의응답시간을 가졌으나 시간 관계상 다 하지 못한 질문들은 소망소사이어티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소망소사이어티 3월11일 10시30분 웨비나에서는 치매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전하게 된다.
<이성자 기자>
02.27.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