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코로나극복 디디허쉬 희망콘서트에서 전 출연자들이 함께 공연하고있다
2020 코로나극복 디디허쉬 희망콘서트가 19일 오후 2시 페이스북 라이브로 열렸다.
PJ와 스텔라 사회로 열린 이날 콘서트에서 패트리샤 스틸먼 디디허쉬 자살예방센터 총책임자는 “올해는 모든 문화와 모든 지역사회에 매우 힘든 해였다. 기억해야 하는 건 여러분이 혼자가 아니라 우리가 여러분과 함께 있다는 것”이라며 “희망콘서트를 통해 즐거운 시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캐롤린 레비탄 디디허쉬 자살예방센터 전화상담소 책임자는 “디디허쉬의 목표는 함께 모여 즐기며 정서적 지원과 정신건강에 대한 정보를 널리 알리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신건강 클리닉 세라고 원장은 “팬데믹으로 인해 불안증 환자가 늘었다. 불안증의 원인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에 대한 두려움이다. 지금과 여기에 집중하면 좋겠다”며 “미래에 대한 두려움은 늘 있어왔다. 그것이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는 것은 좋지 않다. 중요한 것은 자신을 위한 혼자만의 휴식시간을 가져야 한다. 가족끼리 서로 배려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고 원장은 “이를 위해 첫째 야외활동을 해야 한다. 30분씩이라도 걸으면서 생각하며 햇볕을 쬐는 것이 좋다. 둘째 외출이 힘들 경우 실내에서 가벼운 스트레칭, 셋째 취미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 넷째 대화를 하는 것이 좋다. 대화는 상대방이 꺼리는 주제는 피해야 한다. 다섯째 전문상담원들과 대화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날 콘서트는 기타리스트 랜디김, 색소폰 연주자 캘빈박, 보컬리스트 이민우, 유수진, 김은진, 헌터가 출연해 격조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박준호 기자>
12.26.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