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인교회(담임 하재식 목사)가 코비드19로 어려워진 한인커뮤니티에 생필품을 나누는 사랑나눔행사를 14일 오전 10시 본 교회 주차장에서 열었다.
하재식 목사는 “팬데믹으로 다들 어렵다. 저희교회도 재정이 줄어들었다. 그래서 더 많이 준비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지만 교회를 찾아오시는 분과 나누는 분들 모두가 기쁨이 넘치는 모습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의 시작 시간은 오전 10시였지만 오전 7시부터 교회입구에 대기하는 참가자들이 많았다.
하 목사는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찾아와서 내년 봄에는 규모를 더 늘려 나눔행사를 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날 나눔행사는 쌀 1포, 은나노 마스크(한국제), 라면, 손세정제, 통조림, 1회용장갑, 가정용 응급키트 등을 150명에게 나눴다.
<박준호 기자>
11.21.2020