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하고 결단하는 시간되길...

미주한인의 날 16주년 및 이민118주년 감사예배

미주한인의 날 16주년 기념행사 및 미주한인 이민 제 118주년 감사예배가 1월 9일 오후 2시 코너스톤교회(담임 이종용 목사)에서 열렸다. 미주한인재단(회장 이병만)이 주최한 본 행사는 1부 기념행사, 2부 감사예배, 3부 감사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샘신 목사(실행 부위원장) 사회로 시작된 기념행사에서 이종용 목사(미주한인의 날 16주년 기념 대회장)는 “오늘 이렇게 예배를 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 지난 세월을 되돌아보며 감사드리며 오늘 이 시간이 앞으로 전진하고 결단하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 대한민국이 이곳에서 빛을 내고 뿌리를 내렸으니 앞으로 열매 맺어 온 세계에 빛과 소금이 되기 바란다”고 개회사를 선언했다. 

이어 이병만 회장의 인사말, LA 시의원 John Lee, 세리토스 부시장 박영선, 가주하원의원 최석호 외 다수의 인사들의 축사가 있은 뒤 선포문 및 결의안 전달식을 가졌다. 

2부 김영구 목사(실행위원)의 인도로 시작된 감사예배는 이재덕 목사의 기도와 유화진 권사 성경봉독이 있었으며 송병주 목사(미주한인재단 LA자문위원)가 말씀을 전했다. 

송 목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갈3:28) 제목으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인종과 나라와 성별을 뛰어 넘어 우리는 다 같은 형제자매다. 복음 안에서 모든 것이 회복되고 화평케 하는 자가 돼야 한다. 예수님이 태어나실 때 하늘엔 영광 땅에는 평화라고 하지 않았는가? 십자가에 죽으실 때도 평안을 말하셨고 부활 후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하신 첫 마디도 평안이었다. 그리스도인에서 평화를 빼면 크리스천의 정체성을 잃어버리는 것이다. 한인 공동체가 나아가야할 방향은 현실을 직시하고 다음 방향을 위해 연합 화평이 이루어지는 일이 우선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헌금시간과 특송이 있은 후 강신권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제 3부 감사의 시간은 특별 찬양. 출판소개. 내빈소개. 시상식 전달 등의 순서를 가진 뒤 최학량 목사(남가주이승만대통령기념사업회 회장)의 축복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성자 기자>

01.1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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