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한인정치인 당선축하 감사예배

6명 중 미셸박스틸, 영김, 최석호, 프레드정 참석

지난 11월 3일 실시된 선거에서 남가주 지역에 미셀박스틸(48지구 연방하원), 영김(39지구 연방하원), 데이브민(37지구 가주상원), 최석호(68지구 가주하원), 테미김(얼바인시), 프레드정(플러턴시) 등 6명의 한인이 당선되는 쾌거를 이뤄 이를 위한 축하예배가 11월 28일 오전 11시 은혜한인교회(담임 한기홍 목사) 정원에서 열렸다. 

이날 예배는 6명의 당선인 중 미셸박스틸, 영김, 최석호, 프레드정 당선인 등 4명이 참석했다. 최석호 의원은 “기도해주신 분들께 감사한다”며 “우리가 소수민족이지만 청교도정신을 이어받는다면 언젠가 백악관에 한인이 들어갈 날이 올 것”이라 말했다. 


남가주 한인정치인 당선축하 감사예배에서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있다

그는 “1월 13일 미주한인의 날, 8월 15일 광복절을 중심으로 가주전체 한인지도자들 모아 결속하는 행사를 해왔다. 아리랑의 날, 도산 안창호의 날, 유관순의 날, 김영옥 대령의 날, 입양아 시민권 부여 법안을 통과하게 했다. 앞으로 월남전참전용사들이 가주 공동묘지에 안장될 수 있게 하는 것, 한의사 지위문제, 보험관련사항 등 할일이 산적해있다. 데이빗민 상원의원과 협력해 한인권익 신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미셸박스틸 의원은 “믿음의 동지들의 도움에 보답하고자 2년간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영김 의원은 “이번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닌 한인커뮤니티 믿음의 사람들의 승리”라며 “의정활동, 연방의회에서 39지역 지역주민과 한인커뮤니티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프레드정 의원은 “5살 때 이민 왔다”며 “어머니의 기도와 가르침대로 정직하게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민승기 목사(미기총 대표회장) 사회로 열린 감사예배는 김대규 목사(은혜한인교회)가 찬양 인도했으며 박상목 목사(OC교협회장)이 대표기도 한 뒤 한기홍 목사(대회장, 은혜한인교회 담임)가 ‘하나님을 자기 하나님으로 삼은 지도자가 되자’(시33:13)라는 제목으로 설교하고 송정명 목사(미주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가 축도했다. 

이날 지경 집사(은혜한인교회)가 축가를 불렀으며 박경재 LA총영사, 권석대 OC한인회장의 축사에 이어 당선인 감사의 말과 답사로 진행됐다. 

이날 모든 순서는 한기형 목사(남가주교협 증경회장) 폐회기도로 마쳤다.

<박준호 기자>

12/05/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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