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대각성 온라인 부흥회 첫날 집회에서 한기홍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자마(대표 강순영 목사)와 청교도 400주년 준비위원회(대표 한기홍 목사)가 주최한 영적대각성 온라인 부흥회가 지난 11월 16일부터 21일까지 한 주간 동안 진행됐다.
이번 부흥회는 청교도 미국 이주 400주년을 맞아 ‘일어나 빛을 발하라(사60:1)’라는 주제로 하미주 각 지역 교협 협력으로 전국적으로 열렸는데 6일간 매일 새벽에 2개의 설교를 유튜브(www.youtube.com/user/JAMAMedia2)로 올리면 개인별로 새벽 5시30분과 저녁 7시30분에 영상으로 참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16일 첫 집회에서 청교도 400주년 온라인 부흥회 준비위원장 강순영 목사는 “청교도들은 미국에 와서 가장 성경적이고 아름다운 신앙모범과 전통을 남겼고, 전 세계 사람들이 와서 살고 싶어 하는 아름답고 위대한 나라를 건설했다. 그러나 근래에 미국이 청교도신앙을 버린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청교도 미국이주 400주년을 맞아 이를 안타까워하면서 한인들이 중심이 돼서 미국의 청교도신앙 회복운동을 벌이기 위해 온라인 부흥회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첫날 대회장 한기홍 목사(은혜한인교회)는 ‘우리가 제2의 청교도가 되어야 합니다’(딤후3:15-17)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미국을 세계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나라로 축복하신 이유는 청교도들의 신앙을 기뻐하셨기 때문”이라며 “오늘날 미국에 꼭 필요한 것은 청교도 신앙회복이다. 청교도들의 영향력, 청교도들의 신앙유산 가운데 우리가 꼭 배워야 할 것은 그들의 ‘성경사랑’”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집회는 △1일 ‘우리가 제2의 청교도가 되어야 합니다’(한기홍 목사)와 ‘청교도 그들은 누구인가?’(허연행 목사) △2일 ‘청교도 예배회복과 주일성수’(이성철 목사)와 ‘청교도의 자녀교육과 가정’(위성교 목사) △3일 ‘청교도의 감사생활’(강민수 목사)와 ‘청교도가 세운 위대한 나라’(위성교 목사) △4일 ‘청교도의 기도생활’(호성기 목사)와 ‘청교도의 거룩한 삶의 추구와 성령충만’(진유철 목사) △5일 ‘청교도 일터에서의 삶-직업관’(양춘길 목사)와 ‘청교도 재정관리-유산상속’(이은상 목사) △6일 ‘청교도 교육과 회복’(김춘근 교수)와 ‘청교도의 가정예배’(권준 목사)가 말씀을 각각 전했다.
<박준호 기자>
12/05/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