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 할렐루야교회(담임 김창훈 목사)가 지난 17일 오후 2시에 입당감사 예배를 드렸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으로 입당 전 발열 체크를 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예배했다.
예배는 김창훈 목사 사회로 김병수 목사(믿음장로교회)가 기도했으며 덴버신학교의 한국어부 정성욱 교수가 ‘덴버할렐루야교회를 위한 기도’(엡1:15-23)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정 목사는 “이 말씀은 바울이 에베소교회를 위한 기도였지만, 오늘날 우리의 교회들과 덴버 할렐루야교회를 위한 기도이기도 하다”며 “바울은 이 말씀을 통해 4가지를 기도했다. △첫 번째는 성도들이 하나님을 알게 되기를 기도했다. 하나님을 알기 위해서는 인간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성령께서 지혜와 계시를 주실 때 가능하다. △두 번째는 너희 마음의 불을 밝힐 수 있도록 기도했다. 이는 하나님을 아는 것 위에 성도들의 마음의 눈이 밝혀져서 하나님께서 주시고자 약속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게 하기 위함이었다. △세 번째는 하나님의 위대한 능력, 그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인지를 성도들이 알기를 원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은 핍박과 고난, 아픔들을 경험할 수 있지만 제자로서 그런 것을 함께 감내하며 살아가야 한다. 그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가 가진 영광의 풍성함을 알게 된다면 우리는 결코 굴복하지 않고 인내하고 견뎌 결국 승리하게 될 것이다. △네 번째는 하나님의 능력이 지극히 크심을 알게 하도록 기도했다”며 “그리스도의 생명이 흐르고 충만한 교회, 성령의 역사가 끊임없이 일어나는 교회, 세상의 빛이 되고 소금이 되어 우뚝 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덴버교역자회 회장인 주활 목사(그리스도중앙감리교회 목사)와 김교철 목사(세계선교교회),
그리고 팀 데스타 목사(애디스키단 복음주의교회)가 축사했으며 권병오 장로가 권면했다. 이날 예배는 김평덕 목사(덴버할렐루야교회) 축도로 마쳤다.
덴버 할렐루야교회는 작년 7월경에 오로라의 챔버스와 에반스 길에 있는 에티오피아인 목사인 팀 데스타 목사가 사역하던 아디스키단 복음주의교회로 교회이전을 결정하고 진행해왔다.
교회주소는 15150 E. Evans Ave. Aurora, CO 80014이며 전화는 (720)226-8113.
<박준호 기자>
02.06.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